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운전자2006.10.23
조회208

저도 가끔 톡톡을 보면서 주위 사람들과 내용에 대해서 주저리 주저리 대는 그런 평범한 20대

회사원 입니다..근데 얼마전 갑자기 글을 올리고 싶은 일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차량은 약 3년 정도 몰았습니다.

 

일단 지난 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주민들께..정말 죄송합니다..ㅠㅠ

토요일날 너무 소란을 피워서..그래도 일은 잘 해결되서 다행이지요..

 

지난주 금요일날 술을 새벽까지 먹은 관계로 토요일날 하루종일 집에서 쉬구 있더랬지요..

 

어짜피 여자친구도 회사에서 1박2일루 야유회를 간다구 해서

 

하루종일 뒹굴거리며 아픈속을 달래며 티비를 보구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후 5시 40분경..

 

여자친구에게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조금있다가 출발할껀데 서울 도착하면 전화할테니깐 우리집 앞에 오면안되?

어제 오늘 못봤더니 갑자기 보구싶어서.."

 

문자는 봤는데 어찌해야 할까 고민 중이었습니다.

 

속두 너무 않좋구 하루종일 집에 있다가 지금 나가려구 하니 솔직히 조금 귀찮기도..

 

어짜피 일요일날 아는 선배 결혼식이 있어서 만날텐데 어쩌까..고민 중이었죠..

 

근대 여자친구 성격이 지금 친구를 만나구 있는 것두 아니구 그냥 집에 있겠다 하면 삐질꺼 같아서

 

나가봐야 겠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9시쯤 다 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선릉역인데 집에 갈꺼야. 아까 내 문자 봤어? 근데 왜 답이 없어?"

 

그래서 일단은 못봤다고 하고 바루 전화한다 했지요..

 

그리고 바루 씻구 차를 몰구 나왔습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안양입구..여친의 집은 독산동..

 

희안하게 그날따라 차가 많이 밀리더군요..토요일 오후 10시경..

 

평소에는 이정도가 아니었는데..어디 사고났나??

 

그러다가 시흥동 **아파트라는 곳에서 핸들을 돌렸습니다.

 

그쪽에서 뒤루 넘어가면 산기슭도로 라는 곳이 있는데 그쪽엔 차가 별루 없거든요..

 

그런데 항상 여친집에서 시흥쪽으루 넘어서는 와봤지 그쪽으로 가본적은 없었던 겁니다..

 

그래서 골목길을 헤매면서 난감해 하고 있는데 바루 앞에 3거리 골목이 나오더라구요..

 

차량 운전 하시는 분들은 아시잖아요? 직진차량과 끼어드는 차량중에 누가 우선순위인지를..-_-;;

 

근데 그차가 냅따 들이 대더군요. 어찌나 당황스럽던지..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그래서 일단 멈춰섰는데 제차가 지나가지도 못하게 앞에서 삐딱하니 서있는겁니다.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이미 여자친구는 집앞에 도착해따하구 있지..길을 잘못든거 같은 생각들어 마음은 급하지..

 

평소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크락션을 눌렀습니다. 아주 사~알짝!!(시간이 늦은 관계로..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근데 이노무 빵빵이가 아~주 꽉!! 누르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아시죠? 빵빵를 누른 손의 힘에 따라 소리가 조금 틀린거..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근데 그 소리가 멈추질 않습니다. 꼭 누가보면 그차가 안비켜서 어떤 몰지각 한넘이 늦은 시간에

 

빵빵이를 차가 비킬때까지 계속 누르는 개념없는짓을 하는 듯한 오해를 할듯..

 

이미 그차는 앞으로 더 지나가서 제가 지나갈 공간은 확보된 상태!!

 

그런데 아무리 빵빵이를 다시 눌러보구 이래저래 해봐두 소리가 멈추질 않는겁니다.

 

그래서 일단 그 자리를 벗어나야 했기에 무조건 냅다 달렸습니다.

 

거의 70~80km 수준의 속도루 달리구 있는데 앞이 딱 막혀있는 겁니다.

 

제가 아는 산기슭도로는 시흥쪽에서 시작해서 끝나는 지점은 문성터널 쪽으루 가는 도로가

 

나와야 하는데 앞에 희안하게 주택이 딱 가로막구 있는 겁니다.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일단 세웠습니다. 빵빵이 소리가 어찌나 큰지 차에서 문을 닫아놓구 있는 저도 귀가 아플정도

 

였습니다. 이미 10시는 30분이 다 되어가구..한 2분정도 고민을 했습니다.

 

왔던길을 돌아갈까 어찌해야 할까..하나 둘 꺼져있던 집에 불이 켜지기 시작합니다.

 

제게는 2분정도의 시간이 2시간 정도는 흐른거 같았어요..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그때 왼쪽을 보니 골목길이 보였습니다. 그 골목길은 차한대 다닐정도의 일반 주택가 골목길..

 

일단 왔던길루 가는건 오바인거 같아서 무조건 냅다 꺽어져서 달렸습니다.

 

주택가 골목길 이라서 그런지 정말 조용하구 시간이 늦어서 인지 사람두 그리 많지 않더군요.

 

앞에 가시던 다정해 보이는 부부는 놀래서 옆으루 피하구 자전거 타구 밤공기는 만끽하시는 어떤

 

노인분은 비틀비틀 넘어질뻔 하구요..그래도 지나치면서 창문열구 죄송하다는 말은 잊지않았지요..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그때 속도가 거의 40~50km정도였는데 지금 생각이지만 만약에 어떤 아이가 갑자기 뛰어 들었음

 

아마 사고가 날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ㅜㅠ

 

일단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밝은 쪽으루 내달렸습니다.

 

한 2~3키로 정도 달렸나?(어쩌면 그리 많이 안달렸어도 그때는 20~30키로는 달린거 같네요..)

 

눈앞에 버스가 다니는 도로가가 보이는 겁니다. 큰수퍼두 보이는 길..일단 그리두 냅다 달렸습니다.

 

그때는 이미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엔 신경도 안쓰였죠..쪽팔리고 그런것두 없었습니다..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제 머릿속에는 두가지 생각만이 교차하고 있었죠. 파출소냐 카센타냐!!!

 

일단 카센타에 가려하니 시간이 너무 늦은거 같구..어쩌나..하는데 정말 다행스럽게 도로가에 나오니

 

눈에 보이는 곳에 파출소가 보이더군요. 어떤 지역 지구대 였는지 생각은 않나지만..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일단은 그리루 차를 들이댔습니다. 경찰들이 놀래면서 나오더군요.

 

그중에 한분에게 말씀드렸지요. 갑자기 크락션이 눌러진채로 원상복귀가 않되고 계속 소리난다고..

 

그때 한분이 오시더니 운전석 밑에 휴즈 았는데를 여시더라구요. 그리구 이것저것 만져보시더니

 

잘 모르겠데요..그래서 그 아져씨와 저는 순간적으로 생각 했습니다. 차량 앞에 있는 밧데리를

 

빼버리자!! 그렇게 의견을 타진하고 경찰아져씨는 지구대로 들어갔습니다. 드라이버 찾으러..

 

그리고 한 3~4분 정도 지났는데 경찰아져씨는 안나오구 어디선가 구세주가 나타났습니다.

 

어떤 길가시던 아져씨가 다가오시더니 받데리 옆에 있는 뚜껑을 여시는 겁니다.

 

그러니깐 운전대 밑에 있는 전기장치 같은게 나오더군요..그리고선 뚜껑안쪽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잠깐 보시더니 먼가를 쏙 빼시는 겁니다. 그순간 정적..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그거 있잖아요..머드라? 전기 연결해줘서 소리나게 해주고 시동걸리게 해주는거..휴즈인가?

 

어찌나 고맙던지..그때마침 경찰아져씨는 드라이버를 갖고 나오시더라구요..

 

경찰아져씨와 저는 눈을 마주치고 잠깐 뻘쭘한 상태로 눈빛교환을 했지요..

 

그순간 그 구세주는 제게 휴즈 같은걸 건네 주시고는 가까운 카센타로 가서 핸들안에 머가 빠진거

 

같으니깐 이거 가지고 가서 고치랍니다. 그리고는 유유히 사라지시는..

 

그때는 너무 정신없고 당황해서 고맙다는 말만 되풀이 했네요..몇일 지나지 않았지만

 

그분 얼굴도 기억이 안납니다..다시 뵐 수 있다면 정말 고맙다고 식사라도 한끼 대접하구 싶은데..

 

어째뜬 이자릴 빌어서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잘 알지는 못했지만 성심성의껏 저를 도와 주시려고 하셨던 경찰 아져씨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만약에 길거리에 세워놓구 보험 긴급출동을 불렀든가 열려있는 카센타를

 

찾으러 다녔다면 아마 여러 사람에게 미친놈 소릴 들었을 텐데 일단 지구대에 가서 대면

 

지나 가는 사람들이 무슨일이 있겠거니 생각 할꺼 같아서 들이 댔는데 정말 다행인거 갔네요~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어째뜬 그렇게 일은 마무리 잘 되었구 여자친구도 잘 만나구 왔습니다.

 

이제 앞으로 차를 몰구 다니는 운전자로써 간단한 응급조치는 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겠습니다.

 

여러분도 저와같이 난감한 상황이 생길때를 대비해서 운전하시는 분들은 간단한 응급조치에

 

대해서 공부를 해두시길..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

 

그럼 지금까지 두서없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에 비가 오구 난후에 날씨가 너무 쌀쌀해 졌네요..감기 조심하시구 하루 마감 잘하세요~서울 시흥동 산기슭도로 근처 주민들..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