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살림 잘하고 있는건가요?? 좀 평가해주세요..

애둘맘 2006.10.16
조회3,110

작년 5월에 큰애낳고 지금 둘째 임신 5개월째입니다.. 울딸은 현재 17개월째죠....

결혼하고 아기낳을때까지 둘이 같이벌다가 애기 낳은후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둘이벌고 아기가 없을때는 아낀다고는 해도 조금씩 남는돈으로 놀러도 자주 다니고. 제가 또 바람쐬기를 좋아해서 차로 여기저기 1박2일정도로 자주 다니기도 했는데 요즘은 애도 있고.. 또 임신도 하고 벌이가 줄으니까 자주 못가게 되네요... 신랑도 바빠서 주말에도 자주 일을 나가고...

여하튼.... 평가좀 해주세요...

 

신랑 연봉... 세금빼고 연 3500만원 정도 됩니다.. 평균적으로 월 290만원 정도 되겠네요..

뭐... 짝수달에 보너스 나오고 홀수달은 기본급만나와서 기본급만 나올때는 175만~180만 정도 되지만요..

 

관리비 : 85,000원정도

가스비 : 20,000원 정도 (아기가 있으니까 월평균 이정도는 되는것같아요..)

인터넷 및 세금 : 35,000원 정도

핸드폰 : 30,000원 정도 (집전화없고 신랑은 통신회사 다녀서 폰비 안나옵니다.)

가족계 : 100,000원 (원래 30,000원에서 아버님 칠순이 곧 닥쳐서 인상되었습니다.)

보험료 : 약 350,000원 정도 (신랑과 저 포함이고 곧 만기되는것도 있어서 앞으로 5년정도면 10만원    

            정도는 줄을것 같아요...부은게 아까워서 만기때 타려고 적금식으로 붓고있습니다.)

신랑용돈 : 250,000원

생활비 및 경조사 : 450,000원 (식비,외식비 기타 잡다한것 모두 포함이요..)

카드값 : 300,000원 정도 (차 기름값과 갑작스런 지출이 있을때만..없을땐 200,000원 정도..)

적립펀드 : 300,000원

적 금 : 500,000원

큰딸적금 : 150,000원 (시아버님께 보내면 아버님이 한5만원정도 보태서 적금넣어주세요..)

청약저축 : 100,000원

 

한 20만원 남는것 같은데요... 아기 병원다니고 저 병원 정기검진받고 뭐하고 하다보면 이것마저도 거의 쓰는것 같아요.. 사실 경조사도 생각보다 많이 나갈때가 많고..

또 집이 22평 아파트를 산거라서 연중에 재산세 나오죠..연말에 차보험료 돈백 나가죠. 살다보면 계획치않게 이래저래 나가는 돈이 많은데 넘 빡빡하게 한건 아닌가... 내년에 3월초 둘째 출산예정인데 큰애가 있어서 조리원도 들어가야 할 것 같구요...큰애를 수술해서 작은애도 수술할 가능성이 높구요..

뭐... 맞벌이때 모아놓은 돈이 2000만원 조금 넘게 있긴 한데요..1000만원은 신랑과 합의하에 우리사주쪽에 투자해놓아서 유동자산은 안되는것 같구..(회사가 안정적이라서 계속 조금씩 오르고 있거든요... 퇴직금 번다 생각하고 놔두려구요...)

현재 신랑몰래 맞벌이할때 제 비상금  한 300만원 모아놨는데... 이것도 몇달전 갑자기 돈쓸데 있어서 한 50쓰고 250만원정도 있긴 하네요...

내년 병원비와 조리원비를 제 비상금으로 하는게 낳을런지 아니면 1000만원 남은 비용에서 제하는게 낳을런지 모르겠네요...

둘째 낳으면 시댁으로 둘째 적금도 또 15만원 보내야 할텐데요....뭐 이거야 적금이니까 문제가 아니지만.. 휴.... 제가 규모없이 생활비를 쓰는것 같아서 자중도 하려고 하지만 잘 안되네요...

적금외 여윳자금이 있어야지 돈쓸일있을때 자금을 조금이라도 돌릴수 있을텐데 그게 잘 안모이니까 조금 답답해지네요... 제가 뭘잘못하는지...

차를 없앨까 하는데.... 그러면 보험료 및 여러가지 세금 안내도 되고 기름값도 아껴질것 같고... 신랑이 조금 불편하긴 하겠지만 버스타고 출퇴근하면 버스비 왕복 하루3000원 이니까 한달차비 10만원이먼 너끈히 빠질거구요...

제가 살림을 잘하는것 같진않아요..... 좀 더 알뜰하게 모아야 할 것 같은데....

알뜰맘님들...잘 살펴보시고 조언좀 해주세요....

사실..생활비가 거의 사먹는 데로 다 나가거든요.. 제가 애기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잘 못해요..

입덧때문에 지금까지 잘 사먹기도 하고... 암튼..... 좀 제가봐도 갑갑한 구석이 있네요...

돈을 규모있게잘 못쓰는것 같아서리....

암튼... 좋은수들이 있으면 많은 조언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