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돋아 ㅠㅠ

구토대장정2006.10.25
조회1,964

 갑자기.예전  뒷통수를 서늘하게 햇던 이야기가 하나 생각이나..

 

  퇴근을 잠시 뒤로 하고..글 하나 씁니다..

 

 

 

  나에겐..매일 가위에 눌리는 고3짜리 아들이 하나 있다..

 

 남편을 일찍 보내고..혼자.. 갖은 고생 다 하며 키워온 내 소중한 아들이다..

 

 그런 내  아들이 요며칠새 자꾸 말라간다..

 

 이유인즉 새벽녘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것..왜 잠을 이루지 못하냐고 물었더니..

 

 침대위에 물체가 보인다고 한다..

 

  " 에이.. 니가 수능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걸꺼야.. 쉬엄쉬엄 해"

 

 일단 말은 그렇게했지만 하루가 다르게 수척해져 가는 내 아들의 얼굴을 그냥 보고 있을수

 

 만은 없는 노릇이었다..

 

 그날로 나는 신통하다는 점쟁이를 찾았고. 점쟁이는...  콩과 쌀을 머리맡에 놓고 자라는 말과 함께..

 

 마음을 편하게 가지라는 말만 되풀이 했다..

 

 난 곧 아들녀석의 머리맡에 콩과 쌀을  놓고 맘 속으로 빌었다..

 

   '너의 존재는 믿지 않지만.. .혹 존재한다면  내 아들은 안된다..'

 

 이튿날 ..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더 퀭한 몰골로 내 아들이 나를 바라본다..

 

 " 엄마..이상해.. 머리가 너무 아파.. 머리가 터질것같아....''

 

  다시 점쟁이를 찾은나에게..점쟁인.. 마지못해.. 최후의 방법을 알려주었다..

 

  난 점쟁이가 알려준대로.. 아들녀석의 방문앞에.. 칼을 놓고 자도록 했다..

 

 그리고.. 새벽녘.... 희미하게 들리는 아들의 신음소리에 놀라 잠이 깬 나는...

 

 방문앞의 광경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방문 앞에서.. 칼을 들고 흥얼거리며 춤을 추고 있는 검은 그림자를 본 순간.....

 

 

 

 진짠줄은 몰겟는데.. 어떤 분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귀신은 칼을 제 몸처럼 아낀다고..

 

 칼을 보면 그렇게 기뻐 날뛴답니다..믿거나 말거나..

 

 그럼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