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 이런건가요...ㅎ

짝사랑2006.10.07
조회5,138

저는 이제 20살이 되는 풋풋한 대학생입니다.ㅎ

 

지금까지 연애라고는 고등학교때 3년 동안 사궈본 여자친구 1명입니다.

 

그녀를 사랑했지만 서로 코드도 맞지 않고 해서 ㅎ좋게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솔로로 생활하던중 고등학교 동창회를 갔습니다.

 

거기서 고3때 같은 반이었던 제가 지금 짝사랑 하고 있는 그녀를 만났습니다.

 

얼굴 쳐다보기도 너무나 힘들고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소심하냐 ..그런것도 아닙니다.

 

딴 여자애랑은 말도 잘하고 잘 얘기 하는데 그녀 앞에서만 그렇게 떨립니다.

 

동창회를 인연으로 연락하게 됐는데 제가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면서 문자를 많이 했습니다..

 

한마디로 들이댄거죠 ㅎ

 

그녀는 별 거부반응 없이 웃으면서 잘 받아주고 서로 크리스마스때 까지 애인 만들어서 20살의 크리스

 

마스를애인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자는 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또 동창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또 그녀를 만났습니다. 역시나 말 한마디 해보지 못한채 그녀랑 헤어지고 전화로 배웅나오라고

 

했는데 그녀는 망설임 없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다음날 정말 터미널로 그녀가 배웅 하러 나왔습니다(제가 지방에 살기 때문에 서울에서 동창회를 했습니다)

 

차를 탔는데도 가지않고 웃으면서 인사해주는 그녀 얼굴을 보면서 혹시 그녀도 날 좋아하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또 일주일 ㅎ그녀와 계속 되는 문자와 그녀가 짝사랑 하는 사람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혹시 난가 생각하고 들떴습니다.

 

그리고 나도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근데 그 사람이랑 멀어질까봐 고백하기 너무 힘들다고..

 

그러자 그녀가 "왜 ㅎ고백은 해봐야지"라는 문자와 함께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 크리스마스 너랑 함께 보내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근데 그녀가 당황스러워하면서 자기는 나 사랑한게 아니라네요 ㅎ

 

짝사랑하는 다른 사람이 있대요..

 

처음에는 그냥 팅기는건가 생각했지만 계속 얘기해보니깐 아닌거 같네요..

 

전 그냥 친구라네요 ㅎ10번찍으면 안넘어갈 나무 없다지만 10번찍다고 완전 서먹해질까봐 더이상 사랑한다고 말하기도 두렵네요..

어떻게 해야될지 ㅎ막막하고 눈앞이 캄캄합니다.

나름대로 연애에 있어서는 ㅎ잘할수 있다고 자부심 있는 전데 ㅎ

얼굴도 남자답게 생기고 나름대로 친구들이 인정해주는 얼굴이라서 외모때문에 그런건 아닌것같네요..

 

너무 힘들고 가슴 아파서 글 적어봅니다..이런 경험 있으신분들 도와주세요..

 

아 그리구 덧 붙이자면 ..그 3년 사궜던 헤어졌던 여자친구가..절 기다린다면서 제가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남자라네요.정말 죄짓는 느낌이라서 더 고민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