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6세대 운동권 출신 인사들의 간첩 사건과 관련, 김승규(金昇圭) 국정원장은 “우리 사회의 실상(實相)은 충격적”이라며 “국민의 안보관이 너무 해이해져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 사건을 “명백한 간첩단 사건”이라고 했고, “민주노동당은 이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이 사건이 보도된 날인 지난 26일 사퇴의사를 밝혔던 김 원장은 후임 국정원장 인선에 대해 “코드 인사가 돼선 곤란하다”고 했고, 수사 위축 우려에 대해선 “국정원 전 직원이 직(職)을 걸 각오로 끝까지 실체를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일요일인 29일 경기도 분당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만난 김 원장은 여유가 있었다. 이 교회 장로인 김 원장은 줄지어 선 신도와 지인(知人)들의 격려와 위로가 담긴 악수를 받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 신도는 “국정원이 모처럼 국가 안보를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고, 다른 신도는 “간첩 사건 보도를 보니 나라의 안보가 아슬아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신도들의 인사를 다 받고 나서야 기자와 대화를 시작한 김 원장은 “간첩을 잡아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라는 게 바로 국민의 소리”라고 했다. 간첩 수사에 대해 “국가 안전 보장을 본연의 임무로 하는 국정원이 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김 원장이 사퇴하면 이번 간첩 수사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간첩 수사에 나를 비롯해 국정원 수사국 전 직원이 밤잠을 안 자 가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두 직(職)을 걸 각오가 돼 있고, 오히려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생각에 고무돼 있다.”
―사퇴 배경에 간첩수사와 관련한 ‘386 정치인 압력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 압력이 있었나.
“(웃으며) 그런 것에 개의치 않는다. 이번 수사는 나의 사퇴와 관계없이 국정원 직원들이 끝까지 실체를 밝혀낼 것이다.”
―이번 사건 구속자가 전·현직 간부로 있었던 민주노동당 등에서 ‘조작’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는데.
“민노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없다. 구속된 최기영(40·민노당 사무부총장)은 장민호(44)가 체포된 날 국정원 앞에서 시위를 했다. 민노당은 의혹을 제기하기에 앞서 국정원이 이번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걸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
―이번 사건이 ‘간첩단(間諜團)’ 사건인지 논란이 있다. 간첩단 사건인가.
“간첩단 사건으로 보고 있다. 고정간첩이 연루된 사건 아닌가. 이미 구속된 5명은 지난 1달간 집중적인 증거확보 등 수사를 통해 (간첩 혐의가) 확실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 외에 이들과 연루된 인물들도 추적 중이다. 구속된 피의자들의 진실 고백이 중요하다. 이들이 변호사 접견 후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부인하고 있는데 나머지 연루자들 수사가 그래서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대통령의 외교·안보 라인 교체 방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한다고 했는데, 정확한 사퇴 배경이 뭔가.
“(웃기만 하고 묵묵부답)”
―후임 국정원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간첩 수사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있는데.
“후임 국정원장은 정말 중요하다. 내가 취임한 후 도청사건 등 국정원 내부 개혁에 매진해 왔다. 또 북한 핵실험 정국이다. 개혁 의지와 국제적 안목을 갖춘 인물이 적합할 것이다. 특히 내년 대통령 선거가 있는 만큼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일부 인사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데 이들이 되면 절대 안 된다.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에 도움이 되지 않고 (정권과) 코드를 맞출 우려가 있다. 국정원 내부(인사) 발탁은 국정원 개혁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대통령에게 추천한 인물이 있나.
“대통령 인사권과 관련된 일은 말하기 그렇고…. (김 원장은 특정인을 적임자로 거론했으나, 보도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현 정부에서 수사하는 간첩사건을 두고도 조작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한 입장은.
“독일 통일 후 공개된 동독(東獨) 정부의 문서에서 서독(西獨)의 기밀들이 동독측에 고스란히 넘어간 사실이 드러났다. 동독 비밀공작원에게 서독 인사들이 얼마나 많이 포섭돼 중요한 정보를 넘겼는가. 우리 국정원이 독일에 용역을 줘 나온 보고서도 있다. 국민들의 국가안보관이 너무 많이 해이해져 있다. 우리 안보관이 해이해져 있으면 북한이 ‘저쪽(남한) 사회가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고 그러면 어찌 북한이 먼저 숙이고 들어오겠는가.”
―이번 수사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국정원 직원들은 모두 애국한다는 각오로 수사 중이다. 그것 외엔 아무런 의도도 없다. 우리 사회의 실상은 충격적이다. 국정원이 잘해야 하고 국민들이 도와줘야 한다.”
●김승규 국정원장은 - 국정원 ‘자기반성’ 앞장
김승규 국정원장은 2004년 7월 법무부장관에 임명됐고 지난해 6월 국정원장에 취임했다. 28년간 검사로 재직해 수사 업무에 정통하다. 취임 직후 ‘불법 도청사건’이 터지자 “국민께 용서를 구하고 새 출발해야 한다”며 진상 규명과 국정원 개혁에 앞장섰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전별금을 돌려보낼 만큼 청렴하고 ‘사심(私心)’이 없다는 평을 듣는다.
김승규/ 국정원장과의 일문일답.
“후임 국정원장에 코드인사는 절대 안된다”
간첩사건 수사도중 사퇴 밝힌 국정원장
“정치 중립·개혁 지속위해 내부 발탁은 아직 시기상조
직원들 자리걸고 간첩수사 중 내가 사퇴해도 위축 없을 것”
▲ 김승규/국정원장
386세대 운동권 출신 인사들의 간첩 사건과 관련, 김승규(金昇圭) 국정원장은 “우리 사회의 실상(實相)은 충격적”이라며 “국민의 안보관이 너무 해이해져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 사건을 “명백한 간첩단 사건”이라고 했고, “민주노동당은 이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이 사건이 보도된 날인 지난 26일 사퇴의사를 밝혔던 김 원장은 후임 국정원장 인선에 대해 “코드 인사가 돼선 곤란하다”고 했고, 수사 위축 우려에 대해선 “국정원 전 직원이 직(職)을 걸 각오로 끝까지 실체를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일요일인 29일 경기도 분당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만난 김 원장은 여유가 있었다. 이 교회 장로인 김 원장은 줄지어 선 신도와 지인(知人)들의 격려와 위로가 담긴 악수를 받기에 여념이 없었다. 한 신도는 “국정원이 모처럼 국가 안보를 위해 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고, 다른 신도는 “간첩 사건 보도를 보니 나라의 안보가 아슬아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신도들의 인사를 다 받고 나서야 기자와 대화를 시작한 김 원장은 “간첩을 잡아 국가 안보를 튼튼히 하라는 게 바로 국민의 소리”라고 했다. 간첩 수사에 대해 “국가 안전 보장을 본연의 임무로 하는 국정원이 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김 원장이 사퇴하면 이번 간첩 수사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번 간첩 수사에 나를 비롯해 국정원 수사국 전 직원이 밤잠을 안 자 가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두 직(職)을 걸 각오가 돼 있고, 오히려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다는 생각에 고무돼 있다.”
―사퇴 배경에 간첩수사와 관련한 ‘386 정치인 압력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 압력이 있었나.
“(웃으며) 그런 것에 개의치 않는다. 이번 수사는 나의 사퇴와 관계없이 국정원 직원들이 끝까지 실체를 밝혀낼 것이다.”
―이번 사건 구속자가 전·현직 간부로 있었던 민주노동당 등에서 ‘조작’의혹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있는데.
“민노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할 말이 없다. 구속된 최기영(40·민노당 사무부총장)은 장민호(44)가 체포된 날 국정원 앞에서 시위를 했다. 민노당은 의혹을 제기하기에 앞서 국정원이 이번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걸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
―이번 사건이 ‘간첩단(間諜團)’ 사건인지 논란이 있다. 간첩단 사건인가.
“간첩단 사건으로 보고 있다. 고정간첩이 연루된 사건 아닌가. 이미 구속된 5명은 지난 1달간 집중적인 증거확보 등 수사를 통해 (간첩 혐의가) 확실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들 외에 이들과 연루된 인물들도 추적 중이다. 구속된 피의자들의 진실 고백이 중요하다. 이들이 변호사 접견 후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부인하고 있는데 나머지 연루자들 수사가 그래서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대통령의 외교·안보 라인 교체 방침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한다고 했는데, 정확한 사퇴 배경이 뭔가.
“(웃기만 하고 묵묵부답)”
―후임 국정원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간첩 수사의 흐름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있는데.
“후임 국정원장은 정말 중요하다. 내가 취임한 후 도청사건 등 국정원 내부 개혁에 매진해 왔다. 또 북한 핵실험 정국이다. 개혁 의지와 국제적 안목을 갖춘 인물이 적합할 것이다. 특히 내년 대통령 선거가 있는 만큼 정치적 중립을 지킬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 일부 인사들이 열심히 뛰고 있는데 이들이 되면 절대 안 된다. 국정원의 정치적 중립에 도움이 되지 않고 (정권과) 코드를 맞출 우려가 있다. 국정원 내부(인사) 발탁은 국정원 개혁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대통령에게 추천한 인물이 있나.
“대통령 인사권과 관련된 일은 말하기 그렇고…. (김 원장은 특정인을 적임자로 거론했으나, 보도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현 정부에서 수사하는 간첩사건을 두고도 조작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한 입장은.
“독일 통일 후 공개된 동독(東獨) 정부의 문서에서 서독(西獨)의 기밀들이 동독측에 고스란히 넘어간 사실이 드러났다. 동독 비밀공작원에게 서독 인사들이 얼마나 많이 포섭돼 중요한 정보를 넘겼는가. 우리 국정원이 독일에 용역을 줘 나온 보고서도 있다. 국민들의 국가안보관이 너무 많이 해이해져 있다. 우리 안보관이 해이해져 있으면 북한이 ‘저쪽(남한) 사회가 언제 무너질지 모르겠구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고 그러면 어찌 북한이 먼저 숙이고 들어오겠는가.”
―이번 수사와 관련해 국민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국정원 직원들은 모두 애국한다는 각오로 수사 중이다. 그것 외엔 아무런 의도도 없다. 우리 사회의 실상은 충격적이다. 국정원이 잘해야 하고 국민들이 도와줘야 한다.”
●김승규 국정원장은 - 국정원 ‘자기반성’ 앞장
김승규 국정원장은 2004년 7월 법무부장관에 임명됐고 지난해 6월 국정원장에 취임했다. 28년간 검사로 재직해 수사 업무에 정통하다. 취임 직후 ‘불법 도청사건’이 터지자 “국민께 용서를 구하고 새 출발해야 한다”며 진상 규명과 국정원 개혁에 앞장섰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전별금을 돌려보낼 만큼 청렴하고 ‘사심(私心)’이 없다는 평을 듣는다.
최경운기자 codel@chosun.com
입력 : 2006.10.30 00:4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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克己又世忍耐去 新天日月更見 山水前松松開 九宮加一佛亞人 銘心不忘守從
극기우세인내거 신천일월갱견산수전송송개 구궁가일불아인 명심불망수종
격암유록 (극락가極樂歌)에서!
기타 글은 브로그 참조 : 1. http://blog.chosun.com/yj9646
2.http://blog.moneta.co.kr/blog.screen?blogId=yj5288
3. http://kr.blog.yahoo.com/yj52888
4. http://ublog.sbs.co.kr/un1159
5.http://blog.daum.net/yj5288
姓 名 [격암유록에서 발췌] :
가. 姓
* 尹 : 二加一橫二人立(隱秘歌), 二人橫三 (十二月綠:世論視, 多會仙中:賽四三, 有一人:無用出世智將)
나. 名 :
* 鍾 : 불亞宗佛(生初之樂, 弄弓歌, 勝運論, 末中運)
* 述 : 十八卜術出世知(弄弓歌, 桃符神人, 甲乙歌 )
다.기타 : 격암유록格庵遺錄 원문 참조나 역사학자들께 문의?
주 소 : 전북 정읍시 시기3동 138
桃下地 奄宅曲阜 正 성명: 윤종술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