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정말 힘드네요.. ㅠ.ㅠ

답답하당..2006.10.18
조회886

이번주에 상견례 하기로 했어요..

근데 정말 이 결혼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입니다...

저희 집쪽에서는 늦어도 내년 5월쯤 결혼을 하시라 하고, 남자쪽에선 9월이나 10월에 했으면 하고요..

이유인즉, 남친집에서 작년 이맘때쯤 집을 구입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대출을 받아서 집을 샀는데 아직 갚지를 못했다고..

얼마전에 얘기하기론 얼마정도는 갚았다고 들은거 같은데...

남친 어제 결혼문제로 어머니랑 얘기하면서 이런 얘길 하더랍니다..

내년 가을에 결혼하는게 저희들한테 좋을꺼라구요...  결혼해서 저희 부담을 덜어주려고 그런다고...

작년에 구입한 집은 재건축 문제때문에 바로 들어가지는 못하구 전세로 살다가 재건축이 끝나면 들어가기로 했구요..

아님 지금 전세빼주고 저희가 들어가면 되는데 전세빼줄 돈이 지금 안된다구 하시구..

전세 빼줄 금액보다는 작은 돈으로 전세를 얻어주시려고 대출을 받겠다고 하시는데...

전세 얻으려고 대출받는 금액도 많은것도 아니고 천만원정도 예상하신답니다...

그러고 결혼하면 그 전세 대출금하고 그전에 받아 놓은 대출금을 갚으라고 하시는거 같아요...

결혼하기전엔 어느정도는 갚아주겠다는 얘기겠죠?

솔직히 이런 얘기 듣기 전까지는 처음에 집을 사주시는거 아니라면 어짜피 저희가 돈모아서 집을 사야하니깐..

어느 정도는 갚은 상태라 남은 대출금 얼마 남지 않았을꺼라 생각하고 빨리 결혼해서 그 대출금 갚아버리자했는데...

대출금은 하나도 갚지 못한 상황인데다 전세방도 제대로 얻어주지 못 할 상황인거 같은데...

제가 욕심이 많은건가요?

차라리 남친 지금 살고 있는 집이 크다면 들어가서 살다 재건축 끝나면 분가해서 산다고 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좁아서 그런 생각 조차 못하겠습니다.

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