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안돼요.. 안돼요.. 안돼!!!!!!!!!! 헉. 잠에서 깨어났을때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 -_-;;;.... 뭐..뭐지.. 꾸..꿈인..가..-_-;;;; 이런 변태스러운 꿈을 꾸다니..ㅠ_ㅠ 나 욕구 불만인가??.. 음.....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던거 까지는 기억이 난다. 그 뒤로 기억이 없는 걸 보니... 잠이 든 모양이다. 근데.. 도희는... 집에 간건가? 난 일어나서 현관을 바라보니... 떡하니 있는 그녀의 신발. 커헉.. 뭐..뭐여-0- 그럼 그게 꿈이 아니란말인가!!! 그래도 뽀뽀한 기억은 없는데??? 음..... 뭐지 뭔가 아쉬운 듯한 기분은.... 이..이게 아니고... -_-;; 그래도 꿈인거 알았으면 이왕 한번 해보는 것도.... 이..이게 아니잖앗!!!! -_-;;; 안방에 가보니... 침대에 누워있는 그녀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완전 자기네 집이구만.. -_-; 근대 얘는 왜 여기서 자고 있지... 난 설겆이를 마치고 쇼파에 앉아서 잠들어 버렸고.. 도희는 화장실갔다가 안방에서 잠들어 버린건가.. 음음. 근데 얘는 집에 안가도 되나. 이제 곧 자정인데.. 깨워야겠지... "도희야~! 이보세요. 김도희 공주님." 내가 공주님이라고 한건... 그녀가 공주님 처럼 누워 있었기 때문이다-_- 지가 안방의 잠자는 공주여 뭐여. 하여간 특이한 잠버릇이었다. "으음.. 몇신데..." "..12시 다되가는데.." 전혀 낯설지 않다는 듯한 그녀의 말투에 오히려 당황스러운건 나였다. "근데 왜 깨우고 난리야... 미녀는 잠꾸러긴거 몰라?" "미녀는 석류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나의 어줍잖은 농담에 어이없어하던 그녀.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되는 듯... "-_-;;;.. 근데 나 왜 여기있어!!" "니가 거기서 잤잖아.."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옷소매를 매만지는 그녀. "침대에 잠깐 눕는다는게 잠이 들어버렸나보다. ㅠ_ㅠ. 나 얼른 집에 가야겠다.." "나두 동생이랑 교대해주러 가야돼." "아... 넌 또 일하러 가는거야?" "응.. 그런 셈이지.." "피곤 하겠다..." "잠 좀 잤어~ 괜찮어." 그렇게 도희와 같이 집을 나왔다. "난 피씨방 가볼께." "집까지 바래다 줘야지.. 원래 남자라면 매너있게... 여자를 집 앞에까지 바래다줘야하는거라구." "-0-..으..응." "자~ 가자. 이쪽이야." 라면서 나에게 팔짱을 끼는 그녀. 은별씨를 생각하면 뿌리쳐야되는데... 그러면 도희가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거리를 걷게 된 나. 결국엔 그녀의 그 상태로 그녀의 집 앞까지 도착해버렸다. 팔짱을 풀고서는 나를 향해 돌아서는 그녀. 그녀 뒤로 향해있는 엄청난 큰 집.. 아니 저택이라고 해야되나.. 여기저기 세콤이 달려있고... 대문이 어찌나 큰지... 어..엄청 부자구나. 포항에서 이런 집에 사는거 엄청난건데... 티비에서나 보아왔던... 잔디가 깔려있는 마당도 있는거 같고 담 사이로 나오는 가지들을 보아하니 나무도 있는거 같다. 혹시 연 못 같은거도 있고 막 그런건가.. 개인 주차장도 있고?.. 흐~ 엄청나구나.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가 날 바라보며 말했다. "휴야.." "응?" "... 나.. 너 가지고 싶다...." "...나 가진거 없는 놈인데... 내꺼 뭘 가지고 싶은데-_-?" 내가 그녀의 말을 잘 못 이해했나보다. "...난 너를 가지고 싶다구." "...어?...." 나.. 나를?.. 어디다 쓸려고-_-;; 잡아서 새우잡이 배 같은거에 팔려는 속셈일까? ㅠ_ㅠ "나를 어디다 쓸려고-_-;;;" "내가 너 찜 해놨어. 아무도 못 건드려. 그렇게 알고 있어." "....에?..." "그럼 난 들어간다.. 오늘 고마웠어. ^^" 싱긋 웃음을 띄우며 대문안으로 들어가버리는 그녀. 무슨 말이지.. 날 가지고 싶다.... 라고?..... 이거.. 고백인가?.... 그렇다면.. 사귀자는 말이었단말인가? -_-;; 으.. 뭐가 이렇게 복잡한거야... 에라이 모르겠다... 일단 출근 부터해야겠어. 그렇게 돌아서서 피씨방으로 향하던 중... 피씨방 앞에 무언가 검은 물체가 보였다. 꿈틀꿈틀 움직이는걸 보니 사람인 모양이다. 왜 저기서 자고 있지-_-;;; 손님 떨어지게... 어라? 왠지 많이 본거 같은데... -_-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한 사람.. 외소한걸 보니 여자인 모양이다. 근데 저 머리 길이와 두상이... "으, 은별씨!! -0-!!!!!" 난 나도 모르게 그녀의 이름을 외치며 서둘러 그녀에게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를 잡고 흔들며 그녀를 깨웠다. 살짝 고개를 드는 그녀. 그리고 풍겨나오는 술내음.. "....니는 니 애미도 못 알아보냐!!" "-ㅁ-......어 .. 엄마?;;;;" 뭐.. 뭐야 이건.. 내일 아빠랑 같이 돌아와야 하는 어머니께서 어찌하여 지금 이렇게 술이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있단 말인가. "엄마? 어떻게된거야?" "몰라. 니 애비랑 싸웠다..." 심각한 듯 한 어머니의 말투.. 술에 취하셔서 그런지 그 목소리가 더욱 쓸쓸하게 들려왔다.. ".....또 뭣하러 싸우고 그러는데.." "...아 글쎄... 내가... 죽어서 아이템을 떨어트렸거든...-_-;;" -_-..뭐..뭐야 심각한 건 줄 알았더니만. 욕 먹을 짓 하셨네-_-;; 아부지 아이템빨이신거 아시면서.. 아부지껄 잃어버리다니.... -_-; 그런데 우리 어머니.. 정말 심각하게 말씀하고 계신다-_-.. "...그래도 그렇지.. 내 아이디로 들어와서 PK 짓(게임용어 나쁜짓-_-;;) 하는건 뭐냐?" "-_-.....서로 잘 못 했네, 뭐." "으. 아무튼...이 넘의 남편네.. 들어오기만 해봐.. 으으으" 어머니는 추운지 어깨를 감싸고 비비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고개를 떨구어버렸다. "엄마.. 집에 들어가서 주무셔요!! 이런데서 자면 얼어 죽어요! -_-" "우~ 인생이 참 서글프다~" "...그런 말씀 마시고..." "그래.. 내가 우리 아들보고 산다.. 근데 너 공부는 안하니?" "-_-;;가..갑자기 공부 이야기가 왜 나와!" "너 재수생이잖아.. 꺄하하하" "-_-...어..엄마.. 술 많이 취하셨어요." "꺄르르르.. 재수생이래요~~" "-_-;;;;;;;" 우씨. 아빠는 어디간거야;;; 난 전화기를 꺼내어 아부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부지-0- 어디십니꺼!" "피씨방-_-" 뭐야...그럼 안에 있었단 말인가 -_-;;;; 난 문을 열고 피씨방 안으로 들어갔다. "니는 왜 문앞에서 전화질이여.." "-_- 아부지 앞에 나와봐!!" 나의 부름에 슬금슬금 걸어오시는 아버지. "와카는데 또?" "엄마 술 먹고 쓰러져서 지금 난리도 아니야!!!" "뭐??" 그제서야 좀 놀란 듯... 밖으로 뛰쳐나가는 아버지. 어머니에게 뭐라뭐라 하시 시작하셨다. 싸우는건 아닌거 같다. 아무래도 화해모드로 돌입한 듯 하다. 후. 이제 좀 된건가.. 어떻게 된게 조용할 날이 없지... 아버지도 참.. 별일도 아닌거 가지고... 자기 여자는 자기가 챙겨야지....... 엄마를 이렇게 화나게 만들어서 술을 먹게 만들다니.. ...... 응? 자...잠깐.. 자..기 여자..라고? 순간적으로 떠 오르는 은별씨의 얼굴... 난 그녀를 좋아하고 있으면서 왜 마음을 표현하지 못 했을까. 그리고 왜 오해받을 행동만 하고 다녔을까... 지금 생각 난 이상... 지금 당장 풀어야 했다.. 피씨방 현관에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 난 피씨방을 나서면서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부지! 나... 갔다올께." "...이넘의 자식아 어디가노. 피씨방 봐야지!?" ..... 지금 그 소리가 제 귀에 들릴리 없잖아요!! 난 미칠듯한 스피드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집 앞으로.. 뛰면서 생각한다. 그리고 다짐 한다. 그녀와 함께 하겠다고... 꼭... 내 여자로 만들겠다고... 내 여자.. 내가 챙기겠다고.. 그녀를 꼬셔버리겠다고!! by 도도한병아리 화 났으면 이러이러해서 화 났다고 말 좀 해줘요. 입 다물고 아무말 안하면 제가 어떻게 알아요!!!? ....미안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이 말밖엔 할말이 없어요.. 나..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는데... 그래서 행복한데... 그 행복이 깨질까봐... 너무 두려워요.... ------------------------------------------- 더 많은 글을 보고싶으시다면 다음 카페 도도한병아리 를 검색하세요~! 가족 분들을 모집하고 있답니다 ^^
은행 여직원 꼬시기 대작전 - 24
24.
안돼요.. 안돼요.. 안돼!!!!!!!!!!
헉.
잠에서 깨어났을때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 -_-;;;....
뭐..뭐지..
꾸..꿈인..가..-_-;;;;
이런 변태스러운 꿈을 꾸다니..ㅠ_ㅠ
나 욕구 불만인가??.. 음.....
쇼파에 앉아서 티비보던거 까지는 기억이 난다.
그 뒤로 기억이 없는 걸 보니... 잠이 든 모양이다.
근데.. 도희는... 집에 간건가?
난 일어나서 현관을 바라보니... 떡하니 있는 그녀의 신발.
커헉..
뭐..뭐여-0-
그럼 그게 꿈이 아니란말인가!!!
그래도 뽀뽀한 기억은 없는데???
음..... 뭐지 뭔가 아쉬운 듯한 기분은....
이..이게 아니고...
-_-;;
그래도 꿈인거 알았으면 이왕 한번 해보는 것도....
이..이게 아니잖앗!!!!
-_-;;;
안방에 가보니...
침대에 누워있는 그녀를 발견 할 수 있었다.
완전 자기네 집이구만.. -_-;
근대 얘는 왜 여기서 자고 있지...
난 설겆이를 마치고 쇼파에 앉아서 잠들어 버렸고..
도희는 화장실갔다가 안방에서 잠들어 버린건가..
음음.
근데 얘는 집에 안가도 되나. 이제 곧 자정인데..
깨워야겠지...
"도희야~! 이보세요. 김도희 공주님."
내가 공주님이라고 한건...
그녀가 공주님 처럼 누워 있었기 때문이다-_-
지가 안방의 잠자는 공주여 뭐여.
하여간 특이한 잠버릇이었다.
"으음.. 몇신데..."
"..12시 다되가는데.."
전혀 낯설지 않다는 듯한 그녀의 말투에 오히려 당황스러운건 나였다.
"근데 왜 깨우고 난리야... 미녀는 잠꾸러긴거 몰라?"
"미녀는 석류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나의 어줍잖은 농담에 어이없어하던 그녀.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되는 듯...
"-_-;;;.. 근데 나 왜 여기있어!!"
"니가 거기서 잤잖아.."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옷소매를 매만지는 그녀.
"침대에 잠깐 눕는다는게 잠이 들어버렸나보다. ㅠ_ㅠ. 나 얼른 집에 가야겠다.."
"나두 동생이랑 교대해주러 가야돼."
"아... 넌 또 일하러 가는거야?"
"응.. 그런 셈이지.."
"피곤 하겠다..."
"잠 좀 잤어~ 괜찮어."
그렇게 도희와 같이 집을 나왔다.
"난 피씨방 가볼께."
"집까지 바래다 줘야지.. 원래 남자라면 매너있게...
여자를 집 앞에까지 바래다줘야하는거라구."
"-0-..으..응."
"자~ 가자. 이쪽이야."
라면서 나에게 팔짱을 끼는 그녀.
은별씨를 생각하면 뿌리쳐야되는데...
그러면 도희가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거리를 걷게 된 나.
결국엔 그녀의 그 상태로 그녀의 집 앞까지 도착해버렸다.
팔짱을 풀고서는 나를 향해 돌아서는 그녀.
그녀 뒤로 향해있는 엄청난 큰 집.. 아니 저택이라고 해야되나..
여기저기 세콤이 달려있고... 대문이 어찌나 큰지...
어..엄청 부자구나.
포항에서 이런 집에 사는거 엄청난건데...
티비에서나 보아왔던... 잔디가 깔려있는 마당도 있는거 같고
담 사이로 나오는 가지들을 보아하니 나무도 있는거 같다.
혹시 연 못 같은거도 있고 막 그런건가..
개인 주차장도 있고?.. 흐~ 엄청나구나.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가 날 바라보며 말했다.
"휴야.."
"응?"
"... 나.. 너 가지고 싶다...."
"...나 가진거 없는 놈인데... 내꺼 뭘 가지고 싶은데-_-?"
내가 그녀의 말을 잘 못 이해했나보다.
"...난 너를 가지고 싶다구."
"...어?...."
나.. 나를?.. 어디다 쓸려고-_-;;
잡아서 새우잡이 배 같은거에 팔려는 속셈일까? ㅠ_ㅠ
"나를 어디다 쓸려고-_-;;;"
"내가 너 찜 해놨어. 아무도 못 건드려. 그렇게 알고 있어."
"....에?..."
"그럼 난 들어간다.. 오늘 고마웠어. ^^"
싱긋 웃음을 띄우며 대문안으로 들어가버리는 그녀.
무슨 말이지..
날 가지고 싶다.... 라고?.....
이거.. 고백인가?....
그렇다면.. 사귀자는 말이었단말인가?
-_-;;
으.. 뭐가 이렇게 복잡한거야...
에라이 모르겠다...
일단 출근 부터해야겠어.
그렇게 돌아서서 피씨방으로 향하던 중...
피씨방 앞에 무언가 검은 물체가 보였다.
꿈틀꿈틀 움직이는걸 보니 사람인 모양이다.
왜 저기서 자고 있지-_-;;;
손님 떨어지게...
어라?
왠지 많이 본거 같은데... -_-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한 사람..
외소한걸 보니 여자인 모양이다.
근데 저 머리 길이와 두상이...
"으, 은별씨!! -0-!!!!!"
난 나도 모르게 그녀의 이름을 외치며 서둘러 그녀에게로 달려갔다.
그리고 그녀의 어깨를 잡고 흔들며 그녀를 깨웠다.
살짝 고개를 드는 그녀.
그리고 풍겨나오는 술내음..
"....니는 니 애미도 못 알아보냐!!"
"-ㅁ-......어 .. 엄마?;;;;"
뭐.. 뭐야 이건..
내일 아빠랑 같이 돌아와야 하는 어머니께서 어찌하여
지금 이렇게 술이 취해... 인사불성이 되어 있단 말인가.
"엄마? 어떻게된거야?"
"몰라. 니 애비랑 싸웠다..."
심각한 듯 한 어머니의 말투..
술에 취하셔서 그런지 그 목소리가 더욱 쓸쓸하게 들려왔다..
".....또 뭣하러 싸우고 그러는데.."
"...아 글쎄... 내가... 죽어서 아이템을 떨어트렸거든...-_-;;"
-_-..뭐..뭐야 심각한 건 줄 알았더니만.
욕 먹을 짓 하셨네-_-;; 아부지 아이템빨이신거 아시면서..
아부지껄 잃어버리다니....
-_-;
그런데 우리 어머니.. 정말 심각하게 말씀하고 계신다-_-..
"...그래도 그렇지.. 내 아이디로 들어와서 PK 짓(게임용어 나쁜짓-_-;;) 하는건 뭐냐?"
"-_-.....서로 잘 못 했네, 뭐."
"으. 아무튼...이 넘의 남편네.. 들어오기만 해봐.. 으으으"
어머니는 추운지 어깨를 감싸고 비비기 시작하더니 그대로 고개를 떨구어버렸다.
"엄마.. 집에 들어가서 주무셔요!! 이런데서 자면 얼어 죽어요! -_-"
"우~ 인생이 참 서글프다~"
"...그런 말씀 마시고..."
"그래.. 내가 우리 아들보고 산다.. 근데 너 공부는 안하니?"
"-_-;;가..갑자기 공부 이야기가 왜 나와!"
"너 재수생이잖아.. 꺄하하하"
"-_-...어..엄마.. 술 많이 취하셨어요."
"꺄르르르.. 재수생이래요~~"
"-_-;;;;;;;"
우씨.
아빠는 어디간거야;;;
난 전화기를 꺼내어 아부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부지-0- 어디십니꺼!"
"피씨방-_-"
뭐야...그럼 안에 있었단 말인가 -_-;;;;
난 문을 열고 피씨방 안으로 들어갔다.
"니는 왜 문앞에서 전화질이여.."
"-_- 아부지 앞에 나와봐!!"
나의 부름에 슬금슬금 걸어오시는 아버지.
"와카는데 또?"
"엄마 술 먹고 쓰러져서 지금 난리도 아니야!!!"
"뭐??"
그제서야 좀 놀란 듯...
밖으로 뛰쳐나가는 아버지.
어머니에게 뭐라뭐라 하시 시작하셨다.
싸우는건 아닌거 같다.
아무래도 화해모드로 돌입한 듯 하다.
후.
이제 좀 된건가..
어떻게 된게 조용할 날이 없지...
아버지도 참.. 별일도 아닌거 가지고...
자기 여자는 자기가 챙겨야지.......
엄마를 이렇게 화나게 만들어서 술을 먹게 만들다니..
......
응?
자...잠깐..
자..기 여자..라고?
순간적으로 떠 오르는 은별씨의 얼굴...
난 그녀를 좋아하고 있으면서 왜 마음을 표현하지 못 했을까.
그리고 왜 오해받을 행동만 하고 다녔을까...
지금 생각 난 이상... 지금 당장 풀어야 했다..
피씨방 현관에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
난 피씨방을 나서면서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부지! 나... 갔다올께."
"...이넘의 자식아 어디가노. 피씨방 봐야지!?"
.....
지금 그 소리가 제 귀에 들릴리 없잖아요!!
난 미칠듯한 스피드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집 앞으로..
뛰면서 생각한다.
그리고 다짐 한다.
그녀와 함께 하겠다고...
꼭... 내 여자로 만들겠다고...
내 여자.. 내가 챙기겠다고..
그녀를 꼬셔버리겠다고!!
by 도도한병아리
화 났으면 이러이러해서 화 났다고 말 좀 해줘요.
입 다물고 아무말 안하면 제가 어떻게 알아요!!!?
....미안해요... 그리고 사랑해요.. 이 말밖엔 할말이 없어요..
나..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는데... 그래서 행복한데...
그 행복이 깨질까봐... 너무 두려워요....
-------------------------------------------
더 많은 글을 보고싶으시다면 다음 카페 도도한병아리 를 검색하세요~!
가족 분들을 모집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