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임꺽정에 칠장사가 배경으로 나오기에 언젠가 꼭 한 번 가보리라 마음을 먹었었다. 인터넷에서 시외버스 시간과 요금을 확인하고 아침에 서둘러서 동서울 터미날로 가니 8시, 8시 10분에 출발하는 진천행 버스를 타고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정확하게 한 시간만에 죽산에 도착하는 것이다. 칠장사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4번인데 9시 40분 차를 타야만 당일로 갔다 올 수 있다. 15분 정도 걸려서 칠장사에 도착하기에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고 절을 구경하니 건물의 규모가 크지 않고 조용한 편이다. 칠장사는 서기 648년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가로 110cm, 세로 50cm 의 인목대비 친필 족자가 있다. 광해군에게 죽은 부친 김제남과 아들 영창대군의 명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7언시를 지었는데 그 내용은 "늙은 소의 고달픔을 바라보는 주인의 애처러운 마음"을 작자 자신의 처지에 비유하여 쓴 것이라고 한다. 절 뒤로 난 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는데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보이지 않고 복조리를 만드는 재료인 시누대(산죽)가 큰 나무들 밑으로 파랗게 온 산을 덮고 있다. 그래서 이곳의 이름이 죽산이라고 하였나 보다. 쉬지 않고 20분 정도 올라가니 능선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칠현산, 오른쪽으로 칠장산이라기에 칠장산(해발 492미터) 정상을 먼저 가보니 안성쪽으로 동아방송대학인듯한 건물이 보이고 바로 아래에는 골프장이 있어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 잠시 숨을 돌리고 발걸음을 되돌려서 칠현산쪽으로 가니 곳곳에 가족이나 친지들과 같이 올라온 사람들이 보인다. 반가워서 인사를 하니 과일을 한 쪽 나누어 주기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맛 있게 먹으며 능선을 걸어갔다. 칠현산을 찾아가다 보니 너무 멀고 힘이 들어서 다음으로 미루고 칠장사로 내려오려니 되돌아오기 싫어서 그냥 내려가다 옆으로 돌아드니 잡풀이 우거진 도로가 나오고 더 옆으로 돌아가다 보니 칠장사 아래 마을이 나오는데 시간을 보니 12시였다. 죽산행 버스가 2시 30분에 있다기에 걸어서 가는데 내 지친 모습을 보고 마침 지나가던 젊은이가 고맙게도 죽산까지 태워다 주는 것이다. 죽산에서 12시 40분에 남부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니 백암이라는 곳을 지나 양지까지 몇 곳을 들러서 가니 남부터미널에 2시 20분에야 도착을 한 것이다. 동부터미널보다는 40분 정도가 더 걸리는 것이다.
안성 칠장사
소설 임꺽정에 칠장사가 배경으로 나오기에
언젠가 꼭 한 번 가보리라 마음을 먹었었다.
인터넷에서 시외버스 시간과 요금을 확인하고
아침에 서둘러서 동서울 터미날로 가니 8시,
8시 10분에 출발하는 진천행 버스를 타고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니 정확하게
한 시간만에 죽산에 도착하는 것이다.
칠장사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4번인데
9시 40분 차를 타야만 당일로 갔다 올 수 있다.
15분 정도 걸려서 칠장사에 도착하기에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고 절을 구경하니
건물의 규모가 크지 않고 조용한 편이다.
칠장사는 서기 648년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는데
가로 110cm, 세로 50cm 의 인목대비 친필 족자가 있다.
광해군에게 죽은 부친 김제남과 아들 영창대군의 명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7언시를 지었는데 그 내용은
"늙은 소의 고달픔을 바라보는 주인의 애처러운 마음"을
작자 자신의 처지에 비유하여 쓴 것이라고 한다.
절 뒤로 난 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는데
아침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보이지 않고
복조리를 만드는 재료인 시누대(산죽)가
큰 나무들 밑으로 파랗게 온 산을 덮고 있다.
그래서 이곳의 이름이 죽산이라고 하였나 보다.
쉬지 않고 20분 정도 올라가니 능선이 나오는데
왼쪽으로 칠현산, 오른쪽으로 칠장산이라기에
칠장산(해발 492미터) 정상을 먼저 가보니
안성쪽으로 동아방송대학인듯한 건물이 보이고
바로 아래에는 골프장이 있어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
잠시 숨을 돌리고 발걸음을 되돌려서 칠현산쪽으로 가니
곳곳에 가족이나 친지들과 같이 올라온 사람들이 보인다.
반가워서 인사를 하니 과일을 한 쪽 나누어 주기에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맛 있게 먹으며 능선을 걸어갔다.
칠현산을 찾아가다 보니 너무 멀고 힘이 들어서 다음으로 미루고
칠장사로 내려오려니 되돌아오기 싫어서 그냥 내려가다 옆으로 돌아드니
잡풀이 우거진 도로가 나오고 더 옆으로 돌아가다 보니
칠장사 아래 마을이 나오는데 시간을 보니 12시였다.
죽산행 버스가 2시 30분에 있다기에 걸어서 가는데 내 지친 모습을 보고
마침 지나가던 젊은이가 고맙게도 죽산까지 태워다 주는 것이다.
죽산에서 12시 40분에 남부터미널로 가는 버스를 타니
백암이라는 곳을 지나 양지까지 몇 곳을 들러서 가니
남부터미널에 2시 20분에야 도착을 한 것이다.
동부터미널보다는 40분 정도가 더 걸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