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시선으로 한번 보아주세요
중년의 아주머니는
시장에서 물건값이나 깍고.
아이들, 남편 챙기느라
자기는 초라하고 부수수한 모습으로
누구의 시선도 못받지만
저를 한번만 보아주세요.
예전에는 나도
꿈 많고 이쁜 소녀였답니다
백마를 탄 왕자가 나를 데리러 오기를
기다렸지만
냉혹한 현실에 순응하고
이 삶과 가정을 지탱하는 나는.
아주머니입니다.
얼굴은 보지 마세요
세상의 고된 일과에 지친 나의 거죽은
주름지고 지쳐 있지만
나의 내면 속..깊은 곳에 자리한
아직도
아무도 퍼가지 않은
맑은 샘물이 고여 있답니다
이젠 따뜻하게
제 이름을 불러주세요
한 인간으로 당신 앞에 당당히 서고 싶습니다.
여인으로의 나의 가치는 이제
셈하지 않습니다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 속에
나는 하루 하루 늙어 가지만
내 속의 지혜와
배려하는 아름다운 심성을 보아주셔요
시간이 휴지조각처럼 버려집니다
봄이 가면
더운 여름이 오듯.
나의 삶 역시
가을에서 겨울로 향해갑니다
다시 오지 않을 봄을 서러워만 하기엔
나의 삶이 너무 바쁩니다
하루에 거울 볼시간도 없이 사는
여자도 아닌 남자도 아닌 아줌마이지만
이젠 저를 보아주세요
한 사람으로
지친 내모습 그대로
미웁다 말고 안아주세요
저를 보아주세요
따뜻한 시선으로 한번 보아주세요 중년의 아주머니는 시장에서 물건값이나 깍고. 아이들, 남편 챙기느라 자기는 초라하고 부수수한 모습으로 누구의 시선도 못받지만 저를 한번만 보아주세요. 예전에는 나도 꿈 많고 이쁜 소녀였답니다 백마를 탄 왕자가 나를 데리러 오기를 기다렸지만 냉혹한 현실에 순응하고 이 삶과 가정을 지탱하는 나는. 아주머니입니다. 얼굴은 보지 마세요 세상의 고된 일과에 지친 나의 거죽은 주름지고 지쳐 있지만 나의 내면 속..깊은 곳에 자리한 아직도 아무도 퍼가지 않은 맑은 샘물이 고여 있답니다
이젠 따뜻하게
제 이름을 불러주세요 한 인간으로 당신 앞에 당당히 서고 싶습니다.
여인으로의 나의 가치는 이제 셈하지 않습니다
젊고 아름다운 여성들 속에 나는 하루 하루 늙어 가지만 내 속의 지혜와 배려하는 아름다운 심성을 보아주셔요 시간이 휴지조각처럼 버려집니다 봄이 가면 더운 여름이 오듯. 나의 삶 역시
가을에서 겨울로 향해갑니다
다시 오지 않을 봄을 서러워만 하기엔 나의 삶이 너무 바쁩니다 하루에 거울 볼시간도 없이 사는 여자도 아닌 남자도 아닌 아줌마이지만 이젠 저를 보아주세요 한 사람으로 지친 내모습 그대로 미웁다 말고 안아주세요
*- 작기미상 -*
김건모~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