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주머니가 털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심또조심2003.03.19
조회764

여러분의 주머니가 털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3월 11일 SK텔레콤의 이스테이션(http://www.e-station.com)에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려다 우연하게 알게된 네이트온, 이것 편하다고 알려져 여러분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올해부터 휴대폰요금 지로청구서를 볼 수 없었는데 무신경하네 넘어가고 있었죠...

어느날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왜 청구서를 자기 집으로 보냈냐고... 황당...

저는 전혀 알수도 못하는 주소지에서 제 청구서를 수령했더군요.

SK텔레콤에 문의를 하니 고객센터에서 실수로 제 요금청구서의 배달주소를 잘 못 변경했다고합니다.

문제는 이날 부터 계속됩니다.

다음달도 청구서는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제가 예전에 근무하던 회사로 청구서가 배달된 것을 알았습니다.

이스테이션에 등록된 제 청구주소로는 왜 보내지 않은 걸까요?

그 청구서에는 알수없는 퀵메일서비스 요금이 1월 638원, 2월 900원으로 청구되어있었습니다.

또한 그동안 적용받던 비즈니스 요금할인이 누락되어있더군요.

처음 고객센터의 답변은 지난 1월 10일 제가 네이트에서 퀵메일 서비스를 신청했답니다.

물론 전 그 때 신청한적 없죠. 사실 신청할 수도 없었습니다.

제 퀵메일 정보에 다른사람의 휴대폰번호가 나타나있었고 삭제도 변경도 안되었으니 말입니다.

당시에 네이트에 이사실을 문의했지만 제대로된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신기한건 그뒤 이틀쯤 지나서(1월 12일 경이겠죠). 확인했을 때는 그 번호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내용을 연이어 문의를 하니 SK텔레콤은 간단하더군요.

매번 죄송합니다. 요금은 빼드리겠습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처음엔 1월 10일 누군가 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알고있는 사람이 신청을 했다고 답변이왔습니다.

그럼 이미 가입되어있는데 굳이 왜 3월 11일 신청을 했겠냐고 물으니

이번엔 1월 10일 가입하고 3월 6일 해지했다고 답변이 오더군요. 또 황당...

어이없어 그럼 인증번호입력과정은 어떻게 된거냐고 반문하고 접속기록을 요구했습니다.

이제는 1월 10일 가입하고 다음날인 1월 11일 해지했으며 전산반영이 늦게되어 계속 청구됬답니다.

네이트의 답변은 그렇고

SK텔레콤의 NeNe의 답변은 1월 10일 신청했다가 1월 10일 바로 해지 했답니다.

그리고 비밀번호를 알고있는 사람이 신청한게 아니라고 걱정 말랍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1월 10일 신청했다가 바로 해지한건 귀신이 한 건가요?

오늘은 지난 3월 11일 DATA이전후 신청한 퀵메일 서비스도 유료 서비스로 신청되어있다고 SK텔레콤에서 답변을 받았습니다.

뭐가 어떻게 되는 건지...

만약 3월 11일 퀵메일서비스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들킬때(?) 까지 SK텔레콤은 요금을 계속 청구했겠죠.

비즈니스할인 적용요금도 이래저래 귀찮게 해놓고 청구서 엉뚱한 곳으로 보내고

요금 미납되었다면서 각 가입자(당시 총 5명이 비즈니스 할인적용을 받고있었습니다)에게 비즈니스요금제 없어진다고 개별전환하도록 해서 개별전환한 사람들은 청구서 제대로 보내줬더군요.

저역시 고객센터에 항의전화를 했더니 각개인이 개별전환했기 때문에 비즈니스적용 못 받는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황당 또 황당...

 

결국 힘없는 사람은 피해를 보고도 계속 당하는 겁니다.

 

몇일전 귀찮아서 자동이체 신청했습니다. 이렇게 끝나는 줄로 알았죠..

그런데 생각해 보세요? 과연 1월 11일 누가 서비스를 신청했는지...

 

어떻게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나 확인해보기로 하고 네이트 여기저기를 살펴보는중인데..

네이트온의 친구검색기능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지더군요.

요즘 스팸메일이다 뭐다 메일 보기 싫을 정도로 날아 오는데...

네이트온에서는 대충 아이디 입력하던지 이름을 입력하던지 아니면 여기저기서 수집한 메일주소만 입력하게 되면 친절하게도(?) 그 사람의 실명과 아이디와 네이트메일주소와 보조메일주소를 볼 수 있도록 되어있더군요...

물론 상대가 개인정보에 비공개로 설정해 놓아도 시원 시원하게 출력해 주더군요..

무늬만 비공개입니다.

 

이와 비슷한 문제로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