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골 손님으로 매일 들어와 게시물을 읽곤 한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도 많아 공감도 하고....... 혼자 고민하고 속앓이 할때 여기와서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었어여.
이렇게 글 올리는건 처음이네여. 답변은 종종했었지만...
저희 오빠를 만난진 일년반이 좀 넘었네여..
오빠는 저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합니다. 그러다 결혼도 결심하게 됐고여.
오빠의 직업은 경호원이였어여. 매일 까만 정장에, 가끔 경찰 특공대같은 옷두 입구, 전 경호원이란 호기심과 절 보호해 주는 뭔가가 좋았습니다.
제가 회사를 다닌지 한 5개월 지났을까요.. 일이 일찍 끝나면 회사앞으로 온다던 오빠가 그날 쫌 늦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까만정장에 흙먼지들이 여기저기 묻어 있더라구여. 털어두 안털어지고, 놀래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의뢰인 보호하다 다쳤다더라구여. 어깨랑 다리를 다쳤더라구여. 너무 위험한거 같아 그만 두라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들어간 회사였는데 쉽사리 끝내기가 뭐했겠져.
오빠고 결심을 했는지 그만 두었습니다. 그때부터 오빠의 직업은 수시때때로 바꼈습니다.
경호일 그만두고 처음 다녔던 회사는 실내 향 영업하는 회사였는데, 3달 일하고 그만 둬야 했습니다.
중국 수출건이 잘안되서 부도를 맞게 되었어여. 그게 시작이였어여. 부동산 영업을 하다가 그만두고..
카드단말기 A/S 하다 그만두고.. 2달을 못버텼습니다. 이유는.... 사람들이 돈장난을 칩니다.
처음에 약속했던 월급을 쫌 지나니까 다들 말들이 틀려지는거여써여. 오빠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하는 성격이라, 그만 두었습니다. 오빠한테만 그랬다면 오빠한테 뭔가 사회생활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가 생각해보겠지만, 다들 그전엔 안그랬다고 다른 사원들두 다들 그런 돈장난을 오빠가 들어갈때마다 당하게 되는겁니다. 한군데서만 그런게 아니라서여.... (굿 한판 해야 되는건 아닌지...)
그러다 요번에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일은... 노가다였습니다. 아는 형님이 그일을 시작하는데, 오다건을 따내서 오빠한테도 떨어지게 끔 한다더라구여. 철근이나 돌같은거 날르는건 아니구여. 비교적 노가다건에서는 쉬운일이라 합니다..
그래도 노가다는 노가다지여. 새벽에 일어나 먼지 뒤집어쓰고 퇴근하고.. 자재 없으면 안나가구여. .
엄청 반대를 했습니다. 여태껏 오빠를 믿었고, 오빠가 한다는 맘이 있었기에 옆에서 지켜봤지만, 이건 영 아니다 싶더라구여. 정말이지 싫었습니다. 더더욱 싫었던 것은, 그 아는 형님이 전라도 건달이였어여. 처음 실내향 회사 사장이랑 그사장 동생,,.. 그 사장 친구랑 해서 지금 노가다를 하고 있거든여. 다들 변변한 일자리 얻지 못하고.. 자재 없는날이면 다들 겜방에 만나서 겜을 하는데 그겜이란게 한탕 노리는 겜이예여. 오빤 안하지만 그사람들과 어울리는 자체기 싫습니다. 그사람들과는 친하게 지내지만, 전.. 겉으론 그래도 속으론 엄청 싫어 합니다. 오빠도 알고는 있어요. 오죽하면 노가다 까지 하려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사람들은 아니다 싶어여. 어중띠기 20대 중반인 오빠는 쉽지않은 사회생활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나 봅니다. 체격좋던 그 몸 살이 쫙 빠지고,... 오빠와는 결혼을 약속하고, 집안 상견례는 안했지만 오빠와 전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았써여.
그런데...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사회생활을 하게 되니, 점점 돈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좀전에도 그일 때문에 다퉜어여. 결혼해서 지지리 궁상으로 사는건 정말 싫습니다.
저번 술자리에 오빠 따라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알게 되었어여. 오빤 저한테 자격지심이 있는 듯해써여.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한 오빠는 유도 선수가 되려 하다 다치는 바람에 포기해야 했어여. 방황하다 고등학교 졸업되니 앞이 캄캄하다 더군여. 배운거라곤 운동밖에 없는데...학벌과, 저보다 더 돈을 못번다는게 오빠한텐 자격지심이 생기게 되었나 봅니다. 전 그런거 한번 생각 안했는데....
내가 내무덤을 파고 있는걸까..
안녕하세요. 단골 손님으로 매일 들어와 게시물을 읽곤 한답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들도 많아 공감도 하고....... 혼자 고민하고 속앓이 할때 여기와서 글을 읽고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었어여.
이렇게 글 올리는건 처음이네여. 답변은 종종했었지만...
저희 오빠를 만난진 일년반이 좀 넘었네여..
오빠는 저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 합니다. 그러다 결혼도 결심하게 됐고여.
오빠의 직업은 경호원이였어여. 매일 까만 정장에, 가끔 경찰 특공대같은 옷두 입구, 전 경호원이란 호기심과 절 보호해 주는 뭔가가 좋았습니다.
제가 회사를 다닌지 한 5개월 지났을까요.. 일이 일찍 끝나면 회사앞으로 온다던 오빠가 그날 쫌 늦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까만정장에 흙먼지들이 여기저기 묻어 있더라구여. 털어두 안털어지고, 놀래서 왜그러냐고 했더니, 의뢰인 보호하다 다쳤다더라구여. 어깨랑 다리를 다쳤더라구여. 너무 위험한거 같아 그만 두라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들어간 회사였는데 쉽사리 끝내기가 뭐했겠져.
오빠고 결심을 했는지 그만 두었습니다. 그때부터 오빠의 직업은 수시때때로 바꼈습니다.
경호일 그만두고 처음 다녔던 회사는 실내 향 영업하는 회사였는데, 3달 일하고 그만 둬야 했습니다.
중국 수출건이 잘안되서 부도를 맞게 되었어여. 그게 시작이였어여. 부동산 영업을 하다가 그만두고..
카드단말기 A/S 하다 그만두고.. 2달을 못버텼습니다. 이유는.... 사람들이 돈장난을 칩니다.
처음에 약속했던 월급을 쫌 지나니까 다들 말들이 틀려지는거여써여. 오빠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하는 성격이라, 그만 두었습니다. 오빠한테만 그랬다면 오빠한테 뭔가 사회생활에 있어서 문제가 있는가 생각해보겠지만, 다들 그전엔 안그랬다고 다른 사원들두 다들 그런 돈장난을 오빠가 들어갈때마다 당하게 되는겁니다. 한군데서만 그런게 아니라서여.... (굿 한판 해야 되는건 아닌지...)
그러다 요번에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일은... 노가다였습니다. 아는 형님이 그일을 시작하는데, 오다건을 따내서 오빠한테도 떨어지게 끔 한다더라구여. 철근이나 돌같은거 날르는건 아니구여. 비교적 노가다건에서는 쉬운일이라 합니다..
그래도 노가다는 노가다지여. 새벽에 일어나 먼지 뒤집어쓰고 퇴근하고.. 자재 없으면 안나가구여. .
엄청 반대를 했습니다. 여태껏 오빠를 믿었고, 오빠가 한다는 맘이 있었기에 옆에서 지켜봤지만, 이건 영 아니다 싶더라구여. 정말이지 싫었습니다. 더더욱 싫었던 것은, 그 아는 형님이 전라도 건달이였어여. 처음 실내향 회사 사장이랑 그사장 동생,,.. 그 사장 친구랑 해서 지금 노가다를 하고 있거든여. 다들 변변한 일자리 얻지 못하고.. 자재 없는날이면 다들 겜방에 만나서 겜을 하는데 그겜이란게 한탕 노리는 겜이예여. 오빤 안하지만 그사람들과 어울리는 자체기 싫습니다. 그사람들과는 친하게 지내지만, 전.. 겉으론 그래도 속으론 엄청 싫어 합니다. 오빠도 알고는 있어요. 오죽하면 노가다 까지 하려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사람들은 아니다 싶어여. 어중띠기 20대 중반인 오빠는 쉽지않은 사회생활에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나 봅니다. 체격좋던 그 몸 살이 쫙 빠지고,... 오빠와는 결혼을 약속하고, 집안 상견례는 안했지만 오빠와 전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았써여.
그런데...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사회생활을 하게 되니, 점점 돈의 가치를 알게 됩니다.
좀전에도 그일 때문에 다퉜어여. 결혼해서 지지리 궁상으로 사는건 정말 싫습니다.
저번 술자리에 오빠 따라 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알게 되었어여. 오빤 저한테 자격지심이 있는 듯해써여. 어렸을때부터 운동을 한 오빠는 유도 선수가 되려 하다 다치는 바람에 포기해야 했어여. 방황하다 고등학교 졸업되니 앞이 캄캄하다 더군여. 배운거라곤 운동밖에 없는데...학벌과, 저보다 더 돈을 못번다는게 오빠한텐 자격지심이 생기게 되었나 봅니다. 전 그런거 한번 생각 안했는데....
요즘은.. 저도 생각 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여. 제가 속물같고...
눈물만 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