첨 올리는 글인데...읽고 제 맘을 헤아려주셨음 합니다. 제가 남편과 만난건 어느 동호회에서 입니다. 저와는 5살 차이가 나는 그이는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외모와 큰키 괜찮은 성격으로 누가봐도 한눈에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는 호남입니다. 저도 그 동호회에 가입하고 다른 오빠들과 친하고 한참 재미를 느끼며 활동하고 있을즈음 그이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습니다. 아직은 결혼이란것에 생각이 없었고 남자친구쯤으로 생각하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너무도 어렵사리 얘기를 꺼내더군요.. 사실은 99년에 결혼을 했었고 3년을 살았다고..그리곤 이혼했고... 결혼생활중에도 전처가 어학연수를 1년 다녀왔기때문에 실제로는 2년..그것도 사이가 별로였다며.. 뭐..부모님중 한분이 암이셔서..결혼을 서둘렀었고..그때 그 사람이 있었다는것이 꽤나 빨랐던 그이의 첫번째 결혼의 이유였죠..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땐 정말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아무렇지 않을만큼 사랑했던건지 아님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던건지...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저희집에서 모르시는 상태로 결혼을 했죠.. 아무래도 후처다보니 시댁에선 저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죠.. 처음 결혼생활엔 아무 불만이 없었어요..물론 지금도 결혼생활엔 불만은 없어요.. 퇴근하면 집에도 일찍 들어오고 집안일도 잘 거들어주고 어딜가도 함께해주고..행복하죠.. 문제는 제 맘이죠.. 전 뭐든 처음이다보니 어렵고 설레이는 일들이 그이에겐 그렇지 않다는게 말예요. 그러던중 함께 tv를 보거나 뭔가를 할때 간혹 전처와의 일들이 말끝에 나온다는걸 알았죠. 첨엔 무심결에 넘어갔던것들인데..신경써 들어보니 그렇지가 않더라구여. 예을들면 tv에서 신혼여행 신혼부부가 첫날밤에 신부 머리에 꽂힌 핀을 빼느라 고생했더거나.. 그런 얘기들이 나오면 아는척을 한다거나 야외촬영 하는데 친구들이 도와주면 친구들이 너무 힘들다거나..뭐...그런...안해보면 모르는 일들 얘기를... 하지만...정말 문제는.. 혼인신고 하기 전까지의 그이 등본상 주소가 전처와 함께 있었다는거죠.. 전 잘 모르지만 이혼을 하면 당연히 전입신고부터 해야는거 아닌가요? 1월 제 차 자동차세가 친정으로 나왔다기에 그이에게도 물었죠..자동차세 안나왔나고.. 전 당연히 시댁으로 나오는줄 알았는데..가지고온 고지서를 보니 주소가 시댁이 아니더군요.. 첨엔 모른척했죠.. 그이가 미안해하는게 싫었거든요.. 그리곤 당연히 전입신고를 할 줄 알았는데...그게 혼인신고 전까지 안되있더라구여.. 그래서 그땐 알고있었다 얘기 했죠.. 웃음으로 때우고 넘어가려는 그를 좀 다그쳐 물었더니 버럭 화를 내더군요.. 미안해하며 내게 변명을 했어야 맞는게 아닌가요? 제가 좀 예민해서 그런건가요? 물론 몰랐던 일도 아니고 그이가 속여 사기결혼을 한건 아니지만.. 썩 유쾌한일들은 아니네요.. 얼마전 이사람 몰래 이메일을 본 적이 있었어요.. 전처에게서 메일이 왔더군요.. 행복하길 바라면서도 배가 아프기도 하다고... 함께한 시간들이 힘들다고면 느꼈었는데 좋았던 일이 더 많았던것 같다며.. 그렇다고 전 이 사람과 헤어질 생각이거나 남편에게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니예요.. 다만 이런 일들은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난감할뿐이죠.. 처음처럼 모르는척을 하고 있을 수는 없는것 같아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제가 어떻하면 좋죠??
첨 올리는 글인데...읽고 제 맘을 헤아려주셨음 합니다.
제가 남편과 만난건 어느 동호회에서 입니다.
저와는 5살 차이가 나는 그이는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외모와 큰키 괜찮은 성격으로
누가봐도 한눈에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는 호남입니다.
저도 그 동호회에 가입하고 다른 오빠들과 친하고 한참 재미를 느끼며 활동하고 있을즈음
그이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습니다.
아직은 결혼이란것에 생각이 없었고 남자친구쯤으로 생각하며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너무도 어렵사리 얘기를 꺼내더군요..
사실은 99년에 결혼을 했었고 3년을 살았다고..그리곤 이혼했고...
결혼생활중에도 전처가 어학연수를 1년 다녀왔기때문에 실제로는 2년..그것도 사이가 별로였다며..
뭐..부모님중 한분이 암이셔서..결혼을 서둘렀었고..그때 그 사람이 있었다는것이 꽤나 빨랐던 그이의
첫번째 결혼의 이유였죠..
처음 그 얘기를 들었을땐 정말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아무렇지 않을만큼 사랑했던건지 아님 그만큼 사랑하지 않았던건지...잘 모르겠어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저희집에서 모르시는 상태로 결혼을 했죠..
아무래도 후처다보니 시댁에선 저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죠..
처음 결혼생활엔 아무 불만이 없었어요..물론 지금도 결혼생활엔 불만은 없어요..
퇴근하면 집에도 일찍 들어오고 집안일도 잘 거들어주고 어딜가도 함께해주고..행복하죠..
문제는 제 맘이죠..
전 뭐든 처음이다보니 어렵고 설레이는 일들이 그이에겐 그렇지 않다는게 말예요.
그러던중 함께 tv를 보거나 뭔가를 할때 간혹 전처와의 일들이 말끝에 나온다는걸 알았죠.
첨엔 무심결에 넘어갔던것들인데..신경써 들어보니 그렇지가 않더라구여.
예을들면 tv에서 신혼여행 신혼부부가 첫날밤에 신부 머리에 꽂힌 핀을 빼느라 고생했더거나..
그런 얘기들이 나오면 아는척을 한다거나 야외촬영 하는데 친구들이 도와주면
친구들이 너무 힘들다거나..뭐...그런...안해보면 모르는 일들 얘기를...
하지만...정말 문제는..
혼인신고 하기 전까지의 그이 등본상 주소가 전처와 함께 있었다는거죠..
전 잘 모르지만 이혼을 하면 당연히 전입신고부터 해야는거 아닌가요?
1월 제 차 자동차세가 친정으로 나왔다기에 그이에게도 물었죠..자동차세 안나왔나고..
전 당연히 시댁으로 나오는줄 알았는데..가지고온 고지서를 보니 주소가 시댁이 아니더군요..
첨엔 모른척했죠.. 그이가 미안해하는게 싫었거든요..
그리곤 당연히 전입신고를 할 줄 알았는데...그게 혼인신고 전까지 안되있더라구여..
그래서 그땐 알고있었다 얘기 했죠..
웃음으로 때우고 넘어가려는 그를 좀 다그쳐 물었더니 버럭 화를 내더군요..
미안해하며 내게 변명을 했어야 맞는게 아닌가요?
제가 좀 예민해서 그런건가요?
물론 몰랐던 일도 아니고 그이가 속여 사기결혼을 한건 아니지만..
썩 유쾌한일들은 아니네요..
얼마전 이사람 몰래 이메일을 본 적이 있었어요..
전처에게서 메일이 왔더군요..
행복하길 바라면서도 배가 아프기도 하다고...
함께한 시간들이 힘들다고면 느꼈었는데 좋았던 일이 더 많았던것 같다며..
그렇다고 전 이 사람과 헤어질 생각이거나 남편에게 다른 문제가 있는건 아니예요..
다만 이런 일들은 어떻게 처리해야할지...난감할뿐이죠..
처음처럼 모르는척을 하고 있을 수는 없는것 같아요..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