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자기전에 30분씩 네이트톡을 즐겨보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군대가기전까지 어머니카드 막~긁어버리고 차키 복사해서 매일 놀러다녔던 제가 제대후 집안 청소및 설거지 빨래는 제담당입니다. 그리고 시간날때마다 집안일 도와드립니다.현재 23살 제대한지 4달째 돼는 학생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희집이 사정상 올해만 농사를 짓게 됐는데요 추수해야된다고 어머님께서 시간좀 내달랍니다. 저는 시험때문에 토요일날 도와드릴수 있다고해서 오늘 하루 어머님께 반납했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어머님 조수석에 앉히고 어머님 좋아하시는 태진아씨 노래틀어드리고 시골로 출발했습니다. 근데 도착해보니 대부분 인부쓰셔서 제가 도착했는데 할일이 없는겁니다. "일이 많을줄 알았는데 일이 없네.. 우리아들 감독해~" 하시면서 논 반대편으로 가시는겁니다. 근데 갑자기 광주에 일이 생겨서 급하게 처리해야할 일이 생기셨다면서 나는 이거 봐야되니까 너가 가서 처리하고 오라고 하시는겁니다. 일단 필요한 서류를 챙기러 집에갔습니다. 그때 시간 12시 정도.. 나가면 밥못먹을것 같아서 간단하게 라면먹고 시골에 계실 어머니 생각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어머니 식사 하셨어요?" "아니" "시켜드세요" "시골이라 식당에 전화했는데 여기까지 안온다네~ 아들 집에서 밥좀 싸와" 일단 냉장고 문을 열고 얼려놨던 사골국 꺼내고 고기산적 꺼내서 익히고 어머님 좋아하시는 김치 꺼내서 담을 그릇을 찾는데... 중학교때 제가 쓰던 보온도시락이 보이는겁니다. 어머님 드릴 도시락을 싸는데... 문득 학창시절 아프신 아버님을 밤새 간호하시면서 새벽에 눈비벼 가며 제 도시락을 싸신 어머님 생각이 나는 겁니다. 저는 3년만에 울었습니다.. 군입대전 한없이 철없었던 저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워서... 정성을 들여서 싼후에 차 운전석하고 조수석사이에 물건 넣을수있는 칸 아시죠? 거기에 보온도시락을 고정시킨후 어머님께서 부탁하신걸 처리하러 갔습니다. 처리하고 끝난시간 2시.. 어머님께 전화하자 "아들 배고파 빨리와" 이러시는겁니다. 저는 시속 100000km로 가고싶지만.. 많이 참아서 140~145로 어머님께 달려갔습니다. 시골은 시골이라 1시간반이나 걸리더군요.. 어머님계신곳에 도착하자 인부들은 다 가버리고 어머님 혼자서 그늘에 쉬고 계시더군요. 아마도 인부들과 함께 식사하시기가 좀 불편하신듯.. 제가 정성스럽게 싼 도시락을 꺼내서 차려드리면서 "어머니 이 도시락으로 저 중학교때 싸주시고 저 이만큼 키워주셨잖아요.. 이젠 제가 해드릴게요" 라고 말씀드리니까 어머니 아무말씀 없으시면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잠시후 다컸다 우리아들 이라면서 식사를 하십니다. 추수가 끝난후.. 집에가는길... 갑자기 어머님께서 XX로 가자고 차돌리라는겁니다. "아들 이제 생각났는데 XX아파트 내일 입주하는데 전등을 새로 안해놨네~" 알았다고 하고 저는 전등을 달아드렸습니다. 오늘 하루 완전 낚였구나.. 이런생각이 잠시 머리속에-_+ 집에 도착후 어머님은 저를 방안으로 부르시더니 "우리아들 왜 인물 좋은데 제대하고 여자하나 없냐" 이러시면서 "아들 오늘 일당~" 하시면서 돈을 제손에 쥐어줍니다. 여자랑 데이트좀 하라고.. 그러시면서 왜 차키 복사해서 줬는데 안타냐 여자좀 만나고 다니라고 하십니다.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저는 저번에 받았던 돈 남았다고 안받았습니다. 어머님 고개 살짝 돌리시는게 아마도 또 감동 드신듯..^^* 제대하고 아르바이트해서 조금이나마 어머님께 학비에 보태라고 드렸구요 어머님 제가 드린봉투 아직까지 장농에 넣어놓으시면서 친구분들 오시면 보여주면서 아들자랑 합니다 .. ㅡㅡ;; 그동안 아주 심하게 놀아 현재 남들보다 2배나 노력해도 수업따라가기 힘든데요. 그런데 오늘하루.. 정말 뿌듯합니다. 저 오늘 잘한거죠?? ^^* 여러분 부모님께 도시락 싸드려보셨어요?
부모님께 도시락 싸드려 보셨어요??
안녕하세요. 매일 자기전에 30분씩 네이트톡을 즐겨보다가 몇자 적어봅니다.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군대가기전까지 어머니카드 막~긁어버리고 차키 복사해서
매일 놀러다녔던 제가 제대후 집안 청소및 설거지 빨래는 제담당입니다.
그리고 시간날때마다 집안일 도와드립니다.현재 23살 제대한지 4달째 돼는 학생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저희집이 사정상 올해만 농사를 짓게 됐는데요
추수해야된다고 어머님께서 시간좀 내달랍니다.
저는 시험때문에 토요일날 도와드릴수 있다고해서 오늘 하루 어머님께 반납했습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어머님 조수석에 앉히고 어머님 좋아하시는 태진아씨 노래틀어드리고
시골로 출발했습니다. 근데 도착해보니 대부분 인부쓰셔서 제가 도착했는데 할일이 없는겁니다.
"일이 많을줄 알았는데 일이 없네.. 우리아들 감독해~" 하시면서 논 반대편으로 가시는겁니다.
근데 갑자기 광주에 일이 생겨서 급하게 처리해야할 일이 생기셨다면서 나는 이거 봐야되니까
너가 가서 처리하고 오라고 하시는겁니다. 일단 필요한 서류를 챙기러 집에갔습니다. 그때 시간 12시
정도.. 나가면 밥못먹을것 같아서 간단하게 라면먹고 시골에 계실 어머니 생각에 전화를 드렸습니다.
"어머니 식사 하셨어요?" "아니" "시켜드세요"
"시골이라 식당에 전화했는데 여기까지 안온다네~ 아들 집에서 밥좀 싸와"
일단 냉장고 문을 열고 얼려놨던 사골국 꺼내고 고기산적 꺼내서 익히고 어머님 좋아하시는 김치
꺼내서 담을 그릇을 찾는데... 중학교때 제가 쓰던 보온도시락이 보이는겁니다.
어머님 드릴 도시락을 싸는데... 문득 학창시절 아프신 아버님을 밤새 간호하시면서 새벽에 눈비벼
가며 제 도시락을 싸신 어머님 생각이 나는 겁니다.
저는 3년만에 울었습니다.. 군입대전 한없이 철없었던 저의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워서...
정성을 들여서 싼후에 차 운전석하고 조수석사이에 물건 넣을수있는 칸 아시죠?
거기에 보온도시락을 고정시킨후 어머님께서 부탁하신걸 처리하러 갔습니다.
처리하고 끝난시간 2시.. 어머님께 전화하자 "아들 배고파 빨리와" 이러시는겁니다.
저는 시속 100000km로 가고싶지만.. 많이 참아서 140~145로 어머님께 달려갔습니다.
시골은 시골이라 1시간반이나 걸리더군요.. 어머님계신곳에 도착하자
인부들은 다 가버리고 어머님 혼자서 그늘에 쉬고 계시더군요.
아마도 인부들과 함께 식사하시기가 좀 불편하신듯..
제가 정성스럽게 싼 도시락을 꺼내서 차려드리면서
"어머니 이 도시락으로 저 중학교때 싸주시고 저 이만큼 키워주셨잖아요.. 이젠 제가 해드릴게요"
라고 말씀드리니까 어머니 아무말씀 없으시면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잠시후 다컸다 우리아들 이라면서 식사를 하십니다.
추수가 끝난후.. 집에가는길... 갑자기 어머님께서 XX로 가자고 차돌리라는겁니다.
"아들 이제 생각났는데 XX아파트 내일 입주하는데 전등을 새로 안해놨네~"
알았다고 하고 저는 전등을 달아드렸습니다. 오늘 하루 완전 낚였구나.. 이런생각이 잠시 머리속에-_+
집에 도착후 어머님은 저를 방안으로 부르시더니 "우리아들 왜 인물 좋은데 제대하고 여자하나 없냐"
이러시면서 "아들 오늘 일당~" 하시면서 돈을 제손에 쥐어줍니다. 여자랑 데이트좀 하라고..
그러시면서 왜 차키 복사해서 줬는데 안타냐 여자좀 만나고 다니라고 하십니다.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저는 저번에 받았던 돈 남았다고 안받았습니다. 어머님 고개 살짝 돌리시는게
아마도 또 감동 드신듯..^^*
제대하고 아르바이트해서 조금이나마 어머님께 학비에 보태라고 드렸구요 어머님 제가 드린봉투
아직까지 장농에 넣어놓으시면서 친구분들 오시면 보여주면서 아들자랑 합니다 .. ㅡㅡ;;
그동안 아주 심하게 놀아 현재 남들보다 2배나 노력해도 수업따라가기 힘든데요.
그런데 오늘하루.. 정말 뿌듯합니다. 저 오늘 잘한거죠?? ^^*
여러분 부모님께 도시락 싸드려보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