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다 딱걸린 내남친..어떻게 해야할까요??

슬픈깽이2006.10.10
조회2,840

너무나 고민되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저는 27살 남친은 29살입니다.  저희 커플은 만난지 5년다되어가요.

사건의 시작은..

남친이 요즘 2주정도 이상한 것같은 느낌이 들었어요..그러던중 저번주 토요일날 추석연휴였네요.. 그때 마침 남친친구들의 모임이있었어요..잘놀구있었는데..갑자기 오빠가 담배사러간다고 나가더라고요.  그런데 30분이 지나도 안오는거예요. 제주머니에서 내핸펀이 계속 떨어져서 잊어버릴까봐 남친주머니에 제핸펀도 넣어두었죠. 걱정된 나머지 전화를 제꺼랑 남친꺼랑 전화를 3통씩 했었죠. 전화도 안받고, 끊고.. 그렇게 걱정하는중 오더라고요 넘해맑게..전이미 여기서부터 느낌이 팍왔죠.. 여자의 육감이란거 거의 확실하잖아요

왜이렇게 늦게왔냐고 하는도중 갑자기 배가아파서 화장실을 다녀왔다고 하더라고요. 웃겨서..그래서 핸드폰 보여달라고했더니 확보여주더니 금방핸펀을 닫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우선 친구들도 있어서 넘어갔어요.

저희는 결혼준비중인 예비커플이거든요.  상견례만 안했지 양가부모님들 다아시고요 서로왕래도 하고요.

친구들과 헤어진후 남친에게 물어봤어여. 나정말사랑하냐고 사랑한데요. 저랑 끝까지 갈꺼래요.  그래서 제가 또한마디했죠. 내가슴에 못박고 피눈물나게하지말어~ 라고햇더니 그런일없을꺼니깐 걱정말라고 바람피면 죽어..이러면 바람필정신도 없고 그런일도 없다..이러더군요...전이미 상황을 직감해서 위에한말처럼 미리 제가 운을 띄어놨었죠 나알고있으니 조심해라..이런 경고였던건데 모르더군요..

술을 남친이 많은먹은 상태라 자고 일어나니 술이 덜깼던지 계속 겔겔 거리더군요..

그사이 자는 남친 핸펀을 뒤졌어요. 알아요 제가 잘못했다는걸요 하지만 저 남친핸펀막뒤지는 그런 예의없는 사람아니예여.. 넘 의심이 들어 이건아니다 싶어 뒤지게 되었어여..ㅜ.ㅜ

핸펀을 뒤져보니 한숨밖에안나오더라고요. 잠깐 담배사러 간사이 그사람 그여자랑 그것도 새벽1시가 넘었는데 전화를 서로 주고받었더라고요..그래서 늦게온거였고..

넘화가났지만 우선 그번호를 적어서 집에왔어요..와서 그여자가 궁금해서 전화를 했더니 안받더군요 그래서 문자를 보냈죠.. 저 죄송한데요 아가씨랑 이야기하고싶은데 전화받아주실래요?? 라고요..근데 넘웃긴건 저랑 통화도 안한 여자가 저희 남친에게 전화를 했었나봐요.

제남친 갑자기 전화오더니 "왜 남의 핸드폰 뒤져. 그여자한테 왜전화하냐, 어이없다, 다신전화하지 말어 알았어??" 이러더니 끊어버리고 전화도 안받더군요..분통터진 저 그사람에게 음성을 남겼죠 "똑바로 의심안받게 했음 내가 이렇게 까지안하자너 누가 잘못했는데 누구한테 큰소리냐 사랑이란건 서로 신뢰에서 나오는거라고 그걸 회복하기 얼마나 어려운줄 아냐" 라고하면서 저혼자 울어버렸어여..당연히 잠한숨도 못자고 날밤을 꼬박 보냈죠

그더런중 그여자분이 전화가와서 이야기를 하던중 어이없었습니다. 여자친구없는걸로알았고 거짓말까지 그것도 자기가 교통사고났다고 했답니다. 그여자가 보고싶었나봅니다. 거짓말한거 보면...참나..휴~~

그렇게 울며불며 원통해하며 지금까지 추억들 다 떠올려보았죠..

저 제옷안사입고 안먹고해서 제남친 옷사주고 맛난거 사먹고 친구들앞에서 기 세워주면서 그렇게 지금까지 지냈습니다.  당연히 시댁에가서도 정말잘하고요.  그렇다고 제남친 저희집에 소홀히 하는건 아니였어요. 남친 힘들면 항상 제어깨한쪽을 내어주면서 위로해주고 정말 사랑하며 아끼며 그렇게 사랑을 키워왔었어요. 근데 막 제가 억울하고 난 정말 껌같이 맛없으면 밷어버리는 거런 존재일까?? 란 생각까지 할정도로 울었어요.

그담날 남친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전화하지말라고하더니만..

전화를 안받았더니 문자가 오더라고요 미안하단 말과함께...왠종일 일도 안잡히고 밥도 못먹고 그러면서 마음한구석을 달랬죠.

그러다가 통화를 하게되었죠. 잘못햇다고 미안하다면서 한숨만 퍽퍽~~~그러면서 내가 자길 못믿어. 그랬더니 시간을 좀 갖자내요.

그래서 그소린 내가해야하는거 아니야?? 그리고 정말 내게 미안하고 죄책감들면 내얼굴 똑바로 보고 사과하라고. 그랬죠.. 그랬더니 알겠다고 만나자고하더군요..

그래서 만나서 전 제하고싶은말 다했죠. 그러던중 웃긴말을 들어열이 또 받았어요.

그여자랑 어떻게 헤어졌어? 라고했더니 "짜증나게 해서 헤어졌어" 이러더라고요 눈이 확~돌아갔죠..

계속 빌면서 사과를 하더라고요. 잘못했어 다신안그런다고 첫번째니깐 한번만 봐주라고

전 또 열받아서 반문했죠.. 자기가 나랑 똑같은 처지에 있음 자긴 어떻겠냐고 물었더니 자기도 내심정하고 똑같을꺼라고 하더라고요. 한번하면 두번하기 쉽고 세번은 더더욱 하기쉽다고 했죠. 앞으로 더더욱 잘하는 모습보여줘서 다시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하더군요..연애가 넘길어서 안되겠다 내년봄에라도 빛을내서라도 결혼하자...그러더라고요~

근데 그말들이 다 거짓처럼 들려서 죽겠어여.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자기도 딱걸려서 당황했다고 심각한 관계아니였다고...누가 심각한건지가 궁금했나??

 

앞뒤 두서없어 써서 죄송하네요.. 근무하면서 몰래쓰는거라 다급히 쓰느라고..

여러분들은 이상황에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저정말로 이사람 못믿겟어여...저는 여지껏 한사람만 바라보면서 지금껏 한곳만 바라본 제가 이젠 한심스럽네요..!!!

아무리 내가슴이 뜨거워도 내가슴이 아파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다르면 이루어질수 없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사람을 믿어볼순있어여... 근데..아직 제맘을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갈피를 못잡내요..

다그러시는 건 아니지만 간혹 앤있는 남자 뺏어가는 여자분들 봤었어요..제발 그러지 마세요..

그런 여자분들땜에 빼앗긴 여자맘 헤아리신다면 절때 뺏지마세요.. 당연히 여자잘못만은 아니겠죠. 제남친처럼 앤없는 행사하시고 다시는 남자분들도 절때 옆에 사랑하는 앤이 있다면 그러지마세요..

다중에 사랑하는 앤 상처주시면 당신도 그상처 고스란히 받는다는거 명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