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개월째 이혼생각 진지

김지연2006.10.08
조회6,685

결혼 8개월 째입니다

결혼후  너무나 많은 사건들속에  내가 이렇게 딱하게 살 줄은 몰랐지만....그렇게 살고있어요

이혼을 여느 때 보다 진지하게 생각중입니다

조언바랍니다

 

1.  남편의 폭력성 / 폭언

----  직접적으로 나를 팬건 아니지만......  매우 폭력적인 근성이 보입니다

         거실에 통유리 가위 던져 깨져있음  / 힘으로 나를 윽박지름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게 공포분    위      기 조성) / 성나면 폭언 / 싸우는 중에 발로 내얼굴을 가격 코피나고 입술터짐 (본인은 내가 우리집에 전화하는 줄알고 전화기만 차려고 했다고 말함) / 침을 뱉음 (내가 맞는것은 아니지만 보란듯이 )/ 주행중인 차를 급정거 시키고 운전석에서 내려버림(차들이 쌩쌩달리는 위험한도로에서) /

싸우는중에 욕실에 있던 나를 밀치며 손으로 나를 흔들어대서 넘어뜨림 그리고 발로 욕실문을 걷어차다가  발을 다쳐서 일주일 깁스를 했었음 / 차안에서 싸우다가 집앞으로 가서 내리겠다고 소리질러서 집앞에서 내려주고 차를 돌려 나오는 길에 서있다가 주행중인 내차에다 돌을 집어던짐 /

 

그밖에 더 있지만.......  이사람은 내가 삐지거나 화를 내는 것을 참지를 못합니다

이런식으로 극단적으로 표현합니다

 

2. 경제적인 면

맞벌이  / 둘다 비슷하게 벌고있음  / 이사람 자체로는 능력이 없어보이지는 않음 /

시댁쪽이 신용불량자 부모님 / 결혼때 한푼도 보태지 않았음 / 결혼 비용 90 % 우리집과 내돈에서 나옴 / 결혼 후  남편 빚 2000 만원 둘이 적금든 돈 깨서 갚았음 /

결혼 전 고민했으나...... 2000 만 갚아주면 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했었음 /

시댁에서 3-4년간  의료보혐료가 연체된 고지서가  우리집으로 날라오기 시작 / 독촉 /

시댁 차량의 책임보험미가입 과태료 와  차량세금 등등이 우리집으로 날라오기 시작 / 독촉/

 

의료보험 사건 때문에 추석때 시댁가서 신랑과 싸움 / 시어머니는 슬쩍 우리가 안되니 니네가 이해하라라는 식으로 말씀 하심 /  나는 정말 조심해서 돌려서 우리가 그것까지 낼수는 없으니.... 분납해서라도 시부모님께서 해결하게 이야기 해달라고 신랑에게 말함 / 신랑 은 무시당한것 같다며 분통 /

 

이러면은 앞으로도 줄줄줄 생길것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듬 /

 

3. 커다란 성격차이

연애 2년 했었지만   이리도 안맞을진 몰랐네요......  

맞벌이 임에도 집안일은 나몰라라  / 늘 자기 공부해야 한다며 자기 성공을 해야한다며  집에서나마 편하게 해달라는 요구 / 저도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라.... 화가나면 꾹 참지 못하고 티가 납니다

그러면  제가 원하는 것은 말한마디 라도 자상한 남편처럼 잘 해주거나 한다면 금방 풀릴텐데

오히려 기름을 붓는 성격입니다

욕실문을 사용후 열어놓느냐 닫아놓느냐 라고도 이런 사소한걸로도 서로 미친듯이 싸웁니다.....

 

4. 현재 고민

서로 둘다 너무 지쳤다고 이렇게 살수는 없다고 동의  / 전문상담을 받으며 노력하자고 약속/

그러나  어제 또 하나의 사건이 생겼네요

시댁에서 서울로 올라오려던 날인데..... 우리 둘이  맛있는 것 좀 먹고 좀 놀다가 시누이를 오후때 픽업해서 같이 올라가기고 했었죠.......

둘이서 다니다가 또 싸움이 났고,..... 저는 다른 사람한테까지 둘이 싸우는 모습 보이긴 죽어도 싫었습니다.....   그래서...... 시누이 픽업 하려고 하길래.....  조용히 말했죠....

둘이 차로 서울 가라고....나는 버스나 열차 타고 올라가는게 좋겠다고.......

남편 더 성나 서   자기 동생 태우고 가는게 그렇게 싫으냐면서 소리지르구요

이러면서 또 싸움이 커졌고 엉엉울고 있는 날 무시하고 어딘가 차를 몰고 가더군요

그리고 바로 시누이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차에서 내릴려고 했으나  시누이 보는 앞에서 참.....

정말 보이기 싫은 추태를 보일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  야  이거 너 차니까 니가 가지고 서울가   재수없어   ** 야 내려 가자 "

하면서 정신없이 울고있는 날 두고 차문을 꽝꽝 닫고 둘이 사라졌습니다......

 

두 남매가 사라진후  비참하게 울고있는 날 보면서...... 

다시는 그 시누이 얼굴 보고 싶지도 않고  내가 그 입장이라면 그런 올케언니를 보면서 참 불쌍하다 왜저러고 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다시는 그 쪽 가족 얼굴 보고 싶지 않고  날 시동생 앞에서 수모를 준 남편을 절대 용서 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싸우든 죽이든  남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 벌어졌으니까 남들은 몰랐지만....,,.....   제가 너무 불쌍한 여자가 된 것 같아서 참을수가 없습니다....

12시간을 혼자 운전해서 오늘 새벽에 도착했습니다.......

 

조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