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이혼..자식이 무슨죄에요

힘들어2006.10.19
조회322

전 24..남자친구는 26

저희는 200일정도 만났구여

집도 코앞이라 사귄지 얼마 안되서 양가 부모님도 알고있고..

두집우리집이냥 왕래를 합니다

하루에 한번안보면 세상이 무너지는 마냥 둘다 사랑 습관이 그렇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오빠를 무척이나 좋아하고

오빠네 어머니도 저를 조아라 하십니다

오빠도 어머니가 절 조아라 하시니까 그저 좋은가봅니다..

이렇게 행복하기만 했는데..

 

어느날 술먹고 둘이서 진지하게 얘기하게 되었는데..

사실 예전 여자친구는 어머니가 엄청 싫어했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때부터 8년동안 사겼다고 하는데..알고봣떠니 첨엔 다 좋아했는데

어머니가 갑자기 싫어했던 이유가 여자친구집이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거 믿는게 엄청 심하시답니다..나중에 결혼해서 쉽게 이혼을 할것이며

자식들이 다 부모님들 닮기 떄문에 영 아니라고 생각하시나봅니다

문제가 이남자도 그렇게 똑같이 생각을 하고있따는 겁니다..

 

저희집도 부모님 이혼했습니다

근데 이남자 엄마한테 얘기안했답니다..그래서 우리집도 얘기하면은..

나랑 헤어지라고 할꺼 같답니다..하늘이 무너지는 이 느낌..

부모님이 이혼하신게 모 자식들 잘못입니까..너무 억울합니다..

여태 엄마 아빠 이혼한거 절대 원망 한적 한번도 없는데..

그 이유로 제가 고개를 숙여야 하는게 전 불만인거져..이해도 안되구여

 

이남자 결혼할때까지 쭉 비밀로 할꺼랍니다..

난 이런거 싫은데 말이에요..정말 어뜨케 해야하는건지..

 

정리를 하자면..이런거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오빠의 단점..

1.오빠의 집안뒷배경이 아주 살짝 걸립니다..

작은집..빚전세로 온가족이 갚느냐 부지런합니다..

오빠월급도 4/3은 바로 집으로 갑니다

하지만..결코 돈이 중요하지는 않아요..제가 벌으면 되니까요

2.괴팍의 성격

둘다 성격이 안맞고 고집이 세서 절대 안질라 그래요

결국 싸우다가 그남자가 결론을 짖죠

때려뿌수고 던지고...............그러다 어느날 절 때린게 있는데..이게좀 속상해요

3.저희집에 대해서 좀더 많이 알게 되고 하니까..

저한테 뒤에서 이건 아니고 이건 아니고 저희집에 지적을 합니다..

그남자집  식구들은  끔찍히 챙기면서..전 서운하죠

4.그남자는 바람둥이

과거에 많이 펴서 관심없답니다..

자기가 생각해도 말빨은 죽이고 언제든지 여자를 꼬실수 있다고 합니다

저랑 사귀면서 여자를 꼬시기 싫으니까 안하는 거라고 합니다

제가 이남자한테 못믿겠다고 합니다..

 

제가 정말 고민이 많은지라 이렇게 길게 늘어놓았네요..

근데요 저 이남자 너무많이 사랑해요..그래서 더 힘들어요..

사랑.인생 이렇게 어려운건지 몰랐습니다..

그남자 어머니가 언젠간 알게되실껀데..그때 힘들어 하고 이겨봐야 하는건가요

아니면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건가요..

이러다간 혼자살아야 하는건지..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8년사귄 전 여자친구 자리 제가 매꿔가기 힘들어질때가 있어여

그남자 친구들 만나면 옜날 얘기를 하는데 그때 항상 그 여자친구가 그얘기안에 들어있어서

참 거북합니다..이제 그 그림자 지우고 싶은데..

제가 이 얘기를 했더니 당연히 8년동안 사겼는데 별의 별일 다있고

같이 살기까지 했는데 이럽니다..화가나 미치겠습니다...휴

 

너무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