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사람과 살까요.

녀자200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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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10년 됐구요.  아이셋이 있답니다.  결혼은 중매이구요.  여자는 남자를 잘만나야 평생직장에

취직을 잘했다고들 합니다.  남편은 외아들이고 시누가4명있고 그중셋째이죠.  결혼초 시아버지는

우리집에와서 아들만 나아주면된다고  친정집도 가까우니 버스한번타면갔다오고 심심하면 취미생활

하고 살림은 배우면다할수 있다고 너그럽게 말하더니 결혼하고나니 시누들이 집에 뻔질나케 드나들고

시어머니는 물론 특히 큰 시누가 사사건건트집에  욕설까지(입에 담지못할 욕) 집을 새로지어 3층짜리

건물에서 1층은 상가 2층은 셋째시누 3층은 시아버지 우리식구  살았읍니다,  1층은 상가에서

큰시누가 밤늦게 까지 슈퍼를  둘째시누 셋째시누가 음식점을  모두 붙어 살았어여.  남편은 자기네

식구 비위맞추는데 정신없고 저는 시부모에 시누들에 남편까지 눈치보고 시어머니의 구박에 정말

참고 또참았어여.  또 친정집에 가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시집가서 딱 두번 친정식구들과

놀러갈수 있었읍니다. 시댁식구들은 뻔질나케 자주모여  피곤했어여.  2층 시누는 7년을 살다 나갔는데

우리가 근처아파트에서5년간을 살다 2층으로들어갔어요. 남편은  꼼꼼하고 성질급하고  효자에

자기 누나한테 꼼짝을 못합니다.   시어머니와 시누들은  낄낄대고 엎으러지길 잘하고 남편은 자기식구들 비위맞추고 나는 안중에 없어여. 내가 자기 식구들과 결혼했는지  남편이랑했는지  답답하네요.

아이들 셋이니 이혼이 쉽질않고  이런사람과 계속 살아야 하는지 속상할 따름이네요.이런사람과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