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한 여자들은 사랑을 어떻게 구할 생각인가요?

테페리200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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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한 것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사고가 날 수도 있고, 성폭행의 희생자가 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죠.  그리고 낙태로 인해 여자들은 몸도 마음도 많이 상처를 입는다고 들었습니다. 태어나지 않은 아기에 대해 죄책감에 시달리고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죄책감에 시달린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낙태한 여자들을 반드시 남자가 사랑해줘야 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사람은 아니죠. 자기가 원하는 것이 있고 그걸 얻으려고 하는 이기적인 사람일 뿐이에요. 남자는 여자를 사랑할 수 있지만, 동시에 여자에게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죠. 그래서 사랑은 주고 받아야 합니다. 주고 받는다는 표현이 물질적인 것에 제한되어 있는 의미가 아니라 정신적인 것도 포함을 하는 것이죠. 내면의 미라고 하지만, 그건 남자가 원하는 정신적인 어떤 것을 줄 수 있는 여자를 의미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남자의 마음을 알고 해주는 섬세한 배려이든, 자기 자신과 자기 배우자까지 위하는 진정한 지혜이든지 말이죠.

 

낙태한 여자분들에게 묻고싶군요. 남자가 원하는 것 중에 당신들이 줄 수 있는건 무엇인가요? 낙태한 여자분들, 당신들이 낙태 안한 다른 여자들과 비교해볼때, 당신들이 낙태를 한 경험으로 뭔가 더 얻은 것은 있는가요? 당신들이 얼마나 남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줄 수 있길래 낙태한 과거를 숨기고라도 사랑을 얻는 것이 정당하다고 하는건가요. 그 상대 남자에게 주는 게 대체 무엇이길래? 만일 주는 게 낙태하지 않은 다른 여자에 비해 별로 나은것도 없고, 그저 낙태하지 않았다는 환상만 줄 뿐이라면 당신들은 남자에게 주는 것도 없이 사랑만 받은게 되지 않습니까? 당신들에게 그럴 권리가 있나요? 당신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았고 얼마나 사랑에 목마른 지는 모르겠지만, 상대방을 고의로 속여가면서까지 사랑을 받는 것을 정당하다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과거는 묻지 말라는 것이 그저 편하게, 원하는 것을 주지 않고도 사랑을 받고 싶어서 나온 여성의 이기적 생각이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