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스물 한 살이구요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나이 먹고 질질 짜는 것도 정말 짜증나고 집 구석에 있는 시간이 제일 끔찍합니다. 저희 동생은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말길 못 알아먹을 나이는 전혀 아니죠,, 저희 동생 씻는 거며 준비물 챙기는 거 하며, 숙제 하는 거 하며 정말 하기 싫어합니다. 아빠는 지방에서 일 하시느라 주말에 한 번 집에 내려오시고 엄마는 대학교 앞에서 조그마한 분식집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 분 다 저희 때문에 일 한다는 거 알죠 .. 그렇다고 제가 흥청망청 돈 쓰면서 놀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용돈 타 쓰는 거 미안해서 평일엔 공부를 해야 하고 주말에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희 집 많이 엄합니다. 집으로 남자한테 전화 오면 난리 납니다. 누구냐부터 시작해서 처신 똑바로 하고 다녀라, 아직 남자 친구 사귈 나이 아니다 넘겨 짚기부터 장난 아닙니다. 한 번은 주일날 교회 마치고 이모댁에 가 있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받자 마자 , 어디냐고 누구랑 있냐고 묻길래 이모집에 있다 그랬더니 지금 차 타고 가다가 나랑 닮은 애가 남자애랑 있는 거 보고 전활 했답니다. 그게 저였으면 뭘 어쩌겠다는 건데요? 그건 그렇다고 쳐요,, 딸 있는 집 아버지들은 다 걱정해서 그러니까요 .. 정말 이해 합니다. 저희 엄마,, 정말 사람 미치게 합니다 저 집에 오면 집안 일 다 합니다. 요즘 시험 기간이라서 정말 바쁩니다,, 저는 일어과라서 한자며 작문이며 전부 쓰는 시험 밖에 없습니다.레포트도 그렇고 요즘엔 조금 바쁩니다. 오늘도 집에 오자마자 그 동안 받은 프린트물 정리 하고 바빴습니다. 근데, 동생은 진짜 1,2학년 땐 그렇다 쳐도 집에 오면 말하는 것도 지칩니다. 옷 갈아입어라, 씻어라, 숙제 해라, 숟가락 통 꺼내놔라 ,, 그런 거 말 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 지금 몇 년 째 말하고 있는데 전혀 나아진 게 하나도 없습니다. 씻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씻고 나오라 그러면 2분도 안 되서 나옵니다. 얼굴에 물만 묻히고 솔직히 저희 사촌동생들은 초등학교 1,2학년때부터 자기 실내화 자기가 빨아신고 엄마 힘들다고 청소 분담해서 돕고 ,, 우리 가족 늦둥인 건 알겠는데 진짜 심합니다.. 너무 오냐 오냐 합니다. 잘못해서 혼내면 저한테 너나 잘하라면서 그럽니다. 그러니까 애가 정말 심합니다. 처음 보는 어른 앞에서며 사촌들 앞에서 말 함부로 하는 거 우습게 압니다. 혼내도 지가 잘했다며 더 대듭니다. 아무리 초등학생이라지만 4학년이면 말귀는 알아먹을 나이 아닙니까? 명절 때 사촌동생이 저한테 와서 동생이라서 놀아주려고 했는데 너무 심하게 까불고 괴롭힌다고 저더러 어떻게 좀 해보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xx야, 오빠 괴롭히면 안 되지 ,,, " 하고 얼르고 달랬더니 갑자기 울면서 아빠한테 가더군요 ..... 저 혼났습니다. 애가 뭘 아냐고 혼내냐고 .. 친척 어른들이 다 뭐라 그러더군요 ,, 자네 애 그런 식으로 키우면 안 된다고.. 보다 못한 제 사정 아는 사촌 언니가 이모부 너무 그러신다고 ,, zz가 말귀 못 알아먹는 것도 아닌데 너무 그러는 거 아니냐니까 ,, xx이 너는 조용히 하고 있어라, 이모부가 알아서 한다. 진짜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뭐만 하면 절 못 잡아 먹어서 안달입니다. 접때는 컴퓨터로 레포트 쓰는데 동생이 게임 할거라길래 나 레포트 다 쓰고 하라니까 " 내가 아빠한테 말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지 ?" 이러고 있습니다. 이건 좀 예전 얘깁니다. 아무튼, 오늘도 너무 바빠서 청소를 못했습니다. 동생이 어쩐 일로 내가 걸레 빨게 이러더군요 .. 그래서 알겠다고 지도 언니 바쁜 거 알고 도와주려나부다 했죠.. 조금 있다가 엄마가 오더라구요 .. 와서 걸레 누가 빨았냐길래 동생이 빨았다 그랬더니 " 너 맨날 xx시켜먹냐?" 이러더군요 ... 어이가 없어서 .. 그래서 아니라고 자기가 빨겠다고 그랬다고 .. " 저 조그만 애가 뭘 한다고 애를 시켜먹냐 ! 니가 하면 되는 거 아니냐 !" 그래서 시킨 게 아니라 그랬더니 그럼 방은 닦았냐고 묻길래 ,, 바빠서 못 닦았다고 지금 닦겠다고 하고 방 닦았습니다. 방 닦는 내내 닥달하더군요 맨날 시켜 먹는 거 아니냐면서 ,, 그래서 아니라고 했더니 한 번도 시켜 먹은 적 없냐면서 무슨 계모 언니한테 말하듯 하더군요 .. 저 저번에 눈 수술 받고 엄청 아팠던 적 있습니다. 수술은 아니고 아무튼 치료 같은 거 받고.. 그 날 너무 아파서 동생이 걸레 빤 적 있습니다. 그래서 그 때 말고 없다니까 어쨌든 여러 번 시킨 거 아니냐며 소리 지릅니다. 그래서 시킨 게 아니라고 하니까 자기 없을 때 맨날 시켜 먹는 거 아니냐면서 ,, 너무 억울해서 아니라는데 왜 자꾸 사람을 그런 식으로 나쁘게 몰아가냐고 ,, 아니라면 아닌 줄 알지 왜 자꾸 그러냐고 그러니까 말 대꾸 하지 마라도 아니고 아가리 닥치랍니다 .. 주둥아리 부서지기 싫으면 조용히 하랍니다. 너무 화나고 억울해서 왜 자꾸 맨날 안 시킨다는데 사람 닥달하냐고 ,, 나도 요즘 바쁘다고 ,, 그러니까 자기 같은 사람도 없답니다.. 자기니까 이 정도도 봐준답니다. 솔직히 주위에 집안 일 하나도 안 하는 친구들 수두룩 합니다. 그런 친구들처럼 하겠다는 게 아니라 ,, 그런 애들도 있는데 이렇게라도 하면 기특하게 생각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 기특하게 생각해주는 것도 바라지도 않습니다. 맞벌이 부모님이니까 어쩔 수 없이 제가 해야하니까요,, 그래도 어쩌다 못하면 제가 매일 일부러 안 하는 것도 아니고 ,, 왜 사람을 이런 식으로 못 살게 구는 건지 ,, 아르바이트 월급 다 쓰고 ,, 교통카드 보충 한다고 돈 좀 달라고 그러면 사람 잡아 먹을 듯이 잔소리 합니다. 돈 달라고 하면 난리를 부려서 30분 정도 걸어서 집에 온 적도 몇 번 있습니다. 한 번은 시험 기간에 그 땐 평일 알바라서 집에 오자마자 공부 하고 새벽에 자고 다음날 오후 수업이라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11시쯤인가 ,, 왜 이제 일어냐냐고 아빠가 뭐라 그러시길래 시험이라 새벽까지 공부를 해서 조금 피곤해서 늦잠을 잤다고 그랬더니 그게 대학생 입에서 나올 소리냐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게 옳은 거 아니냐고 죄송하다고 ,, 아침에 못 일어날 거 같아서 미리 공부 했다고 그랬더니 정신 머리 글러먹었다고 이 새끼 저 새끼 하시길래 너무 화가 나서 아빠 화 나시는 거 알겠는데 이 새끼 저 새끼라고 안 하시면 안 되냐고 ,, 그랬더니 앉아 계시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손바닥으로 머리를 때리시길래 휘청 거리면서 베란다쪽으로 쓰러졌습니다. 계속 때리더군요 ,, 너무 화 나서 처음으로 태어나서 첨으로 아빠한테 반항 했습니다. 손 막으면서 더 이상 때리지 말라고,, 맞을 나이 아니라고 ,, 그랬더니 죽도록 패더군요 ,,,,, 그래놓고 장난 한 번 치면 제가 풀어야 합니까,, 안 푼다고 또 뭐라 그러고 ,, 누군 감정도 없습니까 ,, 물건도 아니고 ,, 전 바봅니까,, 풀라고 하면 풀고 때리면 맞고 그래야 하나요 ,, 주말에 교회 갈 준비 하고 있는데 엉덩이 때리고 뽀뽀 하면서 그러더라구요 ,, 저 예뻐 보이고 그러시겠죠 ,, 딸이니까 ,, 근데 다 큰 사람한테 그러는 거 좀 아니잖아요,, 아직도 그러는 사람들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전 좀 그렇거든요 ,, 그렇게 평소에 애정 있게 지내는 것도 아니고 ,, 적응 안 되거든요 ,, 그래서 저번에 무안해 하실까봐 웃으면서 다 컸는데 왜 그러세요 하지 마세요 이랬더니 자기가 그렇게 싫냐면서 또 머리 때립니다 ,, 내 머리는 무슨 동네북입니까,, 그 땐 어쩐 일로 엄마가 제 편을 들더군요 ,, 별로 고맙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남자 친구 사귀는 거 아빠한테 걸리면 혼나는데 남자친구 있는 거 엄마는 알고 있습니다. 심심하면 아빠한테 다 불어버릴거라면서 협박합니다. 이젠 진짜 지칩니다. 정말 엄마가 맞나 싶기도 합니다. 더 이상 이 집구석에 있는 것도 짜증납니다. 중학교 때부터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안 참으면 어쩔거냐 ,, 솔직히 어쩔 방도도 없습니다. 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
집 문을 여는 순간이 끔찍합니다
저는 지금 스물 한 살이구요
집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나이 먹고 질질 짜는 것도 정말 짜증나고 집 구석에 있는 시간이 제일 끔찍합니다.
저희 동생은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말길 못 알아먹을 나이는
전혀 아니죠,,
저희 동생 씻는 거며 준비물 챙기는 거 하며, 숙제 하는 거 하며 정말 하기 싫어합니다.
아빠는 지방에서 일 하시느라 주말에 한 번 집에 내려오시고 엄마는 대학교 앞에서 조그마한
분식집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 분 다 저희 때문에 일 한다는 거 알죠 ..
그렇다고 제가 흥청망청 돈 쓰면서 놀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용돈 타 쓰는 거 미안해서
평일엔 공부를 해야 하고 주말에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희 집 많이 엄합니다. 집으로 남자한테 전화 오면 난리 납니다.
누구냐부터 시작해서 처신 똑바로 하고 다녀라, 아직 남자 친구 사귈 나이 아니다
넘겨 짚기부터 장난 아닙니다.
한 번은 주일날 교회 마치고 이모댁에 가 있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받자 마자 , 어디냐고 누구랑 있냐고 묻길래 이모집에 있다 그랬더니
지금 차 타고 가다가 나랑 닮은 애가 남자애랑 있는 거 보고 전활 했답니다.
그게 저였으면 뭘 어쩌겠다는 건데요?
그건 그렇다고 쳐요,, 딸 있는 집 아버지들은 다 걱정해서 그러니까요 ..
정말 이해 합니다.
저희 엄마,, 정말 사람 미치게 합니다
저 집에 오면 집안 일 다 합니다. 요즘 시험 기간이라서 정말 바쁩니다,,
저는 일어과라서 한자며 작문이며 전부 쓰는 시험 밖에 없습니다.레포트도 그렇고 요즘엔
조금 바쁩니다. 오늘도 집에 오자마자 그 동안 받은 프린트물 정리 하고 바빴습니다.
근데, 동생은 진짜 1,2학년 땐 그렇다 쳐도 집에 오면 말하는 것도 지칩니다.
옷 갈아입어라, 씻어라, 숙제 해라, 숟가락 통 꺼내놔라 ,, 그런 거 말 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
지금 몇 년 째 말하고 있는데 전혀 나아진 게 하나도 없습니다.
씻는 걸 정말 싫어합니다. 씻고 나오라 그러면 2분도 안 되서 나옵니다. 얼굴에 물만 묻히고
솔직히 저희 사촌동생들은 초등학교 1,2학년때부터 자기 실내화 자기가 빨아신고
엄마 힘들다고 청소 분담해서 돕고 ,,
우리 가족 늦둥인 건 알겠는데 진짜 심합니다.. 너무 오냐 오냐 합니다.
잘못해서 혼내면 저한테 너나 잘하라면서 그럽니다. 그러니까 애가 정말 심합니다.
처음 보는 어른 앞에서며 사촌들 앞에서 말 함부로 하는 거 우습게 압니다.
혼내도 지가 잘했다며 더 대듭니다. 아무리 초등학생이라지만 4학년이면 말귀는 알아먹을
나이 아닙니까? 명절 때 사촌동생이 저한테 와서 동생이라서 놀아주려고 했는데
너무 심하게 까불고 괴롭힌다고 저더러 어떻게 좀 해보라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xx야, 오빠 괴롭히면 안 되지 ,,, " 하고 얼르고 달랬더니 갑자기 울면서
아빠한테 가더군요 ..... 저 혼났습니다. 애가 뭘 아냐고 혼내냐고 ..
친척 어른들이 다 뭐라 그러더군요 ,, 자네 애 그런 식으로 키우면 안 된다고.. 보다 못한 제 사정
아는 사촌 언니가 이모부 너무 그러신다고 ,, zz가 말귀 못 알아먹는 것도 아닌데 너무 그러는 거
아니냐니까 ,, xx이 너는 조용히 하고 있어라, 이모부가 알아서 한다.
진짜 서러워서 울었습니다. 뭐만 하면 절 못 잡아 먹어서 안달입니다.
접때는 컴퓨터로 레포트 쓰는데 동생이 게임 할거라길래 나 레포트 다 쓰고 하라니까
" 내가 아빠한테 말하면 어떻게 되는 줄 알지 ?" 이러고 있습니다. 이건 좀 예전 얘깁니다.
아무튼, 오늘도 너무 바빠서 청소를 못했습니다. 동생이 어쩐 일로 내가 걸레 빨게
이러더군요 .. 그래서 알겠다고 지도 언니 바쁜 거 알고 도와주려나부다 했죠..
조금 있다가 엄마가 오더라구요 .. 와서 걸레 누가 빨았냐길래 동생이 빨았다 그랬더니
" 너 맨날 xx시켜먹냐?" 이러더군요 ... 어이가 없어서 .. 그래서 아니라고
자기가 빨겠다고 그랬다고 .. " 저 조그만 애가 뭘 한다고 애를 시켜먹냐 ! 니가 하면 되는 거 아니냐 !"
그래서 시킨 게 아니라 그랬더니 그럼 방은 닦았냐고 묻길래 ,,
바빠서 못 닦았다고 지금 닦겠다고 하고 방 닦았습니다. 방 닦는 내내 닥달하더군요
맨날 시켜 먹는 거 아니냐면서 ,, 그래서 아니라고 했더니 한 번도 시켜 먹은 적 없냐면서
무슨 계모 언니한테 말하듯 하더군요 ..
저 저번에 눈 수술 받고 엄청 아팠던 적 있습니다. 수술은 아니고 아무튼 치료 같은 거 받고..
그 날 너무 아파서 동생이 걸레 빤 적 있습니다. 그래서 그 때 말고 없다니까
어쨌든 여러 번 시킨 거 아니냐며 소리 지릅니다. 그래서 시킨 게 아니라고 하니까
자기 없을 때 맨날 시켜 먹는 거 아니냐면서 ,, 너무 억울해서 아니라는데 왜 자꾸 사람을 그런 식으로
나쁘게 몰아가냐고 ,, 아니라면 아닌 줄 알지 왜 자꾸 그러냐고 그러니까 말 대꾸 하지 마라도 아니고
아가리 닥치랍니다 .. 주둥아리 부서지기 싫으면 조용히 하랍니다. 너무 화나고 억울해서
왜 자꾸 맨날 안 시킨다는데 사람 닥달하냐고 ,, 나도 요즘 바쁘다고 ,, 그러니까
자기 같은 사람도 없답니다.. 자기니까 이 정도도 봐준답니다. 솔직히 주위에 집안 일 하나도
안 하는 친구들 수두룩 합니다. 그런 친구들처럼 하겠다는 게 아니라 ,, 그런 애들도 있는데
이렇게라도 하면 기특하게 생각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 기특하게 생각해주는 것도 바라지도
않습니다. 맞벌이 부모님이니까 어쩔 수 없이 제가 해야하니까요,, 그래도 어쩌다 못하면
제가 매일 일부러 안 하는 것도 아니고 ,, 왜 사람을 이런 식으로 못 살게 구는 건지 ,,
아르바이트 월급 다 쓰고 ,, 교통카드 보충 한다고 돈 좀 달라고 그러면 사람 잡아 먹을 듯이
잔소리 합니다. 돈 달라고 하면 난리를 부려서 30분 정도 걸어서 집에 온 적도 몇 번 있습니다.
한 번은 시험 기간에 그 땐 평일 알바라서 집에 오자마자 공부 하고 새벽에 자고
다음날 오후 수업이라 조금 늦게 일어났습니다. 11시쯤인가 ,, 왜 이제 일어냐냐고
아빠가 뭐라 그러시길래 시험이라 새벽까지 공부를 해서 조금 피곤해서 늦잠을 잤다고 그랬더니
그게 대학생 입에서 나올 소리냐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게 옳은 거 아니냐고
죄송하다고 ,, 아침에 못 일어날 거 같아서 미리 공부 했다고 그랬더니
정신 머리 글러먹었다고 이 새끼 저 새끼 하시길래 너무 화가 나서
아빠 화 나시는 거 알겠는데 이 새끼 저 새끼라고 안 하시면 안 되냐고 ,,
그랬더니 앉아 계시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손바닥으로 머리를 때리시길래
휘청 거리면서 베란다쪽으로 쓰러졌습니다. 계속 때리더군요 ,,
너무 화 나서 처음으로 태어나서 첨으로 아빠한테 반항 했습니다.
손 막으면서 더 이상 때리지 말라고,, 맞을 나이 아니라고 ,,
그랬더니 죽도록 패더군요 ,,,,, 그래놓고 장난 한 번 치면 제가 풀어야 합니까,,
안 푼다고 또 뭐라 그러고 ,, 누군 감정도 없습니까 ,, 물건도 아니고 ,,
전 바봅니까,, 풀라고 하면 풀고 때리면 맞고 그래야 하나요 ,,
주말에 교회 갈 준비 하고 있는데 엉덩이 때리고 뽀뽀 하면서 그러더라구요 ,,
저 예뻐 보이고 그러시겠죠 ,, 딸이니까 ,, 근데 다 큰 사람한테 그러는 거 좀 아니잖아요,,
아직도 그러는 사람들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전 좀 그렇거든요 ,,
그렇게 평소에 애정 있게 지내는 것도 아니고 ,, 적응 안 되거든요 ,,
그래서 저번에 무안해 하실까봐 웃으면서 다 컸는데 왜 그러세요 하지 마세요 이랬더니
자기가 그렇게 싫냐면서 또 머리 때립니다 ,, 내 머리는 무슨 동네북입니까,,
그 땐 어쩐 일로 엄마가 제 편을 들더군요 ,, 별로 고맙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 남자 친구 사귀는 거 아빠한테 걸리면 혼나는데 남자친구 있는 거 엄마는 알고 있습니다.
심심하면 아빠한테 다 불어버릴거라면서 협박합니다.
이젠 진짜 지칩니다. 정말 엄마가 맞나 싶기도 합니다.
더 이상 이 집구석에 있는 것도 짜증납니다. 중학교 때부터 참을만큼 참았습니다.
안 참으면 어쩔거냐 ,, 솔직히 어쩔 방도도 없습니다. 그냥 너무 답답해서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