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진짜 제가 잘못한건가요??!!(좀길어요..ㅠ)

아우!2006.10.02
조회370

이거진짜 제가 잘못한건가요??!!(좀길어요..ㅠ)......일단 한숨부터 쉬고....

 

제가 호프집알바를 거의 3개월동안했습니다..참고로...전 여자~

 

솔직히 저랑은 너무 안 맞는거 같아서 벌써 한달전부터 그만 둔다는 얘기를 했었고,

 

사람 구할때까지만 한다구 얘기했었구요..

 

근데 시기가 시긴지라..사람이 잘 안구해지는지 그대로 한달동안 쭉 했네요..

 

그러다 사건은....저번주 금요일 저녁에 벌어졌죠.....

 

제가 일하는 호프집이 대학가 근처임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잘 없는지라........

 

사장님,지배인언니,나(알바생),주방이모 이렇게 넷이서 일하는데요..

 

아래,윗층으로 합니다..일층은 호프집 이층은 소주방..그래서 왔다갔다 거리면서 일을하는데..

 

음...중요한건 이게 아니구...사장님이 그전에 자기는 모임이 있다고 금요일에 늦을꺼라고 얘기하셨어

 

요~제 근무시간이 7~12시 까진데.....12시넘어서 갈수 있다..이말을 하드라구요..

 

그말인 즉슨 자기올때까지 해달라는 소리......

 

평소에도 이런경우가 종종 있었지만......보통 1시나 못해도 두시전까진 오셨고..전 당연히

 

그럴꺼라구 생각했기때문에 승낙한거였거든요..

 

세상에 당일......-ㅁ-.......그날은 저,지배인언니,사장님여자친구 셋이서 일했죠

 

사장님 애인은 그냥.....카운터봐주는식...이구요....

 

근데...1시30분이되도.....사장님이 안오는거예요..애인분한테물어보니 두시까지 오겠다구했다구..

 

기다렸죠........사장님 언제오세요?,......또물어보니..두시반까지 오겠다구......기다렸죠.......

 

3시가 다되가도 안오더군요....

 

(여기서..추가설명을하자면..제 남자친구가 12시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가게앞에서..-ㅁ-;;

게다가 친구랑 술도 좀 먹었는데 가게 앞 평상인가?거기서 나땜시  완전 노숙자처럼 쪼그려자고있었음..ㅠ무려 세시간 기다렸죠.....................그거 지배인언니두 다 봤습니다..)

 

도무지 저 참지 못하고 지배인언니께......."언니.....죄송한데 저 집에 가보면 안될까요?"

 

라구 물었더니..정말 싸가지없는 말투로....."사장님 올때까지 하기로 했다면서?!약속있어?!!(분명

 

남자친구 기다리고있는거 봤으면서..얼마나 약속이있단말야 없단말야?!!를 외치는지..-ㅁ-;;;;;;)

 

그러고는 "니는 무조건 12시만 넘으면 가야돼?그렇게 가구 싶으면 가든가~!!"

 

말은 별 이상 없어보여도 표정과 말투가

 

장난아니였음.......

 

전 솔직히 그래도 퇴근하라그러면좀더 기다릴려고 했는데.......이렇게 나오니 저도 열받드라구요..

 

이렇게 된 마당에 전엔 미안해서 못물어봤는데 사람구하고 있는지도 물어보니..

 

바로 소리지르듯이하는말.~~" 어!! 열~~~~~~~~심히 구하고 있어!!!!!!"그말듣고 아네..그러구

 

저 퇴근할께요 하구 나왔습니다......

 

세벽 네시.......쯤에 사장님 전화오셨는데 못받았는데,음성메세지를 남기셨더라구요..

 

술진탕 먹고 혀꼬인소리로..

 

내용인 즉슨...

 

니는 12시땡하면 집에가야된다며?니 내일부터 출근하지마라~니랑은 연이 아닌거같으니까~

월급은 추석끝나고 정산해서 보내줄께~..이런내용...그러나 젤마지막말..............

"그래~애인이랑 데이트 잘~~~~~하고~"<-완전 비꼬는 말투......남자친구도 이 대목에서..

엄청 기분나빠했음..

 

저 하두 열받아서 답장이고 머고 안했습니다....물론 담날 자기가 출근하지 말래는데..

 

안했구요,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제가 무슨 직원도 아니구..!알바생일뿐인데 사장 언제올지도 모르는데 기한없이 기다려야됩니까??

 

그리고 말하는 꼬락서니하곤... 거의 3시까지 기다려준 사람한테.."니는 12시 땡하면 집에가야된다며?!"

 

기가 차서 말이 안나와요..솔직히 저 퇴근시간항상 지들 멋대로 였습니다..12시 제시간에 집에 가본건

 

한달에 반정도?나머진 완전 들쑥 날쑥..제가 멀 그리잘못한건지요??

 

그리고 월급당연히 보내주겠죠?음성메세지도 그대로 안지우고 놔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