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6학년때 친구한테 강간 당할뻔한사건

안뇽2006.10.13
조회35,152

저는 대구에 살고있는 한 중2 학생이랍니다

악플 올라 올거 알지만..

그래도 제 딴엔 어린나이에 가슴에 상처로 묻어뒀던

이야기라서...올려볼게요 ㅠㅠㅠ

 

요새는 왠만한..소위 말하는 일진들은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새싹이 튼다고 합니다

저도..물론 예외는 아니였죠=_=

쑥쓰럽지만 저와 제 친구들은 소위말하는..

일진.......패거리로 떼지어 몰려다니면서 다녔습니다

저희 학교에 제친구들과 같이노는..남자일진?

들이있었어요! 거의다 일진들은 6학년때부터 옷을

잘입거나....얼굴이 반반하거나 싸움을잘한다는

애들이 있으면 우르르 몰려다니죠;;

 

그남자 애들중에 꾀나 얼굴 생겼을 법한 남자애가 있었어요

근데 걘 전교에서 변태라고 소문난 애였거든요

막 장난으로라도 저희 친구들끼리 지나가면 막 뒤에서 엉덩이 쭈물럭

거리고.......(장난 이라지만 정말 느낌 이상합니다=_=)

일부러 넘어지는 척하면서 여자애들 가슴도 많이 만지고 그럽니다

그런데 어느날..메신저에 접속하니깐 그 애가 저에게 대화를 걸더니

막 변태같은 말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열이받아서

특유의....대구사투리로 막 욕을햇죠!!! 장난으로 받아들인뒤에

또 그다음 날 친구들이랑 피씨방을 갔는데 그 애가 대화를 또 거는거에요

막 그 남자애가 "야 내 니가슴한번만 만져보면 안되나?"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너무 짜증나고..당황한 것도 있어서 친구들한테

"아 ㅅㅂ 야봐라 ㅡㅡ어제부터 계속 이따구 말 쳐주낀다" 이러니까

애들이 막 제 컴퓨터 앞에서 대화를 보는거에요 그러더니

한친구가 "야 장난 함 치자~가슴만져달라함캐바라 존내 재밋겟다"

이래서 애들끼리 저 인척하고 그 애와 대화를 했죠

 

남자애- 야 내 니가슴한번만 만져보면 안되나?ㅎㅎ

나(와 친구들)- 구랫 ㅋㅋ만져라~

남자애- 진짜?그러면 언제만질까?ㅋㅋ

 

언제만질까 이한마디에 저희들은 웃겨 죽어서 배잡고 웃었죠~

한참을 웃다가 응답했습니다

 

나(와 친구들)- 내일 만지던지~맘대로 해라~ㅎㅎ

남자애-진짜?어디서 만질까?ㅎㅎ

 

아...........존내 웃었습니다 언제라고 묻더니 이번에는

어디서 만질까라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나서는 또 응답했죠

 

나(와 친구들)- 학교??ㅋㅋ 마음대로 해라~~

남자애-학교?ㅎㅎ 재밋겟당 그래 내일 내가 살짝 부르면 따라와야되

 

이러는거 아닙니까ㅡㅡ;;그래도 저희는 그땐 좋아라 웃으면서

'알았다 ㅎㅎ'라고 대답햇습니다...그러자 그 남자애가 이러는거 아닙니까

 

남자애왈-ㅎㅎ오싸라~ 내일 니 거기 닳도록 따먹어줄테얏

 

..................=_=..........지금 생각하면 진짜 징그럽지만 그때는 머가좋던지

친구들이랑 많이 웃었습니다........그런데 정말 그럴줄 알았겠습니까?

 

그다음날 학교를 갔는데 학교를 마치고 저희친구들과 남자애들이

매일 중앙현관에서 가방놔두고 거기서 얘기하고 놀았거든요

그런데 막 남자애들이랑 장난치면서 놀고있으니깐 그남자애가 애들있는데서

저를 툭툭 치면서 야 잠시만 내따라와봐라 이러는거에요!!!!!!!!!!ㅠㅠㅠ

저..순간 정말 그 짧은 순간에 온갖생각다했습니다

정말 그대로 따라가면 따먹힐게 아닌가..이런생각..제친구들도

왜 따라오라는지 아니까.. 제친구들이 모두 저와 남자애의 말에 귀를

쫑긋 거리면서 시선집중을하고있었어요~

저는 결국에 식은땀 줄줄 흘리면서 생각한 결론이 이거였습니다

장난으로 무마하고 넘기자...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막 웃으면서 "아~~내가 왜 니따라가는데~~됐다 손치아라!!"

그러니까 그 남자애가 저한테 눈치를 주면서 "아~ 할얘기 있다고~"

이러는거 아닙니까......!!!!!!!!!그래서 저는 손목을 빼면서 말하려고 했죠

그런데.....초등학교 6학년 짜리 남자아이도...=_= 성장기라 힘이

장난 아니라는 겁니다..ㅠㅠㅠ 손목을 내칠라고 휙 한번 뿌리쳤는데도

안놔주는겁니다..그래서 "아 놔라!!놔라고 이새꺄!!!" 이러면서 또한번

뿌리칠라고 바둥바둥 댔습니다..그런데도 이...찰거머리같은시끼가

오늘은 꼭 너를 따먹고야 말겟어 하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보면서

손모가지를 놓아주지 안는겁니다 =_=!!!!!!!!!!!!!!!!!!!!

그래서 전 소리를 꽥 지르면서 "놔라!!!!!!!!!!!!ㅅㅂㄻ!!!!!!!!!!!꺆!!!!!"

이래서 겨우 놔줄수 있었습니다.......그러고는....저 정말

여자애들이랑 있을때 눈물 날뻔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얼마나

남자애 힘이 쎄고.....무섭던지........ㅠㅠㅠㅠ

중학교 와서 오늘 그 얘기가 나왔습니다..ㅠㅠㅠㅎㅎㅎ

제친구들은 와~~~존내 웃긴다 카면서 넘어갈려고 하는데...

전 진심으로 ㅠㅠㅠ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칩니다!

 

아무리 호기심많고 한창 클때라도 초등학교 6학년짜리가

그러는게 말이됩니까????????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