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백수.. 속상해.. ㅡㅡ

바보200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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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은 백수.. 속상해.. ㅡㅡ 제 남친 백수입니다.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공먼 준비한다고 언~ 3년을 백수로 지냈죠. 남친은 백수.. 속상해.. ㅡㅡ

나이가 적지 않은 75년생이라, 이젠 공먼 9급 준비만으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서울시 시험 끝나고 취직 자리 알아보고 직장다니면서 주경야독하라고 권유했습니다.

그러겠다해서 같이 이것 저것 알아보는데,. 정말 속상한 것은 속맘을 터놓고 이야기를 않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본인이 괴롭다는 거 압니다.남친은 백수.. 속상해.. ㅡㅡ

요즘 직장 무지 구하기 어렵쟎아요.남친은 백수.. 속상해.. ㅡㅡ

나름 저도 남친의 구직에 도움이 될까해서 워크넷에 신청도 하고, 전단지, 인터넷 뒤지고 다녀요

하루에서 수십번 워크넷과 고시넷에 시험없는지 알아보고 있어요.

제가 성급한 것일수도 있는데,. 지금 가을지나면 나이만 먹고 취직자리 알아보면서 맘이 붕~떠서 공부안될거란것이 뻔하기에 우선 정직원 취직되기전에 알바라도 했음 하는 마음이 굴둑입니다. 저희 부모님 뵐 면목도 없고, 솔직히 친구들에게도 민망합니다. 남친은 백수.. 속상해.. ㅡㅡ

오빠도 언제까지 부모님께 눈치보면서 용돈타서 쓸수는 없는거.쟎아요.

그런 속타는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래도 모르나봅니다.

 

오늘 저희 집에서 밥먹고, 엄마가 인터넷으로 산악회좀 찾아봐달라고 해서 찾아봐주고, 인터넷 한김에,.여기 저기 보다가, 시험발표나는데 함 가봤드랬죠.

환경미화원 공고가 났더라고요. 그래서 클릭해서 오빠 사는 지역이니까 함 넣어봐라 했더니,싫답니다.

왜 싫은지 이유를 말해주라고 하니, 그냥 싫답니다.

나한테 창피해서 그렇냐고 하니, 아니라고하고,

이류를 말해주면 안되겠냐. 라고 하니, 이유를 꼭 이야기 해야되냐고 합니다.

그냥 싫으면 싫은갑다 하고 넘어가주면 안되냐고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상대방이 하기 싫으면 이유를 설명해서 납득시켜야한다고.

그래서 말했죠. 상대방을 이해시켜야 되는것 아니냐. 지금 이상황에서 이것저것 가리는거 보면 내가 오빠를 어떻게 오해를 하겠냐. 나같으면 청소가 아니라, 그머라도 할수있는게 있다면 다할 마음가짐이 되어있다. 차라리 왜 하기싫은지를 설명해준다면 이런 실망스런 맘이 안들꺼 아니냐..

그러면서도 울컥하데요~남친은 백수.. 속상해.. ㅡㅡ; 꾹~~ 참았습니다. 눈물같은거 보이기 싫었어요.

오빠.. 고개숙여 머리를 웅크리고 잡더니 한숨 쉬더라고요남친은 백수.. 속상해.. ㅡㅡ

저 정말 눈물이 왈칵 쏟아질꺼 간신히 참았습니다.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머라도 하려고 발버둥 쳐야할 사람이,. 아니, 적어도 그렇게 보고 믿었던 사람이 부모님뵙기 창피하다고 시도하고자 하는 맘도 없다는 것이 왜이리 눈물나는지 모르겠습니다.남친은 백수.. 속상해.. ㅡㅡ

평생 그일 하라는것 아니고, 그 일하면서 공부해서 합격하면 더 떳떳한것 아닐가요?

왜이리 제 맘을 몰라주는지 모르겠어요남친은 백수.. 속상해.. ㅡㅡ

신체 건강한남자가 논다는게 더 창피한것 아닙니까?

어떤일이든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정신만 있다면 무엇인들 못할까 싶습니다. 전 그 일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오빠의 맘상태가 실망스럽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어찌 한 가정을 책임질수 있을지 믿음이 안가요

자꾸만 눈물만 나네요.. 머가 이리 서러워서 눈물이 나는지~~ ㅠㅠ