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을 버리고 >>

하니각시2006.10.25
조회1,068

 

아~피곤합니다  음~하~<<귀차니즘을 버리고 >>

 

오늘 새벽부터 일어났거든요

 

요즘 다시 늦게까지 학원다니는  순딩이신랑 

 

어제 바나나 두개 고구미두개 토마토쥬스 하나 가지고 갔습니다

 

퇴근하면서 기차에서 먹는다고요

 

학원바로 가려면 저녁먹을시간이 없기에  퇴근하는 기차안에서 뭐라도 먹어야

 

밤10시까지 견딜수있겠지요

 

뭐 몇달전에도 학원때문에  도시락싼적이 있는데

 

다시 도시락을싸려니  에고고고고 <<귀차니즘을 버리고 >><<귀차니즘을 버리고 >><<귀차니즘을 버리고 >><<귀차니즘을 버리고 >><<귀차니즘을 버리고 >>  이거 슬슬꾀가 납니다

 

그런걸 눈치챘는지

 

알아서 집에있는 간식거리  (초코파이  과일  빵 고구마) 뭐 이렇게 요기할것을 주섬주섬 챙기네요

 

이제셤도 얼마남지않았으니  그동안 저녁은 대충때우자~~~이 생각인가봅니다

 

아~나도 모르겠다 ~~귀차니즘 지대로임다 그냥 그렇게 대충챙겨가는 신랑 방치해둡니다

 

그런데 이번주월요일저녁 마트가서 산 닭볶음

 

" 어짜피 요즘 랑이 학원으로 바로가서  저녁도 못먹는데  이런거 사서 뭐해 셤끝나면 사다먹지?"

 

" 내입만 입이냐? 물론 같이 먹으면 좋지만  각시 닭고기 좋아하니까 조금만 사서

 

저녁에 볶아먹어 맛있겠다  그렇니까 이거 조금만사자 응?"

 

궂이 양념된 닭볶음을 산 신랑입니다

 

 

그리곤 어제였네요 퇴근하고 기차안에서  전화하는 신랑

 

" 각샤 집에가면 귀찮다 생각말고 고기 볶아먹어 상추랑 같이 싸먹음 맛있겠다

 

혼자라도 잘먹어 알았지?"

 

" 내걱정은 하지마시고 ............근데 랑인????"

 

"응?나 고구마먹고있어 아침에 두개싸왔잖아ㅎㅎㅎㅎ 배고팠거든 ㅎㅎㅎㅎ "

 

" 날씨도 쌀쌀해져서 차고 딱딱해졌을텐데 "

 

"괜찮아 ㅎㅎㅎㅎ 쥬스랑 같이먹잖아 "

 

 

아~된장

 

갑자기짜증이 밀려오네용   아마 제 자신에게 짜증이 났을겁니다

 

좀 따뜻하게 저녁먹거리좀 챙겨보낼껄 혼자 그 딱딱해진 고구마를 먹고있을 신랑생각하니

 

제 자신의 게으름이 화가납니다

 

신랑은 이렇게 자기 각시 저녁굶을까봐 좋아하는것까지 미리 미리챙겨 먹일려고하는데

 

 

그래써~~~~

 

오늘아침 좀 유난좀떨었습니다 

 

김밥도싸고 어제 디쳐트로 먹을  녹차요구르트크림빵도  샀는데 그것도 같이 싸고 ㅎㅎㅎㅎㅎ 

 

겉보기엔 여~엉 좀 그렇지만 

 

그래도  이게 낳겠죠  집에있는 간식거리 대~~~~충 챙겨보내는것보다

 

새벽부터 일어나서 김밥싼덕에 지금도 비몽사몽

 

허나 기분은 좋네용 뽀뽀세레도 잔뜩받고

 

울순딩이 신랑도 기분이 좋은가봅니다  아침부터 각시 넘 바쁘게 한것아니냐고

 

하면서도  연신 벙글벙글거리는것보면 ㅎㅎㅎㅎㅎ

 

뭐 맛이야 장담못하겠지만

 

적어도 차가워진 고구마 두개보단 낳을겁니다 <자기만족 ㅋㅋㅋㅋㅋ>

 

예전에비해 많이 귀찮아 하는 저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용

 

사랑하는마음은 늘 처음과 변함없다 말하면서도

 

정작 뒤돌아보면 행동은 점점  대충대충하게되고 조금무관심하게되고  모르는척하게되고

 

꾀도생기고  그랬던것같네요.

 

말은안했지만 순딩이신랑도 속으론 조금 서운해했을지도 모릅니다

 

몇달전만해도 도시락을싼다며 김밥에 샌드위치에  아침마다 혼자 바둥바둥했었으니까요

 

사랑은 말로하는게 아니라 행동이라더군요   관심어린 행동

 

조금 피곤하지만  캬~맘은가볍습니다

 

그나저나 이번엔 한번에 붙어서( 음~~~~하  :졸려하품했슴당)&lt;&lt;귀차니즘을 버리고 &gt;&gt;

 

새벽에 도시락싸는일이 이번으로 마지막이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귀차니즘 사랑의 힘으로도 해결못하려나 ㅎㅎㅎㅎ

 

신방여러분 오늘도 즐건하루되시고

 

날씨쌀쌀하니  옷따뜻하게 입고다니세용 요즘 감기가 아주 극성입니다

 

건강해야 사랑도 많이 많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