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의 작업차를 보았습니다...

바보처럼...2003.03.19
조회794

어제 늦게까지 생각하느라 아침에 늦잠을 잤죠....

 

늦어 택시를 잡으려고 하고있는데... 누가 날 쳐다보는 느낌에 고개를 돌렸습니다...

 

그와 함께일때 항상 타고다녔던 차...

 

운전석에는 그가있었고, 조수석에는 항상 내가앉아있었던 그차,,,,

 

언젠가는 한번쯤 우연히 마주칠꺼라 생각했지만...

 

단번에 그차를 알아보고 전 택시에 올랐습니다...

 

맘속으로는 어서빨리 그차옆에가서 그의 얼굴을 확인하고싶었는데...

 

택시아저씨한테 빨리좀 가자고 말하고싶었는데...

 

자신이 없더군요...

 

그의 차와 점점 가까워질때쯤... 고개를 돌려 차안을 확인했죠....

 

항상 앉아있던 운전석엔 그가 없었습니다...

 

조수석엔 사장이 앉아있더군요...

 

한번만이라도 우연히 마주치는 기회를 저한텐 주지않더군요...

 

그래요 잘된일일지도... 차만봐도 간이 철겅내려앉고 어느새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있는데

 

그의 모습을 봤을때는.... 차라리 안보는게 낫죠...

 

그사람 사장이 항상 저에게 했던말이 생각납니다...

 

그사람은 절대 바람같은건 날사람이 아니라고 자기가 100%로도 아니고

 

같은남자로서 200% 보장한다고 하더군요 ㅎㅎㅎㅎ

 

우습죠... 그사람 그정도로 저나 주위사람들한테 신뢰를 많이 쌓았던 사람입니다...

 

모를일이죠... 사장님은 꺼꾸로 알고있는지도 모르죠... 내가 당한걸 모르고 있는지도모르죠...

 

그사람 주위에는 나란 아이 나쁜아이로 포장되어있는지도모르죠...

 

내주위에서 그사람 나쁜사람으로 낙인찍힌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