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여러분들은 얼마나 값을 깎는지요?

좋은생각2006.10.12
조회49,000

아.. 깜짝이야..!  제가 쓴 글이 또다시 톡이 되다니... 조금은 놀랍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제가 경험하고 느낀 바를 두서없이 쓴 것 뿐이데 톡이 될 줄이야~

 

 

이번에 올린 글은... 결국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지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장사하시는 분들이 어차피 마음을 정해놓으시고 가격을 최종 결정해서 판매하시는데, 소비자들이

거기에 대해 항의하거나 깎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결국 싸움만 일으킬 뿐입니다.

 

안그래도 요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물건을 지나치게 싸게 팔아서.. 소비자들에게는 좋지만

시장이나 구멍가게 등 영세업자분들에게는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많은 댓글을 보면서... 거의 모든 네티즌분들이.. 물건을 깎는 풍조에 대해 엄격히 비판해 주셨습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여름철 휴가지나 버스 터미널 등의 매점에서 터무니없이 비싸게 파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바가지를 씌운 다거나 사기쳐서 비싸게 파는 경우는 없다고 봅니다.

상인분들도 정직하게 사시는 분들 매우 많습니다.  

 

어차피 시장 상인분들께서 좋은 물건은 비싸게, 질 낮은 물건은 싸게 해서 판매한답니다.

소비자분들도 비록 주머니 사정이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흥정에서 분쟁을 유발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댓글의 내용들이 너무 좋고요. 많은 분들이 이 글과 댓글을 보면서 도움되는 바가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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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요즘 경기도 많이 어렵고, 사람들(서민)의 생활수준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물가는.. 또 엄청 올랐죠~

 

백화점이나 슈퍼마켓, 시장 등지에서 물건을 사다보면... 가끔은 혈압이 오르기도 하죠.. 값이 비싸서..

 

그렇지만.. 그런 이유로 요즘은 소비자들이 절약하는 편이라서.. 장사하시는 분들도 역시 힘들겠죠..

 

언젠가 시장을 갔다가 크게 싸우는 소리가 나길래.. 보니까 ..상인 아저씨랑 손님 아줌마랑 싸우더군요.

 

아줌마의 소리가 어찌나 큰 지.. 시장 전체가.. 귀청 터질듯한 빽빽 지르는 소리로 울리더군요...;;;;

 

싸우는 내용을 들어보니 이러했습니다.

 

 

아줌마 : 시장이 요즘 야박해! 옛날에는 값도 잘 깎아줬는데.. 한 웅큼 더 얹어주는 게 그리 싫어?

 

아저씨 : 이것보세요! 아주머니.. 이것도 많이 싸게 파는 거예요. 아줌마가 원하는 대로 다 깎아주다가는 남는 거 없어요!

 

아줌마 : 그래도 그렇지! 옛날에는 더 달라고 하면 못 이기는 척 더 주고 그러더니..요즘은 정말 너무하네!

 

아저씨 : 저도 장사하고 먹고 사는 입장인데.. 그정도 받고 팔아야.. 최소한 남는 거예요!

 

아줌마 : 약간 더 달라고 하는 건데도 안된대~ 시장 인심이 왜그래? 왜 그렇게 야박해 진거야 !

 

 

저는 그 싸움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웠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상인들과 소비자들간에 여유와 인심이 깨어진 것 같아 씁쓸하네요.

 

사실.. 장사하시는 분들는 웬만해서는 절대 값을 깎아주지는 않으려고 하죠~

그래도.. 상인마다 다르겠지만.. 단골한테는 가끔 깎아주는 경우도 있긴 하더이다.

 

저도 언젠가.. 서점에서 영어사전을 구입했는데 가격이 30000원이었는데, 돈이 27000원밖에 없어서

머뭇거렸더니.. 장사 아저씨가 제가 단골인 거 아시고 그냥 27000원만 내라고 하더이다.

 

그래도 .. 원칙적으로는... 깎아준다는 것이 장사 입장에서는 금기시되거나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서 한발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할 것 같네요.

 

손님들은.. 장사들이 하루종일 힘들게 헐값 물건을 팔아도 얼마 남지 않는다는 걸 이해해주고, 물건값을 깎지말고 원래 가격을 다 지불해서 사준다면 상인들이 좋게 생각해줄 것이며....

 

장사하시는 분들도.. 손님이 왕이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면서... 가끔씩은 손님의 비위도 맞춰주고 좋은 물건으로 보답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장사하시는 분들과 소비자들간의 관계가 더욱 개선될 것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많은 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여러분들은 얼마나 값을 깎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