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아픈 일로 울기를 종일 목이 아프도록 메어와 간간이 숨쉬길 쉬었음에도 이리 건재함은 다년간의 호흡이력 모처럼의 도심속 번잡스럼에 어지럼증 느껴 옆사람에게 팔을 둘렀더니 풀면서 하는말"어린애들도 그냥 걷고만 다 늙어 팔짱은?" 그말이 우스워서 한참을 실실거리다 신호등을 놓쳤더니 저혼자 휙 건너가 툴툴거리며 서있는모습에 실없이 또 웃었다 늙어서라....그럼 별 서운함도 없네 새 봄맞이로 머리칼 색이나 바꿔 동참을 할가싶어 염색약을 사러 갔더니 이쁜 언니가 "멋내기 염색은새치가 많아서 안돼니 새치용을 하세요" 하길래 며칠전부터 유난히 거슬리던 앞쪽 새치가 들킨거 같아서 아무말 못하구 그냥 가져와 했더니 결론은 기존보다 더 검은머리. 기대한 아이들은 낄길거리며 "그러길래 미용실을 가셨어야죠"하구만 모든일 무신경 인거보니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언제 부터인지 잊어먹었다는 말을 잘쓴다 단순한 단답을 요하는 질문에 도무지 기억나지 않음이 억울해 모른다는 말은 쓰기 싫어서다 그럼에도 그냥 넘어가는걸 보니 먹긴 먹은나인갑다 그런데 안돼는게 있다 목이 메이도록 울고프지 않은데 아리도록 가슴 아프고싶지 않은데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참 쓸쓸한 일인것 같아> 그 쓸쓸함에....아퍼하며 운다
쓸쓸함
가슴아픈 일로 울기를 종일
목이 아프도록 메어와 간간이 숨쉬길 쉬었음에도
이리 건재함은 다년간의 호흡이력
모처럼의 도심속 번잡스럼에
어지럼증 느껴 옆사람에게 팔을 둘렀더니
풀면서 하는말"어린애들도 그냥 걷고만 다 늙어 팔짱은?"
그말이 우스워서 한참을 실실거리다 신호등을 놓쳤더니
저혼자 휙 건너가 툴툴거리며 서있는모습에
실없이 또 웃었다
늙어서라....그럼 별 서운함도 없네
새 봄맞이로 머리칼 색이나 바꿔 동참을 할가싶어 염색약을 사러 갔더니
이쁜 언니가 "멋내기 염색은새치가 많아서 안돼니 새치용을 하세요"
하길래 며칠전부터 유난히 거슬리던 앞쪽 새치가 들킨거 같아서
아무말 못하구 그냥 가져와 했더니 결론은 기존보다 더 검은머리.
기대한 아이들은 낄길거리며 "그러길래 미용실을 가셨어야죠"하구만
모든일 무신경 인거보니 나이를 먹긴 먹었나 보다
언제 부터인지 잊어먹었다는 말을 잘쓴다
단순한 단답을 요하는 질문에 도무지 기억나지 않음이 억울해
모른다는 말은 쓰기 싫어서다
그럼에도 그냥 넘어가는걸 보니 먹긴 먹은나인갑다
그런데
안돼는게 있다
목이 메이도록 울고프지 않은데
아리도록 가슴 아프고싶지 않은데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참 쓸쓸한 일인것 같아>
그 쓸쓸함에....아퍼하며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