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끊긴줄알고.."ㅅㅂ...짱나...."이러고있는데..문제의 그버스 7737번 이 드디어 11시경에 온거다. 시원한 버스에 즐거운 마음으로 사뿐히 한발 내딛었다 상큼하게.ㄱ-.. 7737의 버스안에 인원은 달랑 5명이었다 문제의 그녀와... 버스기사 아저씨 그리고 남잔지 여잔지 어쩡쩡하게 생겨먹은 남자놈 한명. 그리고 미대준비생으로 보이는 고3..고2..(추정...? ) 여자애들이 탔다. 그리고 버스는 기분좋게 신촌으로 향했다. 그런데 첨에 난 그 문제의 그녀를 못봤었다. 난 뒷문 바로뒷좌석에 앉았다. 그제서야 그문제녀가 보였다. 심각했다 상황은..머리를 숙이고..머리는 또 생머리에..머리숙인 밑에...약간의 오물..ㄷㄷ...버스바닥에..동그랗게..;;; 긴머리..여서 완전 귀신모드였다.
술에 취했는지 완전 뻗은거 같았다. 머리밑으로는 구토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속으로 '아놔 술 먹을려면 작작먹던가..뭐하시는 처자길래..ㅉㅉ..' 이러고 중얼중얼거렸다. 맨뒤에 앉은 고3 고2 여자애들도 그 문제녀를 발견했는지 수근수근 거린다. 근데 ..ㅅㅂ..근데 ㅅㅂ.....왜!! 왜 서교호텔 쪽으로 가는데..턴을 하는순간.!!! 하는 순간 의자에서 붕 떠서 바닥으로 불시착 하는거냐고!!! 조낸... 처자가 버스 바닥에 대자로 뻗은 모습이란..상상만해도 싫다. 근데 어째..
정신은 없고...그렇다고 그대로 내버려둘수도 없었다..;; 사실 내버려두고싶은 마음이 간절했다....저사람 나랑 아는사람도 아니며...하물며 운명의 끈으로 엮여져있다고해도..싫었다. 하지만 뒤에 보이는 고3, 고2 여자애들이 '어머 어떡해;; 일으켜세워줘야하는거아니야???' 요래고 떠드는데 남자로 태어나서 가만히 있을수도없....는 노릇.....ㅠㅠㅠㅠㅠ
..그래서 일으켜 세워서 앉게해줄려고..자리에서 일어나 한마디했다. '저기요 일어나셈!!!!!!!!!' 근데...체구가 나보다 좋으신 여자분이다....ㄷㄷㄷ...조낸 나도 남자인데..이거 완전 굴욕이다 완전 정신은 이미 유체를 이탈하신거다.
버스 바닥에 세우긴 했는데..난 도저히 일으키질 못했다... 왜!!!!! 조낸 무거우셨으니까!!!!!!!!(그리고 의식도 없으셨기때문에..더더욱...) 꿈쩍도 안한다... 이 모습은 마치..헬스장 가서 무게 130 kg 에 맞춰놓고 당길려고(기구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대충 상상..) 애를 바둥바둥 써보지만 꿈쩍도 안하는 기계마냥.. 꿈쩍도 않으신다. 홍대역 부근에선 사람이 조낸 쳐 많이 타시는거다. ㅅㅂ..난 아는사람도 아니고 고2 고3 그리고 나 최초목격자들이 조낸 부측중이다. 탄사람들은 불쌍하다는듯이 쳐다보고...ㅠㅠㅠㅠ그 남자인지 여자인지 생긴 남자쉑히는 그냥 보고 실실쪼갠다 짜슥이 ㅅㅂ..난 하고싶어서 이러나.. 어쨌든...버스는 출발하고...거의 연대왔을무렵...커브를 도는순간 다시한번 뒤로 넘어가신거다 ...
근데 난 본거다.....입에 물려있는 개거품!!!!!!!!!!!!!!!!!!!!!!!!!!!!!!!!!!!!!!!!!!!
이건 보통상황이 아닌거다... 어쨋든 내가 궁시렁궁시렁 대고있는사이 고3 여자애가 문제녀 가방에서 핸드폰을 찾아내 연락을 한거다
서울에 사는건 아니고 서울에 유학중인거같았다. 집은 홍대쪽이라나.. 근데 여기 홍대지났는데 어쩌라고..- -..상황이 좀 아니라서 119를 부르기로했다. 내 한마디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여자분 입에 거품 물었어요' 결국 서대문 우체국 가기전에 버스는 멈춰섰고 119 엠뷸런스를 기다리며 최초목격자 빼고는 전부 다른 버스로 옮겨탔다. 119 구조대 가 와서 묻는다. 이런지 몇분이나 됐죠? 내가 시계를 보고 20분정도 된거같아요 했더니 너무 늦게 연락했다는 식으로 어째고 저째고 한다... 알고보니 환자 무슨 알레르기 있다고 가족이 그러던데..무튼 여자분..엠뷸런스로 옮기고 빠이빠이했다. 조낸 토요일 저녁에 퐝당한 사건이었다. 어쨋든 난 사람 구한거다.- -v
초록색버스 7737번의 잊지못할추억..ㄷㄷㄷ
이 황당한 경험을 잊어버리기 전에 기록하려고 한다.
때는 2006년 8월 12일 토요일. 밤 11시경. 당시 나는 홍대에서 신촌으로 버스를 타고 가려고 기다리는중이었다. 버스 넘버 7737 독립문방향 버스를기다리며...
신촌서 친구놈들과 시원한 맥주한잔을 들이키기위해서 기다리는 중이었다. 10시반에 버스타려고 커피빈앞에 서있는데. 제길 7737 졸 안온다....ㄷㄷ
마포 08 마포 09 7011 졸래 많이 지나가는데 7737만 안오는거다. (ㅅㅂ....)
버스 끊긴줄알고.."ㅅㅂ...짱나...."이러고있는데..문제의 그버스 7737번 이 드디어 11시경에 온거다. 시원한 버스에 즐거운 마음으로 사뿐히 한발 내딛었다 상큼하게.ㄱ-.. 7737의 버스안에 인원은 달랑 5명이었다 문제의 그녀와... 버스기사 아저씨 그리고 남잔지 여잔지 어쩡쩡하게 생겨먹은 남자놈 한명. 그리고 미대준비생으로 보이는 고3..고2..(추정...? ) 여자애들이 탔다. 그리고 버스는 기분좋게 신촌으로 향했다. 그런데 첨에 난 그 문제의 그녀를 못봤었다. 난 뒷문 바로뒷좌석에 앉았다. 그제서야 그문제녀가 보였다. 심각했다 상황은..머리를 숙이고..머리는 또 생머리에..머리숙인 밑에...약간의 오물..ㄷㄷ...버스바닥에..동그랗게..;;; 긴머리..여서 완전 귀신모드였다.
술에 취했는지 완전 뻗은거 같았다. 머리밑으로는 구토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속으로 '아놔 술 먹을려면 작작먹던가..뭐하시는 처자길래..ㅉㅉ..' 이러고 중얼중얼거렸다. 맨뒤에 앉은 고3 고2 여자애들도 그 문제녀를 발견했는지 수근수근 거린다. 근데 ..ㅅㅂ..근데 ㅅㅂ.....왜!! 왜 서교호텔 쪽으로 가는데..턴을 하는순간.!!! 하는 순간 의자에서 붕 떠서 바닥으로 불시착 하는거냐고!!! 조낸... 처자가 버스 바닥에 대자로 뻗은 모습이란..상상만해도 싫다. 근데 어째..
정신은 없고...그렇다고 그대로 내버려둘수도 없었다..;; 사실 내버려두고싶은 마음이 간절했다....저사람 나랑 아는사람도 아니며...하물며 운명의 끈으로 엮여져있다고해도..싫었다. 하지만 뒤에 보이는 고3, 고2 여자애들이 '어머 어떡해;; 일으켜세워줘야하는거아니야???' 요래고 떠드는데 남자로 태어나서 가만히 있을수도없....는 노릇.....ㅠㅠㅠㅠㅠ
..그래서 일으켜 세워서 앉게해줄려고..자리에서 일어나 한마디했다. '저기요 일어나셈!!!!!!!!!' 근데...체구가 나보다 좋으신 여자분이다....ㄷㄷㄷ...조낸 나도 남자인데..이거 완전 굴욕이다 완전 정신은 이미 유체를 이탈하신거다.
버스 바닥에 세우긴 했는데..난 도저히 일으키질 못했다... 왜!!!!! 조낸 무거우셨으니까!!!!!!!!(그리고 의식도 없으셨기때문에..더더욱...) 꿈쩍도 안한다... 이 모습은 마치..헬스장 가서 무게 130 kg 에 맞춰놓고 당길려고(기구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대충 상상..) 애를 바둥바둥 써보지만 꿈쩍도 안하는 기계마냥.. 꿈쩍도 않으신다. 홍대역 부근에선 사람이 조낸 쳐 많이 타시는거다. ㅅㅂ..난 아는사람도 아니고 고2 고3 그리고 나 최초목격자들이 조낸 부측중이다. 탄사람들은 불쌍하다는듯이 쳐다보고...ㅠㅠㅠㅠ그 남자인지 여자인지 생긴 남자쉑히는 그냥 보고 실실쪼갠다 짜슥이 ㅅㅂ..난 하고싶어서 이러나.. 어쨌든...버스는 출발하고...거의 연대왔을무렵...커브를 도는순간 다시한번 뒤로 넘어가신거다 ...
근데 난 본거다.....입에 물려있는 개거품!!!!!!!!!!!!!!!!!!!!!!!!!!!!!!!!!!!!!!!!!!!
이건 보통상황이 아닌거다... 어쨋든 내가 궁시렁궁시렁 대고있는사이 고3 여자애가 문제녀 가방에서 핸드폰을 찾아내 연락을 한거다
서울에 사는건 아니고 서울에 유학중인거같았다. 집은 홍대쪽이라나.. 근데 여기 홍대지났는데 어쩌라고..- -..상황이 좀 아니라서 119를 부르기로했다. 내 한마디가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이 여자분 입에 거품 물었어요' 결국 서대문 우체국 가기전에 버스는 멈춰섰고 119 엠뷸런스를 기다리며 최초목격자 빼고는 전부 다른 버스로 옮겨탔다. 119 구조대 가 와서 묻는다. 이런지 몇분이나 됐죠? 내가 시계를 보고 20분정도 된거같아요 했더니 너무 늦게 연락했다는 식으로 어째고 저째고 한다... 알고보니 환자 무슨 알레르기 있다고 가족이 그러던데..무튼 여자분..엠뷸런스로 옮기고 빠이빠이했다. 조낸 토요일 저녁에 퐝당한 사건이었다. 어쨋든 난 사람 구한거다.- -v
그사이 친구들은.. "야이놈아 홍대서 신촌오는데 기어오냐???"..."언능와라..뭐하는겨;;"
저는..."야 지금 긴급상황이다 나중에 말해줄게 좀만 기달려 좀 놀고있봐..ㅠㅠ"
나중에 신촌서 만나서...그 여자분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위의 이야기는...즐거운 술안주감이 되고말았습니다...;;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친구들한테는 상황설명이 필요했습니다;; 대략 늦었으므로;;ㅋ
아... 두서없는글 읽으시느라 감사...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