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좀 ....

광사마2006.10.13
조회3,120

여친하고 헤어진지 8개월정도가 되어가네요

617을 아름답게 사귀고 남들이 부러워 할정도로 서로 위하고 그랬는데

그녀가 유학을 가는 바람에 저에게 이별통보를 하더라구요

전 기다려주라는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1년정도야 충분히 기다릴 수 있었으니까요

근데 그사람은 아니였나 보네요

가기 전날 제가 만나자고 졸랐습니다.

마지막 선물과 함께

그녀에게 편지70장을 써서 줬습니다.

전에 100일동안 일기쓴거를 답장을 써줬습니다.

사실 그걸 읽고 제게 돌와주길 바랬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걸 읽지도 않고 떠낫지만요...

 

그렇게 모질게 떠난 그녀...

하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 보고 싶음을 참지 못하고 술을 마시고 눈물을 흘리고

몇달을 이렇게 보내니 정말 못잊겠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 싸이홈피를 통해서 제발 내게 돌아와 주라고 너가 기다리라고 하면 기다려

줄 수 있다

지금 이 아픔이 널 사랑해서라고 너만 돌아와 준다면 이 아픔도 사라질꺼라고 ...

솔직히 매달렸습니다.

그사람만큼 저랑 맞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오래 못갔는데 이사람하고는 항상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하루하루가 이사람으로 행복했는데...

 

하지만 그녀는 딱 짤라 말하데요...

"지금도 관심이 없을 뿐더라 앞으로도 관심없을 것이라고...."

 

이 말듣고 화가 났습니다. 그렇게 못죽고 했던 사랑이 단지 좀 떨어져 있다고 이렇게 쉽게 변하나

사랑이란게 원래 이렇게 가벼운 것이였나... 진짜 사랑이 아니면 사랑한다고 말조차 안했던 저로썬 사랑의 가벼움에 충격 먹었습니다.

 

그뒤로 그녀와 연락을 끊고 내 삶에 치중하는 듯했지만 겉으로만 그랬지 속은 아니였거든요

결국 우울증이라는 것에 시달리고 웃음도 사라지고 의미없는 삶의 반복이 되면서

우연치 않게 그녀의 싸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놀라운건...

그녀를 안고 찍는 어떤 남자...

남자친구라데요 ...

사귄지는 3개월 정도 되어가구요

그 사진 보는 데 숨이 안쉬어지데요

화나고 눈물나고

...

 

잊었다 생각했는데 그사진 하나에 ...

모든게 원위치...

지금까지 받았던 내고통들을 그녀도 똑같이 받았음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드는건 하나...

 

내게 돌아와 주기를

남자친구가 있는건 알지만서도 왜 내게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지...

이 여자만큼 노력했던 사람이 없었던거 같아 아쉽고 더 해보고 싶은게 많은데

못해봐서 아쉽고 인생의 골인 지점이라고 하는 결혼까지도 생각했던 사람인데 ...

 

사람으로 인해 다친 마음은 사람으로 치유하라고 해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려고 노력을 해봤지만

역시 물거품 내 마음속에 허전함은 여전하고 눈길조차도 안가고 ...다른 여자를 만나도 머릿속에는

그사람이 뛰어다니고 그사람의 향수 추억들이 날 괴롭히고...

너무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는 그녀의 미소 말투 행동...

 

냉정과 열정사이 보면서 마지막에 기차역에서 만나는 두 모습 ...

 

그모습을 보면서 저도 기다려봐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이대로 기다려도 될까요...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올려 봅니다.

사랑에 하나에 목숨거는 바보하고 하셔도 좋습니다.

이별의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