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화제]아카데미 최고 베스트 드레서는?

이지원200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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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화제]아카데미 최고 베스트 드레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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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연기력 대결만큼 뜨거운 패션 겨루기!’

24일(한국시간) 제75회 아카데미시상식을 앞두고 미국 주간지 ‘피플’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거나 노미네이트된 여배우들을 대상으로 ‘역대 아카데미 베스트 드레서10’을 선정했다.

오드리 헵번부터 줄리아 로버츠에 이르기까지 베스트 드레서로 꼽힌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패션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오드리 헵번(54년·로마의 휴일)=어깨가 살짝 드러나는 꽃무늬 드레스. 그녀의 단골 ‘지방시’ 작품이었다.

▲그레이스 켈리(55년·시골 소녀)=4,000달러짜리 실크 드레스로 몸매를 드러냈다.

당시 가장 비싼 의상이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69년·퍼니 걸)=당시 유행한 ‘페미닌’ 스타일에서 과감히 탈피해 단발머리와 검은색 드레스를 선보였다.

▲셰어(88년·문스트럭)=어깨까지 내려오는 귀걸이와 나비처럼 펼쳐지는 숄이 인상적이었던 덕분에 ‘실험정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마 서먼(95·펄프 픽션)=흰색 프라다 드레스가 우아했다.

▲수전 서랜던(96년·데드 맨 워킹)=짙은 황금색의 풍성한 드레스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샤론 스톤(96년·디아볼릭)=몸매가 드러나는 검은색 발렌티노 스커트와 흰색 코사지로 얌전하게 꾸몄다.

▲니콜 키드먼(97년·피스 메이커)=존 갈리아노가 디자인한 아시아풍의 드레스로 몸매를 드러냈다.

▲케이트 블랜쳇(99년·엘리자베스)=꽃무늬가 프린트된 검은색 시스루 드레스는 시상식 다음날 매진됐다.

▲줄리아 로버츠(2001년·에린 브로코비치)=흰색으로 Y자 장식이 된 검은색의 ‘발렌티노’ 드레스는 줄리아 로버츠를 ‘워스트 드레서’의 오명에서 구해줬다.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