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를 파헤치고 돌아왔습니다..

엉덩이마니아팠어!!!2006.10.09
조회398

다단계에 갔던 엊그제 토요일의 일을 얘기해볼랍니다;

 

싸이월드를 통해 친해진 언니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첫만남부터 좀그랬구요...

 

언니가 지갑을 실수로 두고왔다더군요..

 

첫만남때 그런식으로 내가 팥빙수샀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도 거짓말이었던거 같네여 ㅡㅡ;;

 

헤어질때 막 다음주에 자기네 회사 행사있다고 가자고하더라구요 ㅡㅡ(첫만남부터 ㅡㅡ?)

 

그러면서 찜질방도 가치가자고... 솔직히 두번째 만남에 찜질방.. 누가 가고싶겠습니까 ㅡㅡ;;

 

아침부터 행사와야한다길래 싫다고 거절했는데 하도 귀찮게 해서 (!) 추석끈난 다음날인 토욜에 결국 가게되엇습니다.

 

무슨행사냐고 하니 제대로 말도 안해주고...

 

이상하긴 했지만....

 

그치만 다단계인줄은 상상도 안했습니다;;

 

그래도 언니가 전에 화장품회사서 일한다길래(이것도 거짓말이었던듯;;) 화장품을 보여주는 행사인가보다 했죠...

 

들어가니 안내자가 막 유통이 어찌구 저찌구 설명을 하더니 다중계층판매라고했던가?

 

이 여섯글자를 줄이면 무엇일까요? 라며 다XX 이렇게 써놓고 맞춰보라는겁니다;;

 

다계판? 다계매? 막 이렇게 쓰다가.. 가운데 글자가 ㄷ으로 시작한다는군요...

 

결국 뒷통수맞는 세글자..다...단...계...

 

엄청난 충격을 받았죠 ㅡㅡ;; 막 화가 났고;;

 

옆에있던 언니가; 다단계라고말하면 당근안올테니 선의의 거짓말(??)을 한거라고 막그러더군요 ㅡㅡ;;

 

그러면서 그냥 듣고 꼭 가입 안 해도 된다고 편하게 듣고 가라고...

 

혹시 나쁜거 같으면 언니에게 말해주면 되는거라고 하는겁니다;;

(근데 이것도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냥 편하게 보기만 하고가라할거면 왜 담날까지 나오라고 막 그랬을까요 ;)

 

점심도 주고 5시면끈난다길래 (이것도 거짓말 ㅡㅡ)참고 어짜피 온거 그냥 경험 하나 얻는셈 치자 하고 생각하는데... 참 따분하고 짜증나더군요 ;; 엉덩이도 막 아프고요.... 

 

다단계에 대한 설명 세미나도 다 똑같은 내용이고...  

 

내가 왜 내용이 다 똑같은데 멋하러 시간낭비하냐고 했더니

한번으론 내용을 이해못하니 반복하는거라나 ㅡㅡ;

 

끈나보니 7시 ㅡㅡ;;(거의 9시간 ㅡㅡ;시간 아깝게!!!)

 

가고 싶었지만 감시하는 인원이 너무 많아서 나올수가 없더라구요;;;;;;

 

게다가 웃긴게 마지막코스가 팀장님과 인사 시간인데 팀장님이 바쁘다길래 팀장님 올때까지 1시간이나 기다렷눈데..

 

팀장님 뵙고보니 한시간전에 1:1로 얘기했던 그분인겁니다 ㅡㅡ;; 그럼 그때인사하면되지 왜 1시간이나 기다려가며 팀장님과 인사를 하게 하는것인지;;

 

팀장님 스케줄은 잘 신경쓰면서 제 스케줄은 신경도 안쓰더군요;;

 

그래서 따지니까 원래 행사순서가 이렇게 되어있댑니다 ㅡㅡ;

 

그와중에 거짓말도 빗물같더군요;;

 

거짓말 했던 사람들 말하려면 길어질듯 하니 생략합니다~~(직업같은것도 티날정도로 거짓말치더군요;)

 

더 어이없는건 설명듣는게 다음날까지라고하더군요

 

그때 딱 떠오르는 말한마디;;

 

찜질방..............

 

나에게 찜질방도가고 술도 먹고 신나게 놀자~이러더니 ㅡㅡ;;

 

내가 싫다는데도 정말 좋은 찜질방 있는데 거기 구경시켜주고 싶어서 그러는거라고 재밌게 해주겠다고 그러더니...

 

알고보니 놀고 싶어서가 아니고 계산에 다 있었던거였다 이말입니다;; 다음날도 나오게하려고 찜질방가자했던거죠.. (알고보니 다른 다단계도 그렇고 찜질방이 거의 필수코스라고 하더군요;)

 

순간 정내미가 팍떨어지고...

 

젤웃긴게..저에게 저녁산댔으면서 언니왈... 안내자가 너땜에 고생했으니 나보고 술사라는겁니다 ㅡㅡ;;

 

어이가 없어서 따지니 자긴 점심사지 않았냐고 합니다;;(점심???다단계 설명 들을때 당연히 나오는 그 점심?? 어이 자빠짐;;)

 

제가 분명 전에 내가 팥빙수산대신 저녁에 술산다고 하지않았냐고하니.. 자긴 그런적 없다고 우기다가 그럼 더치페이하잽니다 ㅡㅡ

 

아주 어이가 뒤집어졌더군요;;; 솔직히 속은 것도 억울한데..;; 같이 술마시고 싶겠습니까?

 

찜질방도 안간다햇더니 약속하지않았냐고 거짓말 하는거냐고 이럽니다 ;(솔직히 찜질방비도 아까워요)

 

제가 말했죠 언니는 나에게 거짓말 안했냐고 ㅡㅡ

 

그랫더니 자기는 선의의 거짓말이고 나는 나쁜 거짓말 한거랩니다.

 

결국 동생이 자꾸 전화온김에 동생집에서 자야겠다고 했죠;;

 

더 어이없었던건.. 분명 동생집에 자러가기로 다 된거 알면서 안내자가 ㅡㅡ;;

 

자기 버스놓쳤다고 찜질방 가자고한겁니다;; 9시30분에 버스놓쳤다는 말 믿겨지십니가?ㅡ..ㅡ;;  다 한통속이었어요..

 

이런저런 말을 하다가 싸우게 됬고 화가나서 나가려눈데 언니가 못나가게 잡더니 힘을 가합니다;; (옷 찢어지는 소리도 났어요;;)

 

화가나서 폭력을 쓰는거냐고 하는데 다단계 이미지 망가질까봐  자기는 힘이 쎄서 그런거라고 나도 놀랐다고 대충 둘러더니 돈은 내랍니다 ㅡㅡ;;

 

생각하건데 돈안내고 튈까봐 힘을 써서라도 잡은거 같았어요 ....

 

게다가 이쯤되면 쪽팔려서라도 그냥 갈만한데.. 담날은 약속잇따고 했음에도 담날 아침까지 오면안되냐고 전화하겠다고 막 그럽더이다;;

 

거기온 사람중에 분명 안가입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가입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너무 억지로 담날까지 오라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여기 오는 사람은 전부 가입한다고 거짓말 하더군요 ㅡㅡ

 

속으로 생각하길 ㅡㅡ;;; 아침에 오면 오후 약속 분명 못가게하려는 속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화가 나서 동생집에가자마자 핸드폰 껐습니다 ㅡㅡ;;

 

끄고 오후에 약속땜에 폰을 켰는데 그 언니가 역쉬 돈받으려고 절 데려갓던 것인지 연락이 없더군요. ㅡㅡ;; 첨부터 이럴 생각이었던거 같아요.

 

여러분 머리가 좀 있으신 분이라면 다단계가 왜 사기인지 알수 잇을겁니다.

 

 

 

첫번째! 다단계는 비슷하긴 해도 다단계마다 조금씩 다른 체제를 쓰고 자기네는 분명 다른 사기 다단계랑은 다르다고 강조합니다.

그곳은 등급이 마스타 실버마스타 골드마스타 에메랄드마스타 이런식으로 표기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다른 다단계에 가본 언니가 말하길 다른 다단계도 똑같은 방법으로 표기한다고 하더군요. 구조도 알고보면 똑같구요.

 

두번째! 나에게 그리 수없는 거짓말을 했는데 설명에서 조금도 틀림이 없고 전부 사실이라고 어케 보장하죠?

그렇게 쉽게 거짓말을 한다면 다단계에 대한 사실도 쉽게 거짓말을 할수도 잇다는 뜻 아닌가요?

전에 다단계는 거짓말과 꼬시는 방법을 가르친다더니 정말인듯 했습니다 ㅡㅡ;;

 

세번째! 이 세상에 쉽게 사람만 데려오면 돈을 주는 회사가 있다면 궂이 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일할 필요 있겠습니까??

그 사람들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아서 그리고 불량 다단계가 많아서 쉽게 돈벌수있고 마니 벌수있음에도 사람들이 몰라서 안오는거고 불량 다단계 때문에 자기네 다단계가 오해받는다고 말하더군요 ;

하지만 그것도 정말인지는 입증이 안되고요..

미래에는 가장 유망한 사업이라고 말을 하던데 그걸 어케 알수있을지...

쉽게 돈벌고 쉽게 일 할수 잇는 일자리가 어딨습니까?

그 사람들이 말하길 우리도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은합니다만;;

대체 무슨일을 할까요? 선의의(?)거짓말로 사람 꼬셔오는 방법? 사람들 데려오는 일? 이건 내가 볼땐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ㅡㅡ;

 

가장 중요한 것은 거기는 물건을 파는 영업일이라고 강조를 합니다.

다단계는 구전광고로서 회원이 물건을 써보고 어떻게 좋은지 주변사람에게 알려 회원을 데려오면 돈을 지급하는 방식이라고 말을 합니다.

구전 광고라면 가장 중요한 상품을 써봤는데 어떻더라라거나 상품이 어떤 상품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물건을 보여주진 않고 효과도 말하지 않고 상품이 필수품들이 있기에 가입해서도 손해는 없을거라고만 말합니다.

제가 난 화장품 비싼거 안쓴다고 했더니 자기네 물건도 비싸지는 않다고 말을 합디다만...

가격은 안 알려주더군요.

근데 날 데려온 언니가 말하길. 넌 싸구려만 써서 피부가 그런거라고..

회사에 20만원어치 팩이 있는데 정말좋다고.. 너도 가입해서 써보라고 하더군요 ㅡㅡ;;

20만원 어치 팩이 정말 그가격의 역할을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ㅡㅡ;

팩이 20만원이면..다른 화장품은 얼마야;;;;

또 거기에 가입하면 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회사의 물건을 사야하는데 일단 마스터가 되기위해서는 총 사용 금액이 220~230만원 정도가 되어야 한댑니다.(딴 곳은 500만원어치도 있습니다.)

제딴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일년동안 필수품을 사면서 쓰는돈이 200만원이되던가?ㅡㅡ(100만원도 안될듯한데 ㅡㅡ;)

그 다단계는 200만원의 액수에 대해서는 설명도 안할뿐더러 물건에 대한 설명도 안하고 단지 쉽게 돈벌수있다고만 강조하더군요. (돈 쉽게 벌고싶은 사람은 솔깃할지도 모르죠.)

그리고 마스터가 되기 위한 액수만 말했을뿐 그 이상의 레벨에서의 사용 금액은 말해주지도 않더군요.

단지 마지막단계의 사람은 3억을 써야한다는 말밖에 ;;

 

정말 잘 생각해보면 어이없는 말들 뿐인데 거기에 가입한 사람들..

 

안타깝네요...

 

다단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적고봅니다^ㅡ^

 

한번 시간 낭비를 하긴했지만 다단계 대처방법도 알고 왜 나쁜곳인지도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아차 이글보고 자기 이야기 썼다고 하는 언니 그리고 안내자 분 ㅡㅡ;;

 

그래도 익명으로 썼으니 안심하고^ㅡ^

 

혹시 따지묜 실명공개하고 회사명공개할테니 걍 있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