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들과 마포쪽에서 맛난 음식 먹고, 한강이 보고싶다고 한강보이는 까페에 가서 죽 수다를 떨었습니다. 문제는 집에 돌아오는 길인데....택시 아니면 도저히 빠져나갈 방법이 없더군요.
일단 눈에 띄는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
택시타고 저희집....2~30분정도 걸립니다.
택시탈때, 친구들과 헤어지며 손흔드는 것을 본 아저씨. 얘기를 꺼내십니다.
"마포에서 뭐 맛있는거 먹었어요?"
"네...그냥 이것저것...^^"
"내가 딸이 없어서 아가씨들만 타면 말을 자꾸 걸고 싶어해..허허"
이때까지는 그냥 성격좋은 기사아저씨네. 했습니다.
"내가 며느리가 있는데, 며느리가 이쁜짓을 안하고 갈수록 밉상이야"
이 뒤부터는, 저 집에 내리는 순간까지 며느리 욕입니다.-_-
아무리 봐도 자기 얼굴에 침뱉기.
택시기사 아저씨가 욕한 내용들이...
-며느리가 본인들과 같이 살기 싫어한다
->그럼 어느 며느리가 시부모와 사는 것을 편안해하겠습니까.-_-;
-명절날, 친정가고싶어서 어쩔줄 몰라한다. 아들은 더 있고싶어하는데, 며느리때문에 추석당일날 친정보낸다.
->며느리는 그집 딸자식 아닙니까? 당연히 친정가는것을, 자기 아들을 눈꼽만큼도 생각 안한다고 욕을 하더군요.
-친정과 붙어 산다.
->들어보니, 집을 친정집에서 얻어줬더군요. 아저씨는 아들내외랑 같이 살려고 지금 사시는 집에 들어와라 했던거고, 친정쪽에서 아파트 얻어줬는데, 같은 동네인가봐요. 세상어느법도가 친정하고 같이 살면서 이래라 저래라한다고 아주 싸가지 없는 집안이란 말까지 하시더군요-_-;
-몸살나가지고 와서 누워있었다
->며느리가 감기몸살 걸려와서, 시어머니가 나오지말고 누워있으라 그랬는데, 진짜 안나오고 누워있었다고 경우없고 싸가지 없다고 입에 거품을 무시더군요.
-며느리 산후조리시, 대우가 부당했다.
->며느리가 애기낳고 사흘쨰 되던날, 시어머니가 곰국 끓여서 가져다 주라고 그래서 친정집에서 산후조리하던 며느리에게로 가져다줬답니다. 근데, 그 커다란 곰국통 옮기는거 멀뚱히 쳐다보고만 있고 들고 옮길 생각안했다고, 아주 못배워먹은 집안이라고 흥분.-_-
제가 그랬죠. 처음엔 상대도 안하다가...-_-
애기 낳은지 사흘만에 누워있어야하는데, 그래도 일어나 맞이한걸텐데, 어떻게 짐을 드냐고...
며느리와 사돈욕을 하던 택시기사 아저씨
오늘 친구들과 마포쪽에서 맛난 음식 먹고, 한강이 보고싶다고 한강보이는 까페에 가서 죽 수다를 떨었습니다. 문제는 집에 돌아오는 길인데....택시 아니면 도저히 빠져나갈 방법이 없더군요.
일단 눈에 띄는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길.
택시타고 저희집....2~30분정도 걸립니다.
택시탈때, 친구들과 헤어지며 손흔드는 것을 본 아저씨. 얘기를 꺼내십니다.
"마포에서 뭐 맛있는거 먹었어요?"
"네...그냥 이것저것...^^"
"내가 딸이 없어서 아가씨들만 타면 말을 자꾸 걸고 싶어해..허허"
이때까지는 그냥 성격좋은 기사아저씨네. 했습니다.
"내가 며느리가 있는데, 며느리가 이쁜짓을 안하고 갈수록 밉상이야"
이 뒤부터는, 저 집에 내리는 순간까지 며느리 욕입니다.-_-
아무리 봐도 자기 얼굴에 침뱉기.
택시기사 아저씨가 욕한 내용들이...
-며느리가 본인들과 같이 살기 싫어한다
->그럼 어느 며느리가 시부모와 사는 것을 편안해하겠습니까.-_-;
-명절날, 친정가고싶어서 어쩔줄 몰라한다. 아들은 더 있고싶어하는데, 며느리때문에 추석당일날 친정보낸다.
->며느리는 그집 딸자식 아닙니까? 당연히 친정가는것을, 자기 아들을 눈꼽만큼도 생각 안한다고 욕을 하더군요.
-친정과 붙어 산다.
->들어보니, 집을 친정집에서 얻어줬더군요. 아저씨는 아들내외랑 같이 살려고 지금 사시는 집에 들어와라 했던거고, 친정쪽에서 아파트 얻어줬는데, 같은 동네인가봐요. 세상어느법도가 친정하고 같이 살면서 이래라 저래라한다고 아주 싸가지 없는 집안이란 말까지 하시더군요-_-;
-몸살나가지고 와서 누워있었다
->며느리가 감기몸살 걸려와서, 시어머니가 나오지말고 누워있으라 그랬는데, 진짜 안나오고 누워있었다고 경우없고 싸가지 없다고 입에 거품을 무시더군요.
-며느리 산후조리시, 대우가 부당했다.
->며느리가 애기낳고 사흘쨰 되던날, 시어머니가 곰국 끓여서 가져다 주라고 그래서 친정집에서 산후조리하던 며느리에게로 가져다줬답니다. 근데, 그 커다란 곰국통 옮기는거 멀뚱히 쳐다보고만 있고 들고 옮길 생각안했다고, 아주 못배워먹은 집안이라고 흥분.-_-
제가 그랬죠. 처음엔 상대도 안하다가...-_-
애기 낳은지 사흘만에 누워있어야하는데, 그래도 일어나 맞이한걸텐데, 어떻게 짐을 드냐고...
아저씨가 그날 바로 아들불러서 혼을 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더군요-_-;
처음보는 손님에게 저렇게 원색적 표현 써가며 저런말 하고 싶었던건지....
집에 오는 내내 남의 집 며느리 욕을 들어야 했습니다.-_-
듣다보니 참..너무하더군요.
나도 딸의 입장이고, 어쩌면 앞으로 남의 며느리 될 입장일 수도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