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학생의 슬픈 고민

Virginia2006.10.29
조회1,028

미국 동부(버지니아)로 공부하러 간지는 1년반정도 지난 학생입니다...

혹시 제 글을 읽고 그 쪽으로 아시는 분이 있으면 답글 좀 주세요..
제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올해 3월에 쓸개쪽이 안 좋아서 county에 있는 종합 병원에서 수술을 했어요...그때도 4000만원정도 나왔는데...
유학생이고 한꺼번에 돈을 내는것으로 해서 할인을 받아서 2000만원정도를 병원비를 지출했어요....
그리고....그 후 3개월 후에 급성 췌장염으로 심각한 shock 상태여서 가까운 county 병원에 응급실에서 2일정도 있다가 도저히 해결이 되지 않아서 county 병원에서 추천해준 병원이 Washington DC쪽에 조지타운 대학병원에 10일가량 입원했어요....

county 병원에서 2일정도 응급실에 입원한 비용은 2000만원정도가 나왔고.... 큰 병원에서 입원한것은 7000만원 정도가 나와서 지금 거의 1억 가까이 병원비가 나왔습니다...퇴원하고도 정확한 병명이 밝혀지지 않아서 조금 몸이 회복이 된 상태에서 퇴원을 했습니다.......큰 병원쪽에서는 퇴원을 하고 2주에 다시 들어와서 뇌시경을 해보자고 했는데...검사비가 너무 비싼것을 아는 저로써는 한국행을 선택했고...부모님들께서 저를 데리러 미국으로 들어오셨습니다..
물론.. 학생이라서 5개월 휴학을 신청하고... 12월 2일에 다시 들어갈 것이라 계획하고....아무것도 정리를 안하고 몸만 들어온 상태입니다...
한국에 들어오기전에 제가 그 쪽에 아는분이랑 같이 살아서..

제가 통장에 돈을 5000불 정도를 넣어두고....

혹시 병원비 때문에 돈이 필요할것 같아서..병원bill이 나오면 check으로 매 달 보내달라고 그 분께 부탁을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비가 너무 많다보니... 병원쪽에서는 그 것을... 모두 되돌려보냈다고 합니다....그 분이 병원비가 나오거든 무슨 문제가 생기거나 작성할 서류가 나오면 저한테 전화를 주기로 했는데....그렇게 하지 않으셔서...
한국으로 따지면 신용불량자를 관리하는 그런곳으로 제 서류가 넘어간듯 합니다..

물론 제가 먼 곳에서 너무 오래동안 한국으로 와 있었기에 부탁한 그분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습니다..

단지 저는 지금 해결책을 찾고 싶은뿐인데...

그리고 그 쪽에서는 다음주중에 제 차를 가지고 가겠다고 연락을 한 듯 합니다..
제가 미국에서 계신 지인분의 아는 변호사를 통해서 알아본 결과...
지금 그 쪽 사무실에 연락을 해서.. 들어가서 갚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일은 해결이 될듯한데..

제가 걱정되는 부분은 병원비의 액수가 너무 크기 때문에.....

돈을 매달 갚는다 하더라도 그 액수가 무지 크다는것입니다...

또 그리고 제가 100%완치 된것이 아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시 재발 할수 있기에 미국으로 들어가는것을 고민하고 있는중입니다...

학교를 다니고 있었던 학생이기에 미국에서의 공부를 포기해야만 하는 제 마음도 너무 속상해서 선뜻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욕심을 차리자고 더 이상 부모님께 욕심을 부릴수도 없는 상황이라서...만약 부모님이 학비를 해주셔도 제가 일을 하면서 병원비는 매달 갚아야 하는데....제가 학생이여서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때문에 힘들다는것입니다...
두 가지를 동시에 하기가 힘들다는것을 알기에 몹시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제가 또 아플수도 있기에 들어가는것을 반대하십니다... 하지만 제 입장에서 포기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지금 고민을 하고 있는데....조언을 구하고 싶은데..

혹시 병원비를 좀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꼭 들어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만약 제가 이 상태에서 한국에 남고 들어가질 않는다면...

제가 만약 한 5년쯤에 미국에들어갈 일이 생겨서.. 미국에서 입국 한다면.... 입국이 가능할런지요...

그것도 궁금합니다...

아는 분의 말씀에 의하면 시간이 지나면 그 서류가 drop 된다고 하셔서 입국에는 문제가 없을거라고 하시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