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스물일곱입니다. 어제 친구와 사소한 사건 하나로 좀 다툼이 있었는데..., 그 일이 저에게는 너무 크게 다가오네요. 누구 탓을 하자는게 아니라 그냥 넋두리려니 하고 들어주세요. 이것저것 다 얘기할려니 넘 얘기가 길어질것 같구, 오늘 원래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제가 아는 오빠에게서 술 한잔 하자고 연락이 온겁니다. 그 오빠가 소주한잔 하자더라라고 제일친구에게 얘기를 했고, 그러니 그 친구가 그럼 오늘 다 같이 보자~ 이런식으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좀 늦지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오빠 늦게 온다고 하는데.., 우리도 좀 늦게 만날까?' 했습니다. 저 늦게 만나자는 뜻으로 얘기한거 아니구요..,어떤지 물어본거입니다. 그런데 친구가 난리가 났습니다. '너는 도대체 사람이 왜 그런건데? (주절주절)~~~~남자가 늦게 나온다니깐 늦게 만나자하니깐 늦게 만나고, 너는 친구는 안중에도 없는거냐' 그냥 자기 생각에 늦게 만나는게 아닌거 같음 '그냥 우리끼리 먼저 일찍 만나자~' 이럴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게 그렇게 화를 내며 할 말인지.....ㅡㅡ 첨부터 버럭 화를 내길래 당황했었는데, 저 졸지에 남자 밝히는 아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냐고~ 나 너 십년넘게 만난 친구다. 이제까지 나를 그런식으로 봤냐~' 저도 화나서 소리 좀 질렀습니다. 제 친구들 다 애인있습니다. 저 4년사귄 애인이랑 헤어진지 2년되었구요, 일년 훨씬 넘는기간 상처 싸매고 살았었습니다. 이제서야 이래저래 돌아다닙니다. 솔직히 저도 이제는 상처 아물고, 그 사람 원망안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생각하는 시기가 왔고, 친구들 다 연애하고 하니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 드는거 맞습니다. 그 친구에게도 얘기 했습니다.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 좀 시켜보고 해보라고...나도 이제 다시 연애하고 싶다고.... 전 정말 진지하게 그 친구에게 그때당시 말한거였는데, 지금 다시 그말 하며 남자 밝히는거 맞다하더군요. 그저께 그 친구가 저더러 오늘 만나면 나이트 가자 했는데, 제가 토욜날 일하기 때문에 피곤해서 나이트 못간다했습니다. 나이트 가지말고 간단히 술이나 마시며 놀자했는데...., 또 그말 하며, 나이트는 못간다는 애가 어떻게 그오빠는 만나냡니다. 남자 밝히는거 맞답니다. (전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됩니다. 나이트가서 부킹하는건 남자 밝히는게 아니고, 조신하게 노는거랍니까?ㅡㅡ) 저 이오빠 전혀 남자로 생각안합니다. 그냥 아는 오빠고, 안본지 오래되어서 한번 보자고 연락왔길래, 그렇게 이 친구에게 말한거고, 분명 이 친구가 그럼 같이 보자고 했는것이거든요. 그러다 이런 저런 얘기 다 나오더군요. 저 이 친구가 젤 친한 친구입니다. 속속들이 서로가 모르는거 없을만큼 친한 친구거든요. 평소에 제가 이친구에게 털어놓았던 비밀,고민 다 꺼내가며 제가 이상한 아이라 합니다. 앞뒤말 하나도 안맞습니다. 술이 좀 취하긴 한 것 같더군요. 이런일 비일비재 합니다. 자기는 그냥 술이 취해서 한말이겠지만, 저는 정말 상처받습니다. 이제는 너무 지칩니다. 제일 친한 친구라 자기도 편해서 말 함부러 하는거 압니다. 저도 분명 그럴때가 있겠죠. 그런데 이친구 다른친구들에게 하는것 저에게 하는것 너무 틀립니다. 술취하면 저에게는 화부터 내는데, 다른 친구에게는 웃으며 얘기합니다. 몇번 진지하게도 얘기했고, 술먹으며 농담식으로도 얘기했고, 그럼 너무 기분나빠합니다. 그러고는 또 싸웁니다. 정말 너무 많이 싸웁니다..이 친구랑~ 성격이 둘다 직설적이고, 굽히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렇겠죠. 휴~ 정말 이제는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지금 심정은 그런데, 십오년지기 친구입니다. 서로 집에 숟가락이 몇개인지까지 아는 그런 친구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제 속까지 다 꺼내 보여준 친구입니다. 싸운만큼 남들보다 진한 우정도 나눈 친구입니다. 이제라도 안싸우고 사이좋게 만나고 그러고 싶지만, 화해해봤자 또 반복되는거 뻔합니다. 십오년을 그랬으니깐요. 걔성격 제성격 둘다 바뀌기 전엔 어림 없습니다. 근데 그건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저 이친구 안보고 살면 오늘보기러 했던 두친구도 못보고 삽니다. 이친구를 통해서 친해진 친구들이거든요. 이친구에게 연락안하면서 나머지 두친구에게는 연락하며 그렇게는 못합니다. 친구 세명을 잃게 되는거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 이친구랑 연락하며 지내자니, 너무상처되고, 힘듭니다. 연락 안하자니 자주 어울리고, 정말 친했던 친구 세명을 잃게 되는겁니다. 오늘 계속 말 두개가 머리에서 공존합니다. "어차피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 또 하나 "세상은 어울려 살기에 값진것이다." 이 두가지말중 진리는 어느것인가요?
이십대 후반~ 친구와의 관계 힘드네요.
제 나이 스물일곱입니다.
어제 친구와 사소한 사건 하나로 좀 다툼이 있었는데..., 그 일이 저에게는 너무 크게 다가오네요.
누구 탓을 하자는게 아니라 그냥 넋두리려니 하고 들어주세요.
이것저것 다 얘기할려니 넘 얘기가 길어질것 같구,
오늘 원래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제가 아는 오빠에게서 술 한잔 하자고 연락이 온겁니다.
그 오빠가 소주한잔 하자더라라고 제일친구에게 얘기를 했고,
그러니 그 친구가 그럼 오늘 다 같이 보자~ 이런식으로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좀 늦지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에게 '오빠 늦게 온다고 하는데.., 우리도 좀 늦게 만날까?' 했습니다.
저 늦게 만나자는 뜻으로 얘기한거 아니구요..,어떤지 물어본거입니다.
그런데 친구가 난리가 났습니다. '너는 도대체 사람이 왜 그런건데? (주절주절)~~~~남자가 늦게 나온다니깐 늦게 만나자하니깐 늦게 만나고, 너는 친구는 안중에도 없는거냐'
그냥 자기 생각에 늦게 만나는게 아닌거 같음 '그냥 우리끼리 먼저 일찍 만나자~' 이럴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게 그렇게 화를 내며 할 말인지.....ㅡㅡ 첨부터 버럭 화를 내길래 당황했었는데,
저 졸지에 남자 밝히는 아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냐고~ 나 너 십년넘게 만난 친구다. 이제까지 나를 그런식으로 봤냐~'
저도 화나서 소리 좀 질렀습니다.
제 친구들 다 애인있습니다. 저 4년사귄 애인이랑 헤어진지 2년되었구요, 일년 훨씬 넘는기간 상처 싸매고 살았었습니다. 이제서야 이래저래 돌아다닙니다.
솔직히 저도 이제는 상처 아물고, 그 사람 원망안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생각하는 시기가 왔고,
친구들 다 연애하고 하니 마음 한구석이 쓸쓸해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 드는거 맞습니다.
그 친구에게도 얘기 했습니다. 괜찮은 사람 있으면 소개 좀 시켜보고 해보라고...나도 이제 다시 연애하고 싶다고....
전 정말 진지하게 그 친구에게 그때당시 말한거였는데, 지금 다시 그말 하며 남자 밝히는거 맞다하더군요.
그저께 그 친구가 저더러 오늘 만나면 나이트 가자 했는데, 제가 토욜날 일하기 때문에 피곤해서 나이트 못간다했습니다. 나이트 가지말고 간단히 술이나 마시며 놀자했는데....,
또 그말 하며, 나이트는 못간다는 애가 어떻게 그오빠는 만나냡니다.
남자 밝히는거 맞답니다. (전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됩니다. 나이트가서 부킹하는건 남자 밝히는게 아니고, 조신하게 노는거랍니까?ㅡㅡ)
저 이오빠 전혀 남자로 생각안합니다. 그냥 아는 오빠고, 안본지 오래되어서 한번 보자고 연락왔길래,
그렇게 이 친구에게 말한거고, 분명 이 친구가 그럼 같이 보자고 했는것이거든요.
그러다 이런 저런 얘기 다 나오더군요.
저 이 친구가 젤 친한 친구입니다. 속속들이 서로가 모르는거 없을만큼 친한 친구거든요.
평소에 제가 이친구에게 털어놓았던 비밀,고민 다 꺼내가며 제가 이상한 아이라 합니다.
앞뒤말 하나도 안맞습니다.
술이 좀 취하긴 한 것 같더군요.
이런일 비일비재 합니다.
자기는 그냥 술이 취해서 한말이겠지만, 저는 정말 상처받습니다.
이제는 너무 지칩니다.
제일 친한 친구라 자기도 편해서 말 함부러 하는거 압니다.
저도 분명 그럴때가 있겠죠.
그런데 이친구 다른친구들에게 하는것 저에게 하는것 너무 틀립니다.
술취하면 저에게는 화부터 내는데, 다른 친구에게는 웃으며 얘기합니다.
몇번 진지하게도 얘기했고, 술먹으며 농담식으로도 얘기했고, 그럼 너무 기분나빠합니다.
그러고는 또 싸웁니다.
정말 너무 많이 싸웁니다..이 친구랑~
성격이 둘다 직설적이고, 굽히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렇겠죠.
휴~
정말 이제는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지금 심정은 그런데, 십오년지기 친구입니다.
서로 집에 숟가락이 몇개인지까지 아는 그런 친구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제 속까지 다 꺼내 보여준 친구입니다.
싸운만큼 남들보다 진한 우정도 나눈 친구입니다.
이제라도 안싸우고 사이좋게 만나고 그러고 싶지만, 화해해봤자 또 반복되는거 뻔합니다.
십오년을 그랬으니깐요. 걔성격 제성격 둘다 바뀌기 전엔 어림 없습니다. 근데 그건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저 이친구 안보고 살면 오늘보기러 했던 두친구도 못보고 삽니다.
이친구를 통해서 친해진 친구들이거든요.
이친구에게 연락안하면서 나머지 두친구에게는 연락하며 그렇게는 못합니다.
친구 세명을 잃게 되는거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걸까요?
이친구랑 연락하며 지내자니, 너무상처되고, 힘듭니다.
연락 안하자니 자주 어울리고, 정말 친했던 친구 세명을 잃게 되는겁니다.
오늘 계속 말 두개가 머리에서 공존합니다.
"어차피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
또 하나
"세상은 어울려 살기에 값진것이다."
이 두가지말중 진리는 어느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