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 동생이 사귀잡니다..

누나한테반말하면죽는디..2006.10.28
조회462

 

그냥 일하면서 알게된 한살 작은 22살짜리 동생이 있는데..

 

군대 가서 가~끔 연락오고 그러더니..

 

얼마전 1주일 정도 휴가 나와서는

나 보러 11시에 마산에서 부산까지 오더라구요~

 

 

 

그날따라 인형을 뽑아 준다니..

밥을 지가 꼭 사야 된다느니..

애가 안하던 짓을 하드만..

 

내가 다~ 필요 없다!!

 

이러니깐..

존댓말 하는 애가 자꾸 반말 하는거예요...

 

그래서 누나라고 불러라..맞는다..

이러니깐..

 

누나 몇살인데~ 생일 뭔데~말해바라~

 

그래서 내가 그랬죠..

 

야 내생일 알면 선물 사쥬야 된다 니는...

그래서 내 생일을 가르쳐 주니깐..

 

그래 선물 사주께~ (또 반말..ㅡㅡ^^^^^^^^)

 

그러면서 내가 사줄꺼면 대땅 큰 집이나 하나 사주던지..ㅎㅎㅎㅎㅎㅎㅎ

이러니깐..

 

뭔 집이고~

 

장난하지말고 말해라~

 

인형? 인형이면 되나?

 

이러면서 대땅 큰 인형을 소포로 붙이 겠다나 어쩌겠다나..

 

이러면서 영화를 보러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계보를 재밌게 보고 (꼭 보삼..정말 재밌삼~~@!)

 

난 늦어서 집으로 가고~

동생은 사촌집으로 가고~

 

 

 

그날 이후로 가끔 가끔 연락오더니..

 

오늘 대뜸..

 

내가 집사줄께 내 옆에 붙어 있어라..

꼭..

 

그래서 내가..

 

미쳤나

 

이러니깐..

 

뭐 누나 원래부터 좋아했다면서..

 

 

이런식으로 정말 심각하게 나오는거예요...

 

 

그래서 내가 또 코믹하게..

쪼끄만게 내보다 힘도 작은게 맞는다...

이러니깐..

 

 

내가 싫나~ 내가 싫나~

 

이런식으로 자꾸만 싫다 좋다로 답해라고 그래쌓고..

쪼끄만게..

철이 아직 안들어서..

 

 

그래서 제가 진지하게..

 

군대 가면 여자가 다 예뻐 보인다면서..

니가 제대 하고 여자 많이 만나보고..

그때도 내가 좋으면 그때 그런말 해라고~

 

이렇게 타일렀는데..

 

애가 말을 안듣습니다..

 

말돌리지말고..

 

자꾸 이러는데..

 

 

귀엽다가도..좋다가도..

예가 진짜 여자가 급해서 이지랄하나..

이생각도 들고..

 

착찹 합니다..

 

쪼끄만게..

 

 

얘가 정말 진심으로 말한걸까요?...

아님..

그냥..

 

정말..안에서 있다보니..뭐..

아는 누나 하나인데..갑자기 생각 난걸까요..

 

쪼끄만게..

대게 툴툴대면서 막 그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