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아~ 여기야 너의 실력을 보여줘!!

도토리2006.10.10
조회979

님 시모한테 적절한 며느리는

"소문난 칠공주"에 나오는 미칠이 같은 며늘이

딱 제격이겠습니다.

그러면 쌈 구경이 퍽이나 재미있을 거 같네요.

 

그 미칠에 말을 좀 빌리자면..

누가 만든 법이며 언제부터 어떠한 공식으로 인해서

그렇게 씨알 같지도 않은 규칙이 제 멋대로 만들어 진건지

오히려 따져 물어야 할 거 같습니다 그 시모한테..

 

그리고 정말 화가 나는건..

시모 보다도 좀 심하게 표현해서 그 붕신(?) 같은 님

남편이라는 작자가 더 사람 뚜껑 열리게 하는 거

아십니까..

 

"너 우리집에 못 오는 거 알지?"

웃기고 자빠지면서 방귀 뀌는 소리 하고 있습니다 그려..

님 가지 말아 버리세요.

지들 식구 끼리 잘 먹고 잘 살아라고 돼아지를 구워 먹든

소고기 구워 먹다 사레 걸려 숨을 제대로 쉬던지 말던지..

 

며늘 친모가 편찮으셔서 다녀 오라고 해 놓고선

지 아들 밥 굶을 것만 생각하고 몸 아프신 분 놔두고

별 그지 발싸개 같은 소리 랍니까. 

 그 시모 몸이 아프면 아조 님 잡아

먹을라고 하겠습니다.

 

사람이 아파서 병원에서 힘들어하는데 사지육신 멀쩡한

다 큰 남자 밥 못해 먹어서 밥 해주라고 못 간다니.. 어허야~~

님 남편 팔, 다리 없습니까..

집에선 님이 수저로 남편 밥 떠 먹이면서 사세요?

 

시댁에서 연락 올때까지 가지 말아 버리세요.

만약 님이 그래도 간다면 그 시모 그럼 그렇지.. 니가

안 오고 배겨? 하면서 님 더 힘들게 하고 깔 보고 있는대로

무시하고도 남겠습니다.

나중에 무슨 소리 하면 남편이 못 오는 거 알지? 하면서

겁을 줘서 못 왔다 그래 버리세요.

 

그런 고리타분한 사고로 똘똘 뭉쳐진 사람들 사이에서

님 배겨 난다고 그동안 고생 무좌게 한 것이 눈에 훤하게

보입니다.

 

이제 부터라도 겁 먹지 말고

영리하게 미칠이를 닮아가는 삶으로 변해 가세요.

 

정말 '시'자 들어가는 인간들

며느리를 무슨 당신 아들 시다발이로 잘못 알고

계시는 일부에 어른들

그렇게 사시다간 정말 며느리가 중요한 순간에

어찌 며늘이 얼굴을 보며 그 며늘이 차려준 밥상에

수저를 어찌 드실 생각으로 그렇게 무쉭에 거듭됨을

보여 주는 건지 심히 그 머리 속에 있는 뇌의 구조가

의심 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