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

나여나!!2006.10.09
조회3,338

작년 이맘때 남편이 제 생일날 외박하고 술집여자랑 자고 들왔다고 올려서 톡이 되었던 사람입니다.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

쿨~하게 맨손래담 발라주라던 베플!!ㅋㅋㅋ 정말 저도 엄청 웃었답니다.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

이번엔...(궁디 왜 가을만 되면 이러는지..)

명절 전전날..장을 보고 집에와서 특선영화를 열띠미 보구있드랬져..

남편은 컴에서 오락중이었고,,,,,

2시가 좀 넘었을때 울리는 핸폰진동~~~~

여자목소리는 들렸지만 직업상 여자전화도 자주오기에..암치도 않게 통화하고 끊더이다..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

그런가부다..했드랬어여.

금방 울리는 문자도착소리(띵똥)!!! 또 울리는 문자소리(띵똥!!)

여자의 직감이란...그냥 추석인사 문자라고 생각이 들다가 썸뜩~~뇌리를 스치는...그 무언가,..

누구야??이시간에...전화기 줘봐...

<너 뭐야...걱정했는데...됐어>

<보고파....자존심상해>

허걱!!!이건 또 뭐람....

거래처 사장인데 아는 누나라며..(제남편35살입니다)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

이혼녀이고 술도 좋아하고...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

아무리 그래도 가정이 있는 사람이면 새벽에 전화나 문자는 자제해야되는거 아니냐구...내가 답장한다고 했더니 하라대여..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

저두 보냈죠<그래서 어쩌라구여??밤중엔 연락하지마세요>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

곧바로 전화옵니다...남편이 집사람있다고 했더니 알았다며 끊더라구여..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

명절전에 일때문에 한달 가량을 거의 새벽3-4시에 들오고 새벽 6-7시에 나갔습니다.

전 너무 안스러웠고 미안하고 저두 잘 못잤습니다.

그런데 늘 그시간에 통화를 했었고 술도 먹고 그랬나봅니다.새벽2시에 전화와문자하는 누나???

보고프단 말을 자주한답니다.

남의 남편을 왜 보고싶다고 하는건지...

에효~~~~~답답합니다.

낮에 통화하고 만나는건 제가 알수 없으니... 차라리 맘이라도 편하죠..

걸리면 바람이고 안걸리면 바람이 아니라구...작년 내생일에도 그러더니 당췌 가을만 되면 발정이 나냐구..열불터진다구...

아무일 없었다고 그냥 넘어가라고(작년이랑 또 똑같은 말을 하대여)

아무일이 없는데 왜 새벽에 전화하고 문자해서 보고프다고 하는지...아마도 만나자고했는데 못만나니까 자존심이 상했다고 한것 같습니다.

여자의 느낌이란거....정말 무섭습니다..

저도 심히 쿨하고 낙천적인 성격인데 속에서 부글부글 끓습니다.

도대체 여자를 만나면 꼭 걸리는 울 남편을 어찌하믄 좋을까여???

명절당일과 다음날은 정신이 없어서 생각도 안나더라구여..

어제도 친구들이랑 술먹는다고 4시에 나가더니 11시반에 제가 전화했는데 안받더라구여.

누나 전화는 새벽2시에 받으면서 마누라 전화는 왜 안받는지..

저두 낼부터 출근하는데 마음이 복잡해 정신이 몽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