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과거를 알까봐,,

무섭따,,2006.10.13
조회123,849

흔히 말하는 룸싸롱이란곳을 갔습니다..

일하러요,, 아주 어린 나이었어요., 20살,,

부모님이 많이 편찮으셨고 동생이 대학에 가야했어요..

진짜에요, 진짜 명품이나 좋은집 좋은차 , 이런것들 때문에 갔던거 아니었어요

돈 많이 벌리더이다.. 그래서 동생학비도 줬고

아버지 병원비도 드렸어요..

저도 일을 하면서  4년재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술집 다니는 여자처럼 살기 싫었어요.,. 평생 그렇게 돈벌며 술에 쩔어 사는거

정말 싫어서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쳤습니다 그렇게 일을 그만뒀는데  

일년도 채 안되서 모아 놓았던 돈이 바닥 나데요 ..

그때 우연히 전에 일했던 술집에서 만난 손님을 만나게 됐어요,,

그사람은 저에게 연애 할것을 제의 했고 돈을 목적으로 만났었습니다.  

지금 제나이 26입니다. 아직은 학생이지만 졸업반이라 지금은 취업준비 하고 있어요 

일을 그만둔지는 2년정도 됐고 그 유부남은  8개월 정도 만나다가

몆달전에 헤어졌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거든요...

우연히 만난 사람인데 너무 잘해 주더라구요,, 여태껏 그런 사랑 받아본적이 없어서 ㅎㅎ

이 남자 만나고 한달됐을때 그 유부남이랑 헤어졌어요,,

저 정말 나쁘죠..? 한달이나 속였어요.. 저는 바보같이 그동안 돈에 속았었구요 ㅎ

지금 남친을 만난지는 5개월 정도 되네요 아직 주위에 술집에 일하는 친구도

있고 , 혼자살다보니 생활비며 이것저것 ,.. 집이 잘사는것도 아닌데 저보면서  남자친구가 많이

궁금해 했을 꺼에요 .

참고로 남자친구는 집이 좀 잘 살아서 온실속 화초처럼 곱게 자라 지금은 아버지 사업 물려받기

위해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는 중이에요

그런데 어느날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도대체 넌 머했길레 이렇게 돈을 벌었냐..??

음,,, 니 주위에서 수상한 냄세가 나..

니 과거를 알고 싶어 ~

켁,,,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습니다 .. 넘 무서워서 ...

술집, 머 이런거에 관련된 얘기만 나오면 미칠것 같습니다

괜히 흥분하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남자친구도 내가 과민반응 보인다고 이상해 하고,,

계속 숨기고 만나려니 이젠 죄짓는 기분도 드네요,,

남자친구는 내년쯤 결혼 하자고 성화를 부립니다,, 집에도 빨리 인사가자고,,

근데 용기가 없어요 아버지께서 사업을 하시니(사업하시는 분들 술집 많이 다니시잖아요 )

혹시 어디선가 본 사람이면 어쩔가 겁도 나고,, 아는 언니가 그런일 겪은적이 있었거든요

결혼 식장에서 신랑 아버지의 친구분이 예전 술집에서 파트너를 했던 손님,,,

정말 남일 같지가 않아요,, ㅜㅜ 말하자니 용기는 안나고,,  차라리 헤어지까 생각도 했는데

이 남자 없이는 살수도 없을꺼 같아요.,. 헤어진다고 뾰족한 수도 없고,,

그렇다고 평생 결혼 안하고 살것도 아닌데...   사랑하는 눈빚으로 저를 쳐다보고 있는 남친을 보면

너무 미안하고 안스럽고,, 내가 어떤 여잔지 알고도 사랑해 줄까.. 하는 생각도 들도

암것두 모르고 당하고 있는 너도 참 불쌍하다. . . 는 생각도 들고...

저 정말 어찌해야 하나요..??

 

 

내 과거를 알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