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집에 뭐가 고장났는데 같이 한번 잠깐 가보자고,,저는 짬이 나서 또 이 중국친구가 얘기하길 지금
가는 집의 세입자가 한국사람이라고 하길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바로 같이 따라갔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정말 아리땁고 고운 여자분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더군요.
그러면서 한두마디 시작한것이 결국 두시간여에 걸쳐서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가족문제를 다 얘기해
주었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를 풀어보면..
A씨는 중학교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6년동안 유학생활을 하였습니다. 일본유학시절 전공을 음악으로
정하고 프랑스 파리로 음악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거기서 프랑스 남자를 만나게 되고 몇년후 그 프랑스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아직 어린 딸아이 두명도 프랑스에서 낳고 프랑스 국적을 가지고 있구요.
이 기간동안 A씨는 프랑스남자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주고 해서 나중에는 집안에서 영어나 불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러 일어를 사용했습니다.
암튼 남자의 일본어 실력과 동양에 대한 관심때문에 프랑스 대기업에서 그 남자를 채용해 중국상해(왜 일본이 아닌진 모르겠습니다)로 발령내서 가족4명이 모두 상해로 들어왔습니다. 그때가 3년전입니다.
남자는 일에 대한 성공밖에 모르고 가족을 상당히 등한시 하고 심지어 그 조그맣고 귀여운 아이들한테
손찌검까지 하곤 했습니다. 그래도 1년간은 낮선 이국생활 잘 견디며 살아왔는데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A씨가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어머니 고향 한국을 구경시켜 주려고 약3개월간 한국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프랑스 남편은 일 때문에 혼자 중국에 남아있었구요.
3개월이 지나고 중국으로 돌아오니까 그새 남자가 짐 챙겨 집나가서 중국여자와 딴 살림을 차렸다는 겁니다. 그러고 몇달후 갑자기 기어들어와서 하는 말이 "난 이제 일본말 쓸일 별로 없다 너한테 배울만치 배웠고.." 그리고 재산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하면서 A씨 여권과 아이들 여권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곤 아직까지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건 아마 외국으로 가지 못하도록 그 사람이 머리쓴것 같고요
중국으로 나온 주재원들에게는 회사에서 집값,좋은 곳은 아이들 교육비까지 다 나오는데 유럽이나
미국쪽은 유난히 주재원들에게 생활보조비를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한달 최소 500만원 이상은 방값과 교육비로 나오거든요. 그런데 집을 싼곳에 살면 차액은 본인( 가족)이 취할 수 있으니까 한국을 비롯한 많은 주재원들이 그렇게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암튼 이 남자가 약속하기를 싼 집을 계약하고 거기서 살면 차액은 당신 생활비로 넣어 주겠다.
일단 이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이런 기본비용을 이 남자에게 송금하는데
(월세는 3개월마다 은행자동이체) 남은 차액을 한번도 가져다 준적이 없습니다.
그리고선 남자본인이 여자생겨서 멋대로 집을 나가고 여권도 빼앗아가고 한 상태인데..
어느 날 합의 이혼도 아니고 그냥 여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답니다. 합의이혼하면 아이들을
데려오지도 못하고.. 이 남자는 아이들엔 관심도 없고 무지하게 싫어하지만 만약 A씨가 아이들을 데려가면 양육비를 계속 보내야 하기 때문에 그게 싫어서 그냥 막가자 길을 택한것 같습니다.
이 남자가 건 소송은 이혼하고 아이둘다 자기가 데려오고 위자료 한푼도 안주고(이상 정확한 조건)
이런 어이없고 말도 안되는 소송을 처음엔 남자가 졌는데 두번째는 남자가 이겼답니다. 어따가 뇌물을
쳐먹였는지 모르겠지만.. A씨쪽에서 항소를 한 상태이긴 한데..집행시기가 닥쳐와서 다음달 말이면
집에 쳐들어와 집행(아이들 데려가는 것)한다고 여기저기서 협박중입니다.
덧붙여서 A씨가 얘기하길 프랑스법으로 이 상황에서 이혼하면 남자가 100%지고 아이들 모두 엄마쪽,
양육비 아이들 성인될때까지 무조건이랍니다.
A씨는 여권분실신고 하고 재발급받은 상태고 아이들 데리고 프랑스 가면 남자 있건없건 여자쪽 손
들어준다든데 (아이모두 프랑스 국적) 아이들 여권이 없어서 그 문제도 해결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프랑스를 혼자 가버리면 아이들 방치죄가 성립된답니다 참나..
사실 주재원으로 발령나서 가족이 모두 나오면 모든 권리행사는 남자(소득원)에게 있다고 보면 됩니다. 비자문제때문에요.
집 계약도 남자가 싼집 대충 계약조건도 안보고 싸인해버려서 가전제품도 엉망, 이것도 고장,저것도 고장 집이 엉망진창인데도 집주인은 계약서상에 언급되어 있지 않은 것은 본인들이 알아서해라
배째라하니..물론 남자는 중국여자 데리고 딴 집에서 살고 있고요..
참~ A씨 같이 얼굴도 곱고 마음도 선량한 사람이 남편복도 없고 방주인 만나는 복도 없고..그래도 얘들은 너무 이뻐서 A씨는 얘들보고 산다고 그러네요.
이런 처자식들 내팽개치고 중국여자랑 바람난거 회사에서도 안다고 합니다. 그래도 철판깔고 다니니깐 회사가서 뒤집어도 소용없을 것 같고요.
외국에서 한국사람이 이런 기가 막힌 일을 당하는걸 도저히 보고만 있을수는 없는데 또 말로 위로해 드리는 것 외에 제가 딱히 옷벗어제끼고 할수 있는 일도 없고 가슴이 아프다 못해 제가 다 억울해 눈물이 납니다.
프랑스 남편..이렇게 뒤통수 칠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상해에서 일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젊은이입니다.
어찌저찌해서 한국교민분을 만났는데 중국에서 당한일을 전해듣고 기가차서 여기 오시는 분들께
조언을 좀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먼저 몹쓸 일을 당한 이 교민분을 A 라고 칭하겠습니다.
오늘 아는 중국사람을 통해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어디집에 뭐가 고장났는데 같이 한번 잠깐 가보자고,,저는 짬이 나서 또 이 중국친구가 얘기하길 지금
가는 집의 세입자가 한국사람이라고 하길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바로 같이 따라갔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정말 아리땁고 고운 여자분이 반갑게 맞이해 주시더군요.
그러면서 한두마디 시작한것이 결국 두시간여에 걸쳐서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가족문제를 다 얘기해
주었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를 풀어보면..
A씨는 중학교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6년동안 유학생활을 하였습니다. 일본유학시절 전공을 음악으로
정하고 프랑스 파리로 음악유학을 떠나게 됩니다. 거기서 프랑스 남자를 만나게 되고 몇년후 그 프랑스 남자와 결혼을 했습니다. 아직 어린 딸아이 두명도 프랑스에서 낳고 프랑스 국적을 가지고 있구요.
이 기간동안 A씨는 프랑스남자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주고 해서 나중에는 집안에서 영어나 불어를
사용하지 않고 일부러 일어를 사용했습니다.
암튼 남자의 일본어 실력과 동양에 대한 관심때문에 프랑스 대기업에서 그 남자를 채용해 중국상해(왜 일본이 아닌진 모르겠습니다)로 발령내서 가족4명이 모두 상해로 들어왔습니다. 그때가 3년전입니다.
남자는 일에 대한 성공밖에 모르고 가족을 상당히 등한시 하고 심지어 그 조그맣고 귀여운 아이들한테
손찌검까지 하곤 했습니다. 그래도 1년간은 낮선 이국생활 잘 견디며 살아왔는데 문제는 이제부터입니다. A씨가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어머니 고향 한국을 구경시켜 주려고 약3개월간 한국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프랑스 남편은 일 때문에 혼자 중국에 남아있었구요.
3개월이 지나고 중국으로 돌아오니까 그새 남자가 짐 챙겨 집나가서 중국여자와 딴 살림을 차렸다는 겁니다. 그러고 몇달후 갑자기 기어들어와서 하는 말이 "난 이제 일본말 쓸일 별로 없다 너한테 배울만치 배웠고.." 그리고 재산문제를 해결해 준다고 하면서 A씨 여권과 아이들 여권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곤 아직까지 돌려주지 않았습니다. 이건 아마 외국으로 가지 못하도록 그 사람이 머리쓴것 같고요
중국으로 나온 주재원들에게는 회사에서 집값,좋은 곳은 아이들 교육비까지 다 나오는데 유럽이나
미국쪽은 유난히 주재원들에게 생활보조비를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한달 최소 500만원 이상은 방값과 교육비로 나오거든요. 그런데 집을 싼곳에 살면 차액은 본인(
가족)이 취할 수 있으니까 한국을 비롯한 많은 주재원들이 그렇게 재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암튼 이 남자가 약속하기를 싼 집을 계약하고 거기서 살면 차액은 당신 생활비로 넣어 주겠다.
일단 이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이런 기본비용을 이 남자에게 송금하는데
(월세는 3개월마다 은행자동이체) 남은 차액을 한번도 가져다 준적이 없습니다.
그리고선 남자본인이 여자생겨서 멋대로 집을 나가고 여권도 빼앗아가고 한 상태인데..
어느 날 합의 이혼도 아니고 그냥 여자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답니다. 합의이혼하면 아이들을
데려오지도 못하고.. 이 남자는 아이들엔 관심도 없고 무지하게 싫어하지만 만약 A씨가 아이들을 데려가면 양육비를 계속 보내야 하기 때문에 그게 싫어서 그냥 막가자 길을 택한것 같습니다.
이 남자가 건 소송은 이혼하고 아이둘다 자기가 데려오고 위자료 한푼도 안주고(이상 정확한 조건)
이런 어이없고 말도 안되는 소송을 처음엔 남자가 졌는데 두번째는 남자가 이겼답니다. 어따가 뇌물을
쳐먹였는지 모르겠지만.. A씨쪽에서 항소를 한 상태이긴 한데..집행시기가 닥쳐와서 다음달 말이면
집에 쳐들어와 집행(아이들 데려가는 것)한다고 여기저기서 협박중입니다.
덧붙여서 A씨가 얘기하길 프랑스법으로 이 상황에서 이혼하면 남자가 100%지고 아이들 모두 엄마쪽,
양육비 아이들 성인될때까지 무조건이랍니다.
A씨는 여권분실신고 하고 재발급받은 상태고 아이들 데리고 프랑스 가면 남자 있건없건 여자쪽 손
들어준다든데 (아이모두 프랑스 국적) 아이들 여권이 없어서 그 문제도 해결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프랑스를 혼자 가버리면 아이들 방치죄가 성립된답니다 참나..
사실 주재원으로 발령나서 가족이 모두 나오면 모든 권리행사는 남자(소득원)에게 있다고 보면 됩니다. 비자문제때문에요.
집 계약도 남자가 싼집 대충 계약조건도 안보고 싸인해버려서 가전제품도 엉망, 이것도 고장,저것도 고장 집이 엉망진창인데도 집주인은 계약서상에 언급되어 있지 않은 것은 본인들이 알아서해라
배째라하니..물론 남자는 중국여자 데리고 딴 집에서 살고 있고요..
참~ A씨 같이 얼굴도 곱고 마음도 선량한 사람이 남편복도 없고 방주인 만나는 복도 없고..그래도 얘들은 너무 이뻐서 A씨는 얘들보고 산다고 그러네요.
이런 처자식들 내팽개치고 중국여자랑 바람난거 회사에서도 안다고 합니다. 그래도 철판깔고 다니니깐 회사가서 뒤집어도 소용없을 것 같고요.
외국에서 한국사람이 이런 기가 막힌 일을 당하는걸 도저히 보고만 있을수는 없는데 또 말로 위로해 드리는 것 외에 제가 딱히 옷벗어제끼고 할수 있는 일도 없고 가슴이 아프다 못해 제가 다 억울해 눈물이 납니다.
좀 도와주십시요, 인생선배님들의 현실적인 조언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