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매너 없던 그 눔~

짜증지대로다~2006.10.19
조회469

후훗.. 내나이 20대 중후반?  나에게 없을듯했던 나이가 되었다.. 예전엔 이 나이가 되면..

 

다들 결혼해서 아줌마가 되는건줄 알았는데~  흠흠... 그건 그렇고.. 내가 처음으로 톡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어느 남정네때문이다...  어제의 일이었다....

 

어제 난.. 구두때문에 물집이 잡혀서.. 거의 쩔뚝거리면서 퇴근을 해야했다.. 에휴~ 이누메 직장..

 

운동화를 신을수 없는 직장이다.. 남들은 하이힐도 잘만 신더만.. 난 아직도 아푸다 발이..-_ㅠ

 

암턴.. 낮에 일이 있어서 여러곳을 돌아다닌탓에 물집잡히고.. 또 운동부족 처방으로 인해.. 운동을

 

시작했더니.. 이곳저곳 안쑤신곳이 없고..  휴~ 서론이 너무 길군.. 암턴 이런 이유로.. 난..꼭 앉아서

 

집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사실 원래 다음 지하철을 타는 한이 있어도 꼭 앉아서 가긴하지만.. ㅋ

 

어제도 어김없이 지하철 한대를 보내고.. 다음 지하철을 타려고 줄서 있었다.. 내가 세번째에 서있고..

 

뭐 앞뒤로 줄이 쭈욱~ 짐도 한보따리 들고 있었고.. 발에 물집도 잡히고.. 다음 지하철을 기다리는것도

 

내겐 큰 고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 서서 다음 지하철을 탄 나.. 일단 첫번째 서있던 사람이 문옆

 

첫자리에 앉았다.. 후훗~ 그럼 내 앞사람이 두번째 자리.. 난 세번째 자리에 앉으면 되겠군~ ㅋㅋ

 

그렇게 생각하고 세번째 자리에 섰는데.. 내 앞사람.. 즉.. 두번째 서있던 사람이 두번째와 세번째에

 

걸쳐서 위에 가방을 올리는것이었다.. 휴~ 내 짐 한보따리에 비하면 새발의 피인 서류가방을 -,.- 

 

어찌됐던 그 작은 서류 가방을 위에 올리던 말던.. 난 자리에 앉으면 되니께~ 상관읍었다.. 그래서...

 

세번째 자리에 앉으려고 살짝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내가 고개를 숙이는 동시에.. 그 두번째에 서 있던

 

그 눔이.. 뒤로 휙돌면서 내 머리를 팔로 치고.. 세번째 자리에 앉는것이었다.. 나도 모르게.. 팔로 머리를

 

맞았기에..  아!! 라고 소리가 나왔다..  젠장 아푸다..-_ㅠ 그 순간.. 내 뒤인 네번째에 서있던 남자가

 

두번째 자리를  차지했고.. 내앞에 서 있던 그눔때문에 난 결국 그냥 서서 갈수 밖에 없었다..

 

다시 나가따가 다음 지하철을 타려고도 생각했지만 이미 지하철엔 많은 사람이 타서 나가기도 힘든 상황..

 

대부분.. 남자들.. 뭐 여자라고 꼭 자리 양보 받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난 이런 상황에선 그 남자가

 

죄송하다고 일어서야 했다고 생각한다..  앉아 있던 자리를 양보하는건 바라지도 않지만.. 한자리에

 

남.여 두사람이 다가갔다면 당연 남자가 양보해야 한다고..그게 매너 아닌가? (제가 재섭나요? -_ㅠ) 

 

남자보단 여자가 높은 구두를 신음으로 발두 아푸고..  더 힘들다고 생각하는건 나뿐인가.. 에혀~

 

얼마전에 톡에 자리를 양보한 남자얘기를 보고 그 남자 너무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어찌 이놈은 남의

 

자리를 빼앗는것인가.. 또 실수든 아니든 사람 머리를 쳤으면 먼저 죄송하다는 말이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그런데 그눔은..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머리를 맞아서 아!! 라고 소리낸 나를 보고 웃더라..

 

(이런 젠장-,.-)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이 머리 맞은 내가 우스웠는지 웃더니 계속 통화를 진행하신다..

 

어깨에 짐 한보따리를 메고 서서 가야하는 나.. 엉엉-_ㅠ  평소 한 성격하는 나는.. 발을 밟아버리고

 

싶은 맘?? 을 꾸욱 참고..  통화가 끝나면 사람을 쳤으면 죄송하다고 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따지려

 

했으나.. 그 눔은.. 내가 내리는 그떄까지도  계속 전화만 붙잡고 희희덕 거리고 있었다.. 무식한눔..

 

지하철에선  용건만 간단히해야지.. 에혀~  그 눔덕에.. 쩔뚝 거리면서 겨우 집에 도착한 나.. 서서 신발을

 

벗을 힘도 없어서.. 바닥에 앉아 신발을 벗고.. 발을 봤더니 물집잡힌게 터져 피가 흐르고 있고.. 다리는

 

퉁퉁 부어있고.. 흑흑-_ㅠ  어제 그눔을 생각하면 아직두 열이 받내요.. 20대 초반밖에 안된눔이..

 

어른 공경할줄을  모르다니..ㅋ  글거 사람이 짐을 한보따리 들고 있음 들어주는 센스도 없고.. 이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