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만난건 작년 7월... 학원 선생님이였구, 저는 거기에 다니던 학생이였습니다.. 처음엔 서로 별 감정 없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그녀가 너무 이뻐 보이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매일 같이 학원을 갈 시간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열심히 다니던 중에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내일 토요일에 도서관에 같이 가서 공부를 하잡니다.. ( 전 그때 군대를 제대하구 대학을 가기위해 수능을 준비하구 있었죠...) 자기도 자격증 시험 때문에 주말마다 간다구.... 전 너무 좋아서 바로 OK 했드랬죠... 그렇게 시작해서 우리는 남들 몰래 알콩 달콩 사랑을 키워 나갔죠... 같이 교회두 나가구..여행두 가구... (참고로 저 현재 24살 여친 25입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살아가다보니 1년이 훌쩍 지나더군요.. 그사이 저는 가고 싶은 대학에 붙었구요.. 그런데 사건은 이제부터... 여름 방학이라 용돈을 좀 벌어보려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여친도 적극 찬성했구요.. 다만 자주 못 본다는 것이 맘에 걸리더랍니다.. 그렇게 일을 하고 있는데 학교 동기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바닷가 한번 다녀 오자구... 그렇게 해서 남자들 3명이서 가게 되었습니다. 제 여친은 그때 부터 시무룩해 있었습니다. 내색은 안냈지만 전 단숨에 알아 차렸죠.. 그래서 가지 말까 생각도 해 봤지만 제일 친한 형들과 여행 가는거라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녀오구 이상하게도 그 때부터 여친이랑 자주 싸우고 좀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자존심이 강해서 내색은 안했지만 남자 3명이서 여행을 다녀 왔다는게 마음에 안들었나 봅니다.. 물론 남자 3명이서 여행가서 아무일 없었다는 것 아닙니다.. 한 여름 바닷가라 그런지 젊은 남녀들 참 많더군요.. 우리 형들이 다 솔로라 맘 맞는 사람 들끼리 모아서 한번 놀아보자 그러더군요.. 전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여친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렇게 백사장에서 맥주 몇잔 먹고 그 쪽 일행들 하곤 아무일 없이 헤어 졌습니다.. 그게 끝이구요.... 헌데 여친은 당췌 믿으려 하질 않터군요... 그렇게 매일 싸우고 결국 오늘부터 한달 반 정도 전에 헤어 졌습니다. 헤어진 기간 전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친이랑 같은 아파트 살고..여친이 바로 뒤에 동 살죠... 여친은 저 때문에 이 아파트로 이사 온 거였구요.. 너무 힘들어서 저녁에 체육관에서 운동 끝나구 정신 나간 사람 처럼 걸어서 그녀 집앞에 퇴근 할 때쯤 간 것이 한 두번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안 보이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그녀도 정말 죽을 만큼 힘들어서 매일 매일 술로 버티느라 제 시간에 들어온 적이 없었답니다. 그렇게 힘들었음 니가 먼저 연락을 해보지..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도 지금 엄청 후회 합니다. 그 때 연락을 할 껄..... 꼴에 제가 또 자존심이 엄청 강합니다. 물론 그녀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또 정처 없이 하루 이틀이 지나구 어느날 그녀의 싸이들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남친이 생겼더군요.. 그것도 제가 아는 사람..... 근데 그 남자 바로 전에 사귀던 여자분은..........제 여친이랑 같은 교회를 다니던 동생.... 저도 물론 같은 교회를 다녔던지라 그 두명다 알고 있던 사이였죠... 그렇게 친하진 않았지만 서로 안면은 있었습니다. 정말 심장이 멎을 것만 같았죠... 더 웃긴 건 그 남자 제 여친이랑 교회 다니던 그 여자애랑 사귀면서 참 못 되게 했더랍니다. 그래서 제 여친이 항상 그 여자애 위로해 주고 옆에서 도움주고 그랬었습니다. 그쪽 커플도 저희 커플과 비슷한 시기에 사귀면서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그럴 뻔 했습니다.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그러진 못 했지만.... 그랬던 나의 그녀가 그런 바람 둥이 같은 쌩 날라리 같은 놈하고 사귀다니..... 알고보니 제 여친이 저랑 헤어지구 힘들어 하구 있던 중에 그 남자한테 연락이 와서 동생 남친이니(그때까지 교회 동생과는 사귀고 있었습니다) 만나도 되겠지 하구 몇번 만났답니다. 저 때문에 그녀는 상황 파악이 안됐던거죠...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도 인지를 못했었구요.. 그렇게 몇번 만나니 그 남자가 사귀 자더랍니다. 그 교회 여자애는 잔인하게 차버리고........ 그렇게 저는 저의 그녀가 그 남자 새끼와 사귀는 줄알고 눈이 뒤집혀서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연락했습니다. 너 아니면 안되겠다. 너 만나는 사람 있는거 아는데 다시 나에게 와주면 안되겠냐..... 그동안 내가 잘 못 했던 일 다 갚을 기회는 줘야 하지 않겠냐....(제가 좀 바보 짓 많이 했었죠..) 당연히 바로 대답 못하죠... 그렇게 저는 5일을 기다렸습니다. 대답이 오기만을..... 저의 그녀도 그 남자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만나는게 아니라는 걸 전 알았기 때문에...단지 절 잊기 위해 다른 길을 택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기다렸습니다. 헌데 연락이 없더군요... 전 답답해서 전화 했습니다. 그녀가.....지금 그 사람을 버리면 자기는 쓰레기라고 그럽니다. 자기 때문에 교회 그 동생 여자애 상황이 어떻겠냐구... 자긴 지금 교회도 못나가고 있다고.... 자긴 다시 날 택하면 쓰레기라고.... 그래도 저는 마지막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녀를 불러냈습니다. 그리고 2시간 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만 믿고 돌아오라고..... 그녀 펑펑 울더군요... 정말 서러워서 우는 그런 울음....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그녀 생각할 시간을 달라더군요.. 일요일까지.... 그날이 금요일 이였습니다. 전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연락오기만을.... 폐인 생활 하면서..... 드뎌 일요일... 연락 없더군요... 전 답답해서 저녁 때쯤 그녀 집 앞에가서 전화 했습니다. 안받더군요.... 기다렸습니다. 저기서 들려오는 그녀 웃음소리.. 전 단번에 알 수 있었죠.... 그 남자랑 팔짱을 끼며 걸어옵니다. 그러더니 절 보고 방향 바꿔서 엘리베이터를 타러 갑니다. 전 이거 뭐하는 짓인가 한참을 멍하니 서있다가 발 길을 돌렸습니다. 그러던 찰나 그녀 문자 오더군요... 너 보인다... 미안해..... 전 달려 갔습니다. 너무 반갑더군요... 배신감이고 뭐고 다 잊혀 지더군요..... 그리고 전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정.. 안되겠냐고 그랬습니다. 왜 연락없었냐고... 그랬더니 내일 친구랑 술한잔 하면서 그 친구와 상의해서 답변 주겠답니다. 자긴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정말 모르겠다구..... 그래서 저는 다시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드뎌 그날.... 저녁 늦게 연락 오더군요.. 술에 취해서.... XX야 정말 미안해.. 우리 정말 너무 멀리 온 것 같다..... 전 거의 체념한 상태라 덤덤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소리 한번 듣자 해서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긴 통화였습니다. 40분..... 정말 전화 끊기 싫었죠... 마지막이란 걸 알았으니.... 그녀 펑펑 울더군요... 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란 말만 반복하면서..... 우리 지나간 추억들 다 뒤집어 보니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단념 하기로 하구 전화 끊었죠... 때는 새벽 2시....바로 오늘 새벽 2시 였죠... 그녀 전화 옵니다. 받았죠.... 그냥 가는 길에 전화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보고 싶답니다. 지금 우리집 앞에 있다고 내려 오라네요... 내려갔죠.. 저 보자마자 또 흐느껴 웁니다. 술 좀 많이 취했더군요.. 또 한 2시간 얘기 했습니다. 그녀 그러더군요. 나중에 정말 나중에 다시 만나자... 지금 그남자 하고 헤어질까라도 몇번 생각해 봤지만 그럼 난 쓰레기가 된다. 그남자하고 길게 갈 생각 처음부터 없었다.. 그럽니다. 전 그냥 체념한뒤라 너와의 추억 다 묻어 두겠다. 열심히 살고 아파트 단지 내에서 만나면 눈인사라도 하자. 그랬죠... 그녀 제 한 쪽 팔에 꽉 안깁니다. 저도 모르게 두손으로 그녀 꽉 안았습니다. 정말 서럽게 소리 안내려고 노력하면서 흐느끼더군요... 그게 제 진심은 아니였는데... 지금이라도 다시 돌아오길 바랬는데.... 그녀 저에게 며칠 후에 확실한 답변 주겠다 하고선.... 그 사람이랑 신나게 하루 종일 놀았습니다. 싸이 들어가보니 알게 되었죠... 그리고 저한텐 한번도 한 적 없던 자기... 보고싶어..♡ 이런거 많이 그사람한테 남겼더군요.... 참.... 둘이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저한텐 1년 넘도록 만나오며 한번도 해 본적 없던 그런 말들... 그녀 이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그랬답니다. 어떻게든 되라 그래서 그랬답니다. 며칠전 정신 차리고 보니 자기가 지금 여기까지 와 있답니다. 자기도 후회 한답니다. 미쳤었다고 그럽니다. 헌데 그 교회 여자애 가슴에 못 박았는데 어떻하겠냐 그럽니다. 저는 이 여자를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빨리 제 삶을 다시 살아야 할까요.... 길고 긴 제 얘기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여친... 어떡하면 좋죠??
그녀를 만난건 작년 7월...
학원 선생님이였구, 저는 거기에 다니던 학생이였습니다..
처음엔 서로 별 감정 없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그녀가 너무 이뻐 보이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매일 같이 학원을 갈 시간만 손꼽아 기다리면서 열심히 다니던 중에 그러던 어느날
그녀가 내일 토요일에 도서관에 같이 가서 공부를 하잡니다..
( 전 그때 군대를 제대하구 대학을 가기위해 수능을 준비하구 있었죠...)
자기도 자격증 시험 때문에 주말마다 간다구....
전 너무 좋아서 바로 OK 했드랬죠...
그렇게 시작해서 우리는 남들 몰래 알콩 달콩 사랑을 키워 나갔죠...
같이 교회두 나가구..여행두 가구...
(참고로 저 현재 24살 여친 25입니다.)
그렇게 재미있게 살아가다보니 1년이 훌쩍 지나더군요.. 그사이 저는 가고 싶은 대학에 붙었구요..
그런데 사건은 이제부터...
여름 방학이라 용돈을 좀 벌어보려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여친도 적극 찬성했구요.. 다만 자주 못 본다는 것이 맘에 걸리더랍니다..
그렇게 일을 하고 있는데 학교 동기들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바닷가 한번 다녀 오자구...
그렇게 해서 남자들 3명이서 가게 되었습니다.
제 여친은 그때 부터 시무룩해 있었습니다. 내색은 안냈지만 전 단숨에 알아 차렸죠..
그래서 가지 말까 생각도 해 봤지만 제일 친한 형들과 여행 가는거라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다녀오구 이상하게도 그 때부터 여친이랑 자주 싸우고 좀 멀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자존심이 강해서 내색은 안했지만 남자 3명이서 여행을 다녀 왔다는게
마음에 안들었나 봅니다..
물론 남자 3명이서 여행가서 아무일 없었다는 것 아닙니다..
한 여름 바닷가라 그런지 젊은 남녀들 참 많더군요..
우리 형들이 다 솔로라 맘 맞는 사람 들끼리 모아서 한번 놀아보자 그러더군요..
전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여친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렇게 백사장에서 맥주 몇잔 먹고 그 쪽 일행들 하곤 아무일 없이 헤어 졌습니다..
그게 끝이구요....
헌데 여친은 당췌 믿으려 하질 않터군요...
그렇게 매일 싸우고 결국 오늘부터 한달 반 정도 전에 헤어 졌습니다.
헤어진 기간 전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친이랑 같은 아파트 살고..여친이 바로 뒤에 동 살죠...
여친은 저 때문에 이 아파트로 이사 온 거였구요..
너무 힘들어서 저녁에 체육관에서 운동 끝나구 정신 나간 사람 처럼 걸어서 그녀 집앞에
퇴근 할 때쯤 간 것이 한 두번이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안 보이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그녀도 정말 죽을 만큼 힘들어서 매일 매일 술로 버티느라 제 시간에 들어온
적이 없었답니다.
그렇게 힘들었음 니가 먼저 연락을 해보지..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도 지금 엄청 후회 합니다. 그 때 연락을 할 껄.....
꼴에 제가 또 자존심이 엄청 강합니다. 물론 그녀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또 정처 없이 하루 이틀이 지나구 어느날 그녀의 싸이들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남친이 생겼더군요.. 그것도 제가 아는 사람.....
근데 그 남자 바로 전에 사귀던 여자분은..........제 여친이랑 같은 교회를 다니던 동생....
저도 물론 같은 교회를 다녔던지라 그 두명다 알고 있던 사이였죠...
그렇게 친하진 않았지만 서로 안면은 있었습니다.
정말 심장이 멎을 것만 같았죠...
더 웃긴 건 그 남자 제 여친이랑 교회 다니던 그 여자애랑 사귀면서 참 못 되게 했더랍니다.
그래서 제 여친이 항상 그 여자애 위로해 주고 옆에서 도움주고 그랬었습니다.
그쪽 커플도 저희 커플과 비슷한 시기에 사귀면서 같이 만나서 밥도 먹고 그럴 뻔 했습니다.
서로 시간이 안맞아서 그러진 못 했지만....
그랬던 나의 그녀가 그런 바람 둥이 같은 쌩 날라리 같은 놈하고 사귀다니.....
알고보니 제 여친이 저랑 헤어지구 힘들어 하구 있던 중에 그 남자한테 연락이 와서
동생 남친이니(그때까지 교회 동생과는 사귀고 있었습니다) 만나도 되겠지 하구 몇번 만났답니다.
저 때문에 그녀는 상황 파악이 안됐던거죠...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도 인지를 못했었구요..
그렇게 몇번 만나니 그 남자가 사귀 자더랍니다. 그 교회 여자애는 잔인하게 차버리고........
그렇게 저는 저의 그녀가 그 남자 새끼와 사귀는 줄알고 눈이 뒤집혀서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연락했습니다.
너 아니면 안되겠다. 너 만나는 사람 있는거 아는데 다시 나에게 와주면 안되겠냐.....
그동안 내가 잘 못 했던 일 다 갚을 기회는 줘야 하지 않겠냐....(제가 좀 바보 짓 많이 했었죠..)
당연히 바로 대답 못하죠...
그렇게 저는 5일을 기다렸습니다. 대답이 오기만을.....
저의 그녀도 그 남자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만나는게 아니라는 걸 전 알았기 때문에...단지
절 잊기 위해 다른 길을 택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기다렸습니다.
헌데 연락이 없더군요... 전 답답해서 전화 했습니다.
그녀가.....지금 그 사람을 버리면 자기는 쓰레기라고 그럽니다.
자기 때문에 교회 그 동생 여자애 상황이 어떻겠냐구... 자긴 지금 교회도 못나가고 있다고....
자긴 다시 날 택하면 쓰레기라고....
그래도 저는 마지막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녀를 불러냈습니다.
그리고 2시간 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나만 믿고 돌아오라고.....
그녀 펑펑 울더군요... 정말 서러워서 우는 그런 울음....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그녀 생각할 시간을 달라더군요.. 일요일까지.... 그날이 금요일 이였습니다.
전 무작정 기다렸습니다. 연락오기만을.... 폐인 생활 하면서.....
드뎌 일요일... 연락 없더군요... 전 답답해서 저녁 때쯤 그녀 집 앞에가서 전화 했습니다.
안받더군요.... 기다렸습니다.
저기서 들려오는 그녀 웃음소리.. 전 단번에 알 수 있었죠....
그 남자랑 팔짱을 끼며 걸어옵니다. 그러더니 절 보고 방향 바꿔서 엘리베이터를 타러 갑니다.
전 이거 뭐하는 짓인가 한참을 멍하니 서있다가 발 길을 돌렸습니다.
그러던 찰나 그녀 문자 오더군요... 너 보인다... 미안해.....
전 달려 갔습니다. 너무 반갑더군요... 배신감이고 뭐고 다 잊혀 지더군요.....
그리고 전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정.. 안되겠냐고 그랬습니다. 왜 연락없었냐고...
그랬더니 내일 친구랑 술한잔 하면서 그 친구와 상의해서 답변 주겠답니다.
자긴 정말 어떻게 해야 할 지 정말 모르겠다구.....
그래서 저는 다시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드뎌 그날....
저녁 늦게 연락 오더군요.. 술에 취해서....
XX야 정말 미안해.. 우리 정말 너무 멀리 온 것 같다.....
전 거의 체념한 상태라 덤덤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소리 한번 듣자 해서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오랜만에 긴 통화였습니다. 40분.....
정말 전화 끊기 싫었죠... 마지막이란 걸 알았으니....
그녀 펑펑 울더군요... 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란 말만 반복하면서.....
우리 지나간 추억들 다 뒤집어 보니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단념 하기로 하구 전화 끊었죠...
때는 새벽 2시....바로 오늘 새벽 2시 였죠...
그녀 전화 옵니다. 받았죠....
그냥 가는 길에 전화 했답니다.
마지막으로 보고 싶답니다. 지금 우리집 앞에 있다고 내려 오라네요...
내려갔죠..
저 보자마자 또 흐느껴 웁니다. 술 좀 많이 취했더군요..
또 한 2시간 얘기 했습니다. 그녀 그러더군요.
나중에 정말 나중에 다시 만나자... 지금 그남자 하고 헤어질까라도 몇번 생각해 봤지만
그럼 난 쓰레기가 된다. 그남자하고 길게 갈 생각 처음부터 없었다.. 그럽니다.
전 그냥 체념한뒤라 너와의 추억 다 묻어 두겠다. 열심히 살고 아파트 단지 내에서 만나면
눈인사라도 하자. 그랬죠...
그녀 제 한 쪽 팔에 꽉 안깁니다. 저도 모르게 두손으로 그녀 꽉 안았습니다.
정말 서럽게 소리 안내려고 노력하면서 흐느끼더군요...
그게 제 진심은 아니였는데... 지금이라도 다시 돌아오길 바랬는데....
그녀 저에게 며칠 후에 확실한 답변 주겠다 하고선.... 그 사람이랑 신나게 하루 종일 놀았습니다.
싸이 들어가보니 알게 되었죠... 그리고 저한텐 한번도 한 적 없던 자기... 보고싶어..♡ 이런거
많이 그사람한테 남겼더군요....
참.... 둘이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저한텐 1년 넘도록 만나오며 한번도 해 본적 없던 그런 말들...
그녀 이상황을 빨리 벗어나고 싶어서 그랬답니다.
어떻게든 되라 그래서 그랬답니다.
며칠전 정신 차리고 보니 자기가 지금 여기까지 와 있답니다. 자기도 후회 한답니다.
미쳤었다고 그럽니다. 헌데 그 교회 여자애 가슴에 못 박았는데 어떻하겠냐 그럽니다.
저는 이 여자를 기다려야 할까요? 아님 빨리 제 삶을 다시 살아야 할까요....
길고 긴 제 얘기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