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입니다.

케로로2006.10.21
조회144

간간히 들어오고는 있으나..글올리는것은 진짜 오랜만인듯 싶네요

 

또 백수가 됐냐구요?;;;냐하하하;;;

 

이제 2달이 다되어가네요.. 아직 안짤리고 열심히 눈치밥먹으면서 버티는 중입니다.

 

제가 다니는 이곳....공사판입니다. 아파트 건설현장. 월급제로 한달 100만원 쉬는날 한달 2번(격주 일요일마다 쉬어요) 아침 7시 30분까지 출근 저녁 6시 퇴근

 

아는 사람 소개로 들어왔다는 이유로 초반부터 같은 동네 사시는분을 비롯해서 미움도 많이 사고...(빽으로 들어왔다는 이유하나로...노가다도 무슨 빽인가....ㅡㅡ;;)

 

욕들어먹으면서까지 그사람 차 얻어타고 다니고있습니다. 그사람 차 안얻어타면.. 출근하기가 엄청힘들거던요...끝에서 끝..ㅋ

 

벌써 2달가까이 얻어타고다니지만 얼마전에도 저번달에도 차비 드리려다가 욕만 들어먹었습니다. 자존심이 세신분이라서 그런지...계속 얻어타고싶으면...침묵을 지키는수밖에;;;

 

여기서 일한지 벌써 2달이 다되어가지만 여전히 갈피를 못잡고 있는 슬픈현실이죠...

 

그래도 눈치 열심히 보면서 무식하게 버텨보자는 생각으로...다른데 가봤자 여기보다 나을거라는 생각 안하니까요...여기저기 조금씩 떠돌아다니다보니...

 

이젠 여기 아님 안될것같고 .. 여기서 못버티면...진짜 나가죽어야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 소개해준 저희 작은 누나한테도 미안한일이구요..(저희 작은누나 가게의 종업원의 친척의 소개로...여기들어온거라서;;)

 

요즘은 일하면서 다른건 기억에 안남고 5일마다 하는 오줌통 치우는것밖엔 생각이 안나네요;;;

 

벌써 3번째 치우는것이지만...공사현장이라서 화장실이없구...임시로 커다란 물통에다 임시적으로 만든 소변기가있거던요..그게 저희 사무실 뒤에있는지라.... 저보고 치우라드라구요;;;

 

별수있겠습니까...해야죠...그통을 비우면서....올라오는 오물냄새... 바로 오바이트 쏠리는줄 알았죠..매번..적응이 안되드라구요...

 

이런거 하고있을땐 내가 여기 뭐하러왔나싶기도하고... 그런생각이 들지만.....일단 무슨수를 써서라도 버티려고왔으니까.....

 

드뎌 오늘이 토요일이네요..저번주 일욜은 일했으니까..내일은 쉬는날이군요...냐하하하.

 

다들 즐거운 주말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