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몸짓으로 법원문을 들어가 호명 되는 순서대로 미적거리며 판결문을 손에 쥐고 다신 보지 않을 사람처럼 등을 돌리고 서로의 길을 걸어온지 벌써 8개월이 지나가고 나름대로 꾸며 조금은 익숙해진 원룸 생활
주변의 눈길에 누구 때문에 무슨 문제였는데 라는 눈길의 질문을 피하려 무지 애를 써 보았는데 이혼남의 얼굴엔 주홍글씨가 아니라 먹물로 표시가 되어 있는지 거의 아는 눈치더군
일요일 근처 마트에가서 아침 식사용으로 음료수와 빵 쪼가리를 준비하고 이것 저것 나름대로 한주간의 식단을 준비 한다고 하는데 집에와 펼쳐 보면 늘 비슷한 내용물
김치,김 소세지 그리고 양념이 되어 있는 갈비 ,계란 ,라면 그리고 캔맥주 한꾸러미
퇴근후 돌아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 질까봐 집까지 몇 발가욱일까 하면서 하나,둘,셋 이렇게 헤아리면서 억지로 집으로 나를 몰아가고 불을 켠뒤 보지도 않을 바보상자를 켜놓고 보일러를 켜고 씻고 나와 전기 밥솥안에서 몇일을 버티고 있는지도 잊은 밥을 먹을까 말까를 저울질 하다 빵 쪼가리에 맥주로 목에 억지로 집어넣고 식사끝
남편 보다 좋은게 있다던 여자를 그럼 나는 뭐야 하면서 헤어졌지만 시간은 미움과 원망의 터널을 지나 죽어 버릴게 아니라면 살아야 하고 그러려면 나름대로 즐겁게 살자 라고 한건 좋은데 일끝나면 이게 뭐야 하는 생각
그렇다고 그 여자가 그립거나 보고 싶지는 않고 오히려 불쌍하다가 잘 살아가기를 바래보는 이상스런 경험까지 하게 되는 혼란인지 순리인지 나도 잘 모르겠고
가끔은 정활 환상처럼 내게 완벽한 여자가 나타나 나의 아파했던 시간을 보상해 줄께 라고 다가올것 같은 그런 말도 않되는 생각을 하다가
여자의 몸도 동물적 시각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거리의 여자까지 탐할 정도로 강하게 다가오는것도 아니고 그래 외로움이야
이건 분명 내가 외롭다는 신호야 라는 생각으로 결론을 내린다.
부모 형제 친구 모두 떠나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 출근하고 일하고 돌아와 뒹굴고 뭔가 취미 생활이라도 해볼까 해서 장만한 낚시용품은 너무 때가 일러 사용치 못하고
오늘도 어제 처럼 어딘가 존재 할거라고 어거지로 믿고 있는 인연자에게 소리 지른다 빨리와
혼자가 이렇게 힘들다고 말하는 내가 부끄럽지만 나이가 불혹인데도 외로움은 견디기가 너무 힘들다
잠들면서 늘 주문처럼 아침에 깨우지마 이대로 그저 이대로 잠들었으니 당연하게 아침이 찿아 오는건 너무 억울해
이런 이별 역시도 예정 되어 있었던건 아니었고 내겐 아니 우리에게는 행복한 만남으로 부터 세상 끝까지 행복 하게 살아 갈거라는 믿음 뿐이 었는데 지금은 아니잖아
그러니 이 깊은 잠의 뒤끝도 그런 예외를 인정해 주어야지
더불어 살아온 흔적들이 다 거추장 스러워 타던 차와 카드 몇장을 쥐고 나와 이리저리 여행이라 하기엔 사치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아예 여관방 구조가 아주 내 집처럼 익숙해질 무렵 늘어난 카드빛에 빛쟁이가 다되어 이러다 노숙자가 될것같은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이것 저것 적당히 속이고 하루 종일 몸과 마음을 묶어놓을만한 직장 구하고 월급으로 쥔 돈은 밀린 채무를 변재하고 이제 본전이네 할만큼 벌어서 갚고 다음달 부터는 버는데로 내 재산이네 라는 안도감이 오자 이제 그렇게 쫒기던 빛쟁이도 아니고 무얼 위해 살아갈까
목적의식이 갑자기 없어지고 나니 또 다른 허무함이 힘들다 참 힘들다
많은 사람이 이런 저런 이유로 헤어지고 싶다고 올린 글을 본다
헤어져라 말아라 나쁜 사람이네 뭐네 말들도 많고 하지만
나는 이렇게 결론 짓고 싶다
팔자고 운명이다
뒤집힌 운명은 새로 시작하려는 용기와 환경이 나를 힘들게 하지만 받아 들이는수밖에는 방법이 없다
진짜 힘든건 그 다음이다
나를 재 정립해 나가는 그런 진짜 힘든일이 기다리고 있거든
나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모이는 그런 싸이트가 있다고 하는데 부족한 시간과 컴퓨터 실력으로는 힘들고 알수있으면 더불어 보이지 않는 얼굴이 체면이라는걸 가려줄테니 도움이 될텐데
가끔은 생면 부지의 상대를 서로 씹어 보기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시간을 채워가면서 일어나 걸을수도 있을텐데 하는 그런 바램만있다
이혼남 8개월 일지
어색한 몸짓으로 법원문을 들어가 호명 되는 순서대로 미적거리며 판결문을 손에 쥐고 다신 보지 않을 사람처럼 등을 돌리고 서로의 길을 걸어온지 벌써 8개월이 지나가고 나름대로 꾸며 조금은 익숙해진 원룸 생활
주변의 눈길에 누구 때문에 무슨 문제였는데 라는 눈길의 질문을 피하려 무지 애를 써 보았는데 이혼남의 얼굴엔 주홍글씨가 아니라 먹물로 표시가 되어 있는지 거의 아는 눈치더군
일요일 근처 마트에가서 아침 식사용으로 음료수와 빵 쪼가리를 준비하고 이것 저것 나름대로 한주간의 식단을 준비 한다고 하는데 집에와 펼쳐 보면 늘 비슷한 내용물
김치,김 소세지 그리고 양념이 되어 있는 갈비 ,계란 ,라면 그리고 캔맥주 한꾸러미
퇴근후 돌아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 질까봐 집까지 몇 발가욱일까 하면서 하나,둘,셋 이렇게 헤아리면서 억지로 집으로 나를 몰아가고 불을 켠뒤 보지도 않을 바보상자를 켜놓고 보일러를 켜고 씻고 나와 전기 밥솥안에서 몇일을 버티고 있는지도 잊은 밥을 먹을까 말까를 저울질 하다 빵 쪼가리에 맥주로 목에 억지로 집어넣고 식사끝
남편 보다 좋은게 있다던 여자를 그럼 나는 뭐야 하면서 헤어졌지만 시간은 미움과 원망의 터널을 지나 죽어 버릴게 아니라면 살아야 하고 그러려면 나름대로 즐겁게 살자 라고 한건 좋은데 일끝나면 이게 뭐야 하는 생각
그렇다고 그 여자가 그립거나 보고 싶지는 않고 오히려 불쌍하다가 잘 살아가기를 바래보는 이상스런 경험까지 하게 되는 혼란인지 순리인지 나도 잘 모르겠고
가끔은 정활 환상처럼 내게 완벽한 여자가 나타나 나의 아파했던 시간을 보상해 줄께 라고 다가올것 같은 그런 말도 않되는 생각을 하다가
여자의 몸도 동물적 시각으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거리의 여자까지 탐할 정도로 강하게 다가오는것도 아니고 그래 외로움이야
이건 분명 내가 외롭다는 신호야 라는 생각으로 결론을 내린다.
부모 형제 친구 모두 떠나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 출근하고 일하고 돌아와 뒹굴고 뭔가 취미 생활이라도 해볼까 해서 장만한 낚시용품은 너무 때가 일러 사용치 못하고
오늘도 어제 처럼 어딘가 존재 할거라고 어거지로 믿고 있는 인연자에게 소리 지른다 빨리와
혼자가 이렇게 힘들다고 말하는 내가 부끄럽지만 나이가 불혹인데도 외로움은 견디기가 너무 힘들다
잠들면서 늘 주문처럼 아침에 깨우지마 이대로 그저 이대로 잠들었으니 당연하게 아침이 찿아 오는건 너무 억울해
이런 이별 역시도 예정 되어 있었던건 아니었고 내겐 아니 우리에게는 행복한 만남으로 부터 세상 끝까지 행복 하게 살아 갈거라는 믿음 뿐이 었는데 지금은 아니잖아
그러니 이 깊은 잠의 뒤끝도 그런 예외를 인정해 주어야지
더불어 살아온 흔적들이 다 거추장 스러워 타던 차와 카드 몇장을 쥐고 나와 이리저리 여행이라 하기엔 사치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아예 여관방 구조가 아주 내 집처럼 익숙해질 무렵 늘어난 카드빛에 빛쟁이가 다되어 이러다 노숙자가 될것같은 미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이것 저것 적당히 속이고 하루 종일 몸과 마음을 묶어놓을만한 직장 구하고 월급으로 쥔 돈은 밀린 채무를 변재하고 이제 본전이네 할만큼 벌어서 갚고 다음달 부터는 버는데로 내 재산이네 라는 안도감이 오자 이제 그렇게 쫒기던 빛쟁이도 아니고 무얼 위해 살아갈까
목적의식이 갑자기 없어지고 나니 또 다른 허무함이 힘들다 참 힘들다
많은 사람이 이런 저런 이유로 헤어지고 싶다고 올린 글을 본다
헤어져라 말아라 나쁜 사람이네 뭐네 말들도 많고 하지만
나는 이렇게 결론 짓고 싶다
팔자고 운명이다
뒤집힌 운명은 새로 시작하려는 용기와 환경이 나를 힘들게 하지만 받아 들이는수밖에는 방법이 없다
진짜 힘든건 그 다음이다
나를 재 정립해 나가는 그런 진짜 힘든일이 기다리고 있거든
나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이 모이는 그런 싸이트가 있다고 하는데 부족한 시간과 컴퓨터 실력으로는 힘들고 알수있으면 더불어 보이지 않는 얼굴이 체면이라는걸 가려줄테니 도움이 될텐데
가끔은 생면 부지의 상대를 서로 씹어 보기도 하고 반성도 하면서 시간을 채워가면서 일어나 걸을수도 있을텐데 하는 그런 바램만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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