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해 보이는 내자신/...

25802006.10.06
조회330

밑에 글를 남긴 사람입니다..

약물주사중절를 하려고 주사를 한대맞고 집에왔으나, 부작용이 클듯해서...

그냥 월요일날 남편과 흡입수술를 하려갈 예정입니다.

지금 현재 5주인데 5주째면 거이 사람형태인가요?

애를 한번 낳았어도 항상 이런건 새롭네요...

한편으론 덤덤하고 한편으론 무섭고 만감이 교차합니다.

차라리 이번에 남편 정관수술시키고 그냥 살랍니다. 이혼도 생각했지만 하나뿐인 아들를 위해..

정안됨 고아원에서 이쁜딸아이 하나 키울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교도 불교로 바꿔서 처녀적 신랑과 지운 우리 아기와 함께 이아이에게 절도 올릴 예정입니다.

이게 죽어가는 아이에게 제가 할수 있는 최상책 일듯합니다.

오늘은 추석인데 신랑만 시댁에 보냈습니다. 몸도 마음도 이미 메바른상태라...

시댁에서 모르는 사실도 아니고 결혼전 그렇게 결혼한다고 임신했다고 했을때 지우라고 너무어리다고 말한 시댁 아마저 오늘 시댁사람들 얼굴 봤으면 싸우고 다신 안볼것같아...

병원에서 이번에 수술하면 애갖기 힘들다고 주사권한듯 한데...

너무 서럽고...이젠 눈물도 안나옵니다...

또한 임신중절후 저는 혼자 잠을 못잡니다. 내가 버린 아이가 날항상 보고있을것같아서...사람은 죄짓고 못산다는게 여기에 있나봅니다. 애지우고 항상 술로만 살았는데 이젠 아기엄마니까 정신차려야 하는데 제자신을 죽이고 싶습니다..

월요일날 수술하러 갈예정인데....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