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지만 대범한 거짓말 날 미치게 만드네요

얼마나200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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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말련 휴가때 친척형(나보다 한살 위지만 군대를 1년 늦게 갔습니다.)과 휴가를 맞춰나왔습니다.

 

그래서 오랫만에 친척형 얼굴도 보고 형 친구들도 보고 그중에 당연히 형의 여자친구들..여자선배도

 

같이 보게 되어서 안산에서 술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 아는 사람이라곤 친척형 하나 밖에 없었죠

 

제 성격이 나름대로 활달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말은 좀하고 그랬습니다.

 

형이 학교를 1년 늦게 가서 형의 친구들은 저랑 나이가 동갑이였습니다.

 

그리고 형의 여자 선배는 나랑 나이가 동갑이지만 빠른 생년 월일이라서

 

학교를 1년 일찍갔습니다.

 

어쨌든 전 그자리에서 그 형의 여자선배와 주고 받는 대화 속에서 통하는 부분이 많은걸 느꼈고

 

그 여자선배도 그런걸 느껴서 인지 저에게 관심을 보이더군요

 

2차 노래방을 갔을때 단둘이 있을 조그만한 시간이 있었는데 저한테 갑자기 기습 뽀뽀를 하더군요

 

사실 조금 놀라긴했지만 저도 마음에 들었기에..

 

싫지는 않았습니다.

 

노래방에서 우린 9명이나 되는 사람들 속에서 술도 진탕 마시고 노래도 부르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전 오랫만에 술을 먹은지라 취기가 많이 올라서 집에 갈려고 나왔습니다.

 

그 여자선배도 따라나와서 절 붙잡더군요

 

같이 BAR에 가자고 그러더군요. 거기서  조금 이야기를 나누나다 연락처를 주고 받았습니다.

 

도저히 술이 안넘어가기에 한잔하고 나왔지요

 

그런데 그 선배가 이번엔 나이트를 가자고 해서 뭐 술을 좀 먹지 않고 술좀 깰겸 갔습니다.

 

형과 형친구들도 그땐 다시 합세했죠

 

이날 이후로 난 형의 여자 선배와 연인이 되었고

 

이후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일하는 곳이 집이랑 멀기에 일하는 곳 근처에서 자취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반년째 사귀고 있을때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고 저한테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전 책임진다고 했죠 (솔직히 제대하고 얼마 안되서 당황스럽고 학교도 복학해야했지만..)

 

제 아이를 갖고 있다는 말에 마음이 찡하더군요

 

여자친구한테는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리자고 했구요

 

제 여자친구는 전에도 저희 아버지를 몇번 본적이 있지요 제가 소개를 시켜드렸거든요

 

제가 너무도 사랑하기에 이사람 아니면 안되기에..

 

이후로 여자친구가 병원도 안가고 저희 부모님을 찾아 뵙지를 않는 겁니다.

 

좀 이상해서 제가 다시 물어봤죠~ 임신이 아닌걸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당황 스러웠습니다.

 

이후로 두달 후에 저 여자친구가 자기 암이라고 말을 하더군요

 

회사에서 종합검진을 받았는데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아랐습니다.

 

내가 얼마나 이사람을 사랑하는가에 대해서 전 그 이후로 집에도 잘 안들어가고 여자친구 자취방에서

 

살았습니다. 우리 할수 있는데까지 치료해보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 친구들한테도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절 위로 해줄려고 다들 연락이 오더군요

 

여자친구한테 병원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안가고 회사에 자꾸 출근하는것이였습니다.

 

전또 설마 하고 의아해 했지만

 

이번엔 거짓말이 아니겠지 생각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거짓말이였습니다.

 

전 여자친구한테 이제 거짓말을 단 한번이라도 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진다고 했습니다.

 

저희 친척형이 휴가를 나와서 저희는 다 같이 술자리를 하게 되었지요

 

친척형이랑 단둘이 있을때 형이 선배랑 결국 사귀게 된걸 축하말을 해주면서 좀.. 말투가

이상한걸 느꼈습니다.

 

저와 형은 술을 계획 같이 하면서 진지한 대화를 했죠

 

제 여자친구가 무슨 문제가 있나해서요  형이 과제 이야기를 하더군요~

 

고등학교 때 여자선배의 과제를 뭐 남자를 사귄건 문제가 되지않았습니다. 섹스도요

 

저도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사궜던 여자친구도 있고 관계도 했지만 현재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하지만 얼마전에 형이랑 선배랑 같이 있게 되었을때 둘 사이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잠자리를 갖게 되었지요

 

형도 잘못이 있었지만 전 여자친구한테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그 잠자리를 제 여자친구가 갖자고 그랬기 때문이죠

 

이 사실을 안 나는 여자친구한테 물어봤죠~ 여전히 거짓말을 하더군요

 

전 이 말도 마지막으로 여자친구를 사랑하기에 진실을 말해주길 바랬죠

 

미련이 남았기에..  마음이 무척 아프더군요

 

거짓말을 해도 아프고 사실이라고 아프고

 

이후로 전 그사람과 연락을 안해요

 

너무 화가나고 누구한테 말할사람도 없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긴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은 삼가해주세요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