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

그림쟁이2006.10.20
조회6,187

예전부터 신방에 '질투'란 주제로 참 많은 글들이 올라왔었죠~

신랑이 안고 자는 쿠션에, 곰인형에... ㅋ

아무런 감정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물들에게서도 질투를 느끼셨던

울 신방님들~~ㅎㅎ

어젯밤엔 금쟁이 유치함의 끝을 볼 수 있었던..

질투가 또 발산을 했다죠~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

 

 

요즘 계속 늦은 퇴근으로..

어제 역시.. 저녁을 걸른 탓에

퇴근길에 랑이와 야식을 먹고 느즈막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씻고.. 개그프로를 함께 보자는 랑이..

피곤해서 바로 쉬고 싶다는 마눌..

 

" 자갸~ 토동이를 위해서라도 개그프로는 좋아~

 자기가 많이 웃으면.. 토동이도 즐거워 할꺼니까..

 같이 보자 응~~??

 거실에 이불도 깔아놨어~~"

 

곧장 침대에 누워버린 금쟁일 살..살.. 꼬시기 시작하는 신랑..ㅋㅋ

토동이 태교를 빙자한.. 하지만 실은 랑이가 개그프로를 보고 싶어라 하는 게죠..

(개그프로를 엄청 좋아라 하는 랑이인지라..)

 

" 싫어~ 피곤해..

 토동이도 엄마 피곤한거 싫대..

 걍 쉬고 싶대~"

금쟁이 역시.. 토동이 핑계를 대고.. 걍 쉬고 싶어라 합니다..

 

" 힝~ 같이 보고 싶은데....

 그럼.. 나.. 조금만 보고 올께~ 자기 쉬고 있어~~"

이마에 입을 맞추고 냉큼~ 거실로 나가는 랑이..

ㅋㅋㅋ 그렇게나 보고 싶은가 봅니다..

 

 

그렇게.. 한사람은 거실에.. 한사람은 침실에..

떨어져 있다가... 그 새를 참지 못하고..

 

" 자갸~~ 나랑 놀자아~~!!!! 나랑 놀자아~~~!!!"

거실쪽을 향해서 힘껏 소리치는 금쟁이..

 

결국엔.. 랑인 개그프로 보는걸 포기하고 금쟁이 옆으로 와서

비스듬히 눕습니다.

(실은 랑이도 보다가 졸고 있었다더군여..ㅋㅋ)

 

 

그렇게 나란히 누운 두사람..

금쟁인 하루 일과를 또 쫑알쫑알.. 마구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순간 랑일 향해 고개를 휙~ 돌렸는데..

글쎄.. 랑이가..

입덧 완화제용?? 귤 2개를 양손에 들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

마치 물개처럼 입을 쭉~ 내밀곤

입술 위에 그 귤을 쌓기 시작하는 겁니다..

행여.. 귤이 입술에 붙어 있지 않고 떨어질까봐..

조심조심~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며..

부드러운 손길로 귤과 입맞춤을 하고 있는겁니다!!!! 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

옆에서 지켜본 모습이란!!!

어느 로맨틱한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본 듯한..

너무도 부드럽고 섹시한~ 귤과의 키스가 아니겠습니까~!! 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

 

" 자기 모야!!!

 지금 귤하고 뽀뽀하는 거야??!!!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

 네 이뇬!!!!!!! 울 신랑하고 바람이 난게야??!!

 네 이뇬!!! 네 이뇬!!!"

금쟁인 랑이와 입을 맞춘 귤 2개를 침대에 마구마구 집어던지며

내동댕이 칩니다.

 

" 토동이한테 마술 보여준거야~~"

랑인 토동이를 위한 쑈를 한거라고 하네요.. 헐......

 

금쟁인 침대위를 뒹구는 귤을 다시 주워

" 네 이뇬!! 누구랑 뽀뽀를 해~!! 네 이뇬!!"

계속해서 귤들을 괴롭힙니다..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

 

한참 그렇게 귤에게 벌을 가하던 마눌을 지켜보던 랑이..

귤을 주워 들곤

 

" 네 이뇬!!! 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

 

금쟁이 장난에 한술 더 떠서 오바하는 랑이..ㅋㅋ

 

" 뭣이??? 그 뇬들을 홀딱벗겨서 먹어버리겠다고???

 마눌 놔두고 왜 그뇬들을 먹어??!!" 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

 

랑이 말에 더 열받아 폴짝폴짝 뛰는 금쟁이 입속으로..

새콤달콤한 귤을 까서 쏘옥~ 넣어줍니다..

그렇게..

랑이와 바람났던? 그 뇬들을 모두

홀라당 벗겨서 먹어버렸네요~ㅋㅋ

 

 

이런이런....

유치황당한 질투에..

악플의 공포가 엄습해 오는걸요~~??

지나친 관심은 갖지 말아주시공..

걍 패쓰해 주세욤 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

 

 

신방님들~

낼이면 주말이네요~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홀딱 벗겨 먹어버리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