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조각을 맞춰가는 기쁨...//

조앤2003.03.14
조회310

세상 사람들이...

모두다 내 맘 같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은

접은지 오래...


세상 모든 것들이

내 뜻대로만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너무 싱거울 것 같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색깔과 향기를 갖고 있다...

그들에게서 배울 점이 정말 많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고 있자면

재미있고 신기하기만 하다...


서로 다른 모양의

퍼즐 조각같은 우리들...

서로의 연결 부분을 잘 맞추어가며

빈 퍼즐판을 채워 나간다...


비로소...

이쁜 색깔의 그림이

우리들로 인해 서서히 만들어진다...


더불어 사는 우리...

우리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생각할수록...가슴 따스해진다...


어제 새로 이사온 아파트는

전층 24개층...

오늘...우리집을 뺀 마흔일곱집에 이사떡을 돌렸다.


저녁 6시 반에서 7시 사이...

주부들이 집에 있을 그 시간에

따끈한 떡을 1차로 전달할 수 있었던 집이

서른 여섯집...

맞벌이 부부들이 퇴근했을 밤시간에 2차 배달...

결국...사람없는 세집 빼고 마흔네집에...

(높은 성공율...^^

이런 의지로 공부를 했다면,

하버드대 장학생이었을텐데...^^;)


대부분...

기쁘고 살갑게 받으면서

고맙단 인사를 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떡 주는 사람이 워낙에 상냥했으니깐...^^;)

문 열기 전부터 괜히 미심쩍어 하는 사람도 있었다.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면서

반갑게 인사 나누는 이웃사촌...


그 이웃들보다 더 자주 만나며

속깊은 얘기 나누는 우리들의 쉼터인

이곳 사이버에서도...

미움...질시보다는

따스한 정이 오가는...훈훈한 세상이 되었으면...


우리가 먼저...

만들어 가요...


음악 안에서

교감하는 우린...

이미...

그렇게 살고 있는거 맞지요...?


그렇다고 미소로 답해줘요...^^

 

 


오랫만에 잠을 보내고 새날을 받은 조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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