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복으로 인해 고달프신 분들~~~

ㅠㅜ2006.10.24
조회616

세상에 그렇게 많은 복중에 왜 할필 일 복이 이리도 많을까요.

 

첫 직장에 입사할때만해도 전공과는 관련없어지만 건설회사 총무로 입사를 했습니다.

입사 후 1개월 채 안되 자재부 여직원과 남직원이 결혼사유 및 기타사유로 퇴직했습니다.

매일 바쁘다고 투덜되던 그 여직원과 남직원의 업무가 저에게 왔네요. 경리, 총무 이젠 자재부까지. 5개월만에 지친 저는 퇴사를 했습니다.

 

새로 입사한 회사 면접시 처음 물어봤던것이 얼굴붉히면서 "야근많나요?"였습니다.

야근을 밥먹듯이 했던 저에게는 더이상의 야근은 제 건강을 위해 피하고 싶었습니다. 일년에 1달만 야근있다는 말에 입사한 현재 회사. 처음 기타사무직으로 일했지만

현재 제 업무는 대표이사의 사업체 두업체의 경리 총 관리, 스케줄관리, 전문사무직, 기타 사무(본업무)입니다. ㅠㅜ 정말 이러다가 일에 파묻혀 죽는것이 아닐까요??

처음 입사시 제 본업무 외 3분(퇴사)이 각자 자기 분야에서 일했던 일들을 어느새 제가 다 하고 있습니다. 바쁠때(대부분) 출근 시간이 새벽 7시입니다. 퇴근은 보통 밤 10시 30분에서 늦으면 새벽3-4시.

심지어 2달에 한번은 주말까지 일을 합니다. 야근수당 일절없습니다.

 

그동안 잘 사귀었던 남자친구. 야근하면 고생한다고 야식 사다줬던 사람. 얼마전 헤어졌습니다.

과거 주말마다 여행가는것이 취미였던 활동력 많던 나. 지금은 일에 찌들어 조금만 더 잤음 하는 귀차니즘에 걸렸습니다. 남자친구와의 데이트도 귀찮아지고 이젠 전 남자친구니 귀찮아할필요도 없겠군요. ㅠㅜ 결국 이리 되었습니다.

 

어제도 네이트온의 친구들.

"오늘도 야근? 난 퇴근. ㅋㅋㅋㅋㅋ"

 

친구 이xx양 왈

"지나치게 열심히하면 상사들은 고마워 하는것이 아니라 일을 더 맡기니깐 처음부터 아예 시켜도 모르는 척 할줄도 알아야해"-> 이말 정말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러다가 짤리면 어떻게 하나요?

 

혹시 일복 많은 님들.

제발

일복 피해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백조되세요'라고 답하시려는 분들. 저에게 직장생활은 생계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