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후 심정

유은C2006.10.20
조회246

이별을 한 두 사람이 있었어.

 

한 사람은 남자 또 한 사람은 여자.

 

당연한거겠지.

 

누가 헤어지자고 했던간에 헤어졌어.

 

마음이 맞지않으면 헤어질수도 있는거니까.

 

하지만 그래도 쌓였던 정때문인지.

 

여자는 겉과 속이 다 아팠지,

아픈것을 다 말하며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렸지.

 

남자도 마찬가지로 겉과 속이 다 아팠지,

하지만 밖에선 웃고 혼자있을땐 시무룩함과 괴로움을 다 표현했지.

 

아파하는 방법이 다른 두 사람이야.

 

아니 방법이 아니라 그냥 그럴수 밖이였던거지.

 

그 여자는 금방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었고,

 

그 남자는 딱 한마디만 원했는데 한번도 들을 수 없었어.

 

아무도 조언따위는 해주지 않았던거지.

 

아무리 강한척해도 아니 강하더라도 "괜찮냐?" 그 말이 그렇게 듣고 싶었던거지.

 

둘다 똑같은 사람인걸. 다를꺼없잖아.

 

아무리 괜찮은거 같은 사람의 웃음에서 슬픔을 조금이라도

느꼈다면 지금이라도 말해주길 바래. "괜찮냐...?"

 

 

 

이 글은 제가 이별을 하고 잊어가는 과정에서 보아왔던 두사람의 아픔에 대해

간략하게 쓴 글입니다. 물론 제가 남자구요.

헤어지고 괜찮은 척하는 제가 잘 못 된건가요..?

사귀기전 우리 둘은 친구 였답니다.

둘다 친구여서 주위에 친구도 같았죠.

헤어 지고 나서 저는 항상 웃을려고 노력하면서 혼자 속 앓이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얘는 슬픔을 못참고 술에 취해 이리저리 힘들다 말하며 다니더군요....

헤어지자는 말은 먼저 했으면서 꼭 제가 나쁜놈 된거 같아요

이런거 따지는 자체가 유치하지만..

친구들이 그 얘를 달래주면서 제 주위에 친구가 남질 않네요^-^

그 면이 더 속상합니다. 헤어져도 친구로 지내자는 전제하에 사귀었고,

헤어진 다음날 그 얘가 평소처럼 학교도 같이 다니고 그렇게 편하게 지내자고 해놓고

같이 다니지도 않습니다^-^ 어색해 하는거 같아서 남자로써 먼저 마음을 열고 친구로 지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물론 그렇게 되었구요. 하지만 그 당시만 슬퍼하고 잊어버리고선 완전 외면에 필요할 때만 찾는 그런 모습 참 억울하더라구요..

친구들은 제가 속이건 겉이건 다 강한줄 압니다. 그래서 어디가서 속상하단 소리도 못하겠네요

그래서 여기에 주저리 주저리 씁니다^-^ 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말동무가 되어주실분 있으면 친구추가해주세요.

어디다가 속 시원하게 말하고 싶어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