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일어난 나의 황당한 이야기...-_-

뷁2006.10.26
조회57,273

제가 버스를 타고 알바를 다니는데..

 

8시쯤 끝나 뺵뺵한 버스를 타고 가는데..

 

운좋게 자리가 있는것입니다..노약자석 바로 앞자리..

 

주위에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이 계시나 둘러보니 젊은이들 밖에 없기에

 

그대로 앉았죠..그렇게 타고 가길 10분...너무 졸려 꾸벅꾸벅 졸고 가는데

 

옆에 누가 손잡이를 잡고 서있더라구요..

 

너무 졸려 얼떨결에 그 분을 봤는데 백발의 할머니 한분이 서계시는게 아니겠어요?!!

 

당장에 일어나 할머니께 "어유 여기 앉으세요!'" 했더니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그냥 앉으세요..-_-;;괜찮아요..;;" 하며 어색한 웃음을 지으시는거에요..

 

왠지 목소리가 젊은거 같아 자세히 봤더니 글쎄....하얀 레게머리를 한 어떤 여자분이

 

황당해하며 서 계시는....;;

 

너무 무안해 그 분 옆 쪽으로 섰는데 그 여자 분 옆에 계시던 진짜 할머니 한분에게 자리를

 

양보해 드리더라구요..^^

 

아..정말...레게머리한 여자분!! 죄송했습니다..ㅠㅠ 얼굴때문이 아니라 제가 머리때문에

 

할머니로 착각을 했숩니다!!! 죄송함돠~ㅠ

 

여러분은 이런 퐝당한 경험 없으신가여?ㅋㅋ

 

버스에서 일어난 나의 황당한 이야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