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땜에 개망신 당한일.ㅠㅠ

젠장;;;2006.10.10
조회68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톡 하네요,ㅋ(저 여자입니다 아이디는 제꺼 아님,ㅋ)

이놈의 변비땜에 개망신 당한일이생각나서 이렇게 적어봐요

추석 연휴때 부터 슬슬 배가 아파오기 시작 했어요

첨엔 내가 마니 먹어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화장실 가도 변도 안나오고(제가 변비가 심해요)

잠도 못잘정도로 배가 아파오는 거였어요

그래서 참다 못해서 병원을 갔는데 (응급실)아무이상이 없다더라구요

진통제만 주면서 그거 먹고도 안나으면 다시 오래요

그다음날은 산부인과로 갔어요

그랫더니 배란통이라면서 또 약을 주더라구요

그런데 약을 먹어도 너무 아파서 이번엔 내과로 갔어요

그런데 이게 왠일;;

엑스레이를 찍었더니

세상에 변이 꽉 차있는게 아니겠어요 옵션으로 소변까지 ㅡㅡ;;(더럽단 생각 말아주세요 ㅠ)

나는 위염 장염 맹장 이런거 생각 했는데 ㅡㅡ;;;

의사가 웃으면서 도대체 변을 몇일이나 못본거냐고

15일 정도 화장실 못갔거든요 얼마나 변이 차있을지 상상이 되시죠??

그래서 저는 바로 관장약을 먹었어요

세상에...

신호가 오기 시작하더니 배가 부글부글 끓어오고..

참다못해서 화장실을 한참 들락날락 거리는데

조금씩 변이 나오다가 한번 엄청 나오면서 가스도 계속 배출되고

가스 배출 소리 정말 장난 아닌거예요 너무 오래 변을 못봐서 그런가

일 다 보고 밖에 나오는데 세상에 왠일;;

화장실 소리가 사무실에 다 들렸나봐요

사람들 다 나 쳐다보면서 웃고 어떤사람은 이상한 표정 짓고 ㅠㅠ

정말 민망해 죽겠어요

사무실 사람들 한테 장염이라고 말해놧는데 완전 개망신..

챙피 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